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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한호의 사랑이야기(5)

쵸뿌쓰 | 2016.05.26 10:49:46 댓글: 0 조회: 1492 추천: 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094342
이때 사가남이 분노해서 소리쳤다.
사가남:"초우니마!아까 니가 우리 한족이 고구려 계승의식이 없었다고?그렇다면 증거를 내놓아봐라!"
최철호:"있다는 증거는 있니?없을것이다.그렇다면 없다는 증거는 있는가?있다..그렇다면 殊域周咨录를 말하기에 앞서 먼저 몇가지 아까의 고구려 다민족 계승론을 보충하겠다.아래에 명나라 황제가 한 발언을 주목할것이다.명나라 황제니깐,한족이겠지?먼저 사가남의 생각을 듣고 싶다.내가 명나라 황제의 발언을 인용하면 사가남은 인정할것인가?"
사가남:"좋다.명나라는 한족이 건립한 국가고,그 황제는 한족이기 때문에 명나라 황제가 인정했다면 내가 인정해주지.그런데 그런 기록은 없을걸?"
최철호:"그런 기록이 있는지 없는지는 인츰 알게 되겠지.고려사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然朕觀高麗之於中國,自漢至今,其國君臣,多不懷恩...在昔漢時,高氏失爵,光武復其王號,旋卽寇邊,大爲漢兵所敗.唐有天下,亦嘗錫封,隨復背叛,以致父子受俘,族姓遂絶.迨宋之興,王氏當國....>,이것은 누가 한 말?명나라 황제의 발언이다.그의 발언을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은 구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먼저 <然朕觀高麗之於中國>라고 하였는데,여기서의 <高麗>는 고려왕조를 가리킨다.그리고 뒤에 <自漢至今,其國君臣,多不懷恩>라고 하였는데,<自漢>이라는것은 한나라때부터니,고구려를 가리키는것이다.즉 명나라 황제는 중국과 고려의 관계 라고 하고 ,고구려때부터 례를 들고 있다.무슨말인가?고구려는 고려의 역사라는 뜻이며,고려는 고구려의 계승국이라는 뜻이다.어떠한가 사가남?"
사가남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책상을 두번 치더니 쌍욕질했다.
사가남:"초우니마!그건 명나라 황제가 실수 한것이다!!!"
최철호:"사가남은 명나라 황제가 실수하였다고 했다.그럼 똑같은 실수를 두번 하겠는가?명나라 황제는 다른 시간에 또 다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다.<噫! 高麗地, 三面環海, 一面負山, 周數千里, 其中豈無賢智哉? 凡所交往, 此以誠交, 彼以詐合, 將以罷交, 彼又卑辭, 若此之爲,朕不知其何心. 且朕觀累朝征伐高麗者. 漢伐四次.....>,그럼 하나하나 볼것이다.먼저 <高麗地>라고 한것은 고려왕조의 땅을 말한다,그리고 뒤에 <累朝征伐高麗者>라고 한것은 중국의 역대왕조가 고려왕조를 정벌한것을 가리키며,뒤에 <漢伐四次>라고 한것은,한나라떄 고려왕조를 네번 쳤다는 말이된다.한나라떄 어디에 고려왕조가 있었는가?그때에는 고구려가 있었다.즉 명나라 황제는 또다시 고려를 고구려의 계승국으로 본것이다.그래도 명나라 황제가 또 실수했다고 할것인가?"
사가남은 화가 치밀어 올라서 눈알이 벌개났다.그러고는 연신 한숨을 쉬며 최철호를 잡아먹을듯 쏘아봤다.
최철호:"자 그럼 이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이 책은..."
이때 사가남이 또 말을 끊더니 소리치며 반박했다.
사가남:"인정할수 없다!명나라가 비록 한족이고,황제가 한족이지만,그건 명나라일뿐!다른 한족 왕조도 례를 들어 증명해라!그렇지 않으면 나는 받아드릴수없다!"
최철호:"짜증이 나는구나.좋다.그럼 송나라도 한족이겠지?송나라때 고려왕조에 사신을 파견하여 고려도경이라는 책을 지어서 황제에게 바쳤다지?너절로 자료를 뚜져봐라.그기에도 고려가 고구려의 계승국이라고 묘사하였다.더이상 할말이 더 있는가?"
그제야 사가남은 풀이 죽어 자리에 털썩 드러앉았다.
최철호:"그럼 계속하겠다.이 책은 殊域周咨录라는 책인데,명나라때 지었다.여기에 역시 명나라 황제의 말이 있는데,매우 주목된다.<自有宋失驭,天绝其杞。元非我类,入主中国百有余年,天厌其昏淫,亦用殒绝其命。华夏泼乱十有八年,当群雄初起时,朕为淮右布衣,暴兵忽起,误入其中。见其无成,忧惧弗宁,荷天地眷,授以文武,东渡江左,习养民之道十有四年。其间西平汉主陈友谅;东缚吴王张士诚;南平闽粤,戡定八蕃;北逐胡君,肃清华夏,复我中国之旧疆.....>,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元非我类,入主中国百有余年>라는 기록이다.여기에 보면 원(몽골족,중국인들은 저들을 호로[胡虏]라고 했다)은 우리와 다른 종족이며,중국에 들어와서 주인질 했다 라고 하였다.즉 몽골은 외래종족으로써 중국에 쳐들어와 주인질한것이다.그러나 고구려는 예맥민족으로써,고구려 주변에는 모두 예맥민족이고,고구려는 예맥민족을 통일하였다.어떻게 몽골과 같은 상황인가?그리고 뒤에 <北逐胡君,肃清华夏,复我中国之旧疆>라고 하였는데,이말은 북쪽으로 호로의 우두머리를 쫓아내고(그니깐 원나라 황제를 쫓아내고),화하족을 숙청하여(즉 원나라는 화하족이 아니라는 말),우리 중국의 옛 강역을 회복하였다(즉 몽골에 의해 멸망한 송나라의 강역을 회복).이 기록을 보면 명나라는 중국의 옛 강역을 회복하였다고 하였고,반대로 고려는 고구려의 옛땅으로써 고구려의 부활을 표방했다,그런데 어떻게 고구려와 몽골이 같은 상황인가?보다싶이 몽골과 고구려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사가남이 고구려를 몽골이 비유하는것은 완전히 잘못된짓이다."
이에 사가남은 할말이 없었고,분노만 치밀어 올라,손으로 뒤머리통을 움켜쥐었다.아마도 혈압이 올라갔을것이다.
최철호:"이젠 나의 발언이 모두 끝났고,사가남은 오늘도 또 다시 거짓말로 도배하였지만,모두 반박되여 옳바른 역사가 복원되였다.쎄쎄."
장내에는 크지 않은 박수소리가 들렸고,사가남은 너무도 화가나서 눈물까지 뚝뚝 흘렸다.그것도 그럴것이,1차와 2차 토론회에서 모두 최철호에게 망신을 당했으니,얼마나 분통했을가?

두차례의 토론회가 삽시에 전 XX시 매개 학교마다 소문이 퍼졌고,역사학과 빼꼴이 1등을 망신을 수차례시켰다며 최철호가 학생들 속에서 인기짱이 되였다.그때 기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XX대학의 1학년 신입생 위진양이 기자 실습을 하겠다며 최철호를 찾아가 인터뷰를 할수없는가고 했다.최철호는 흔쾌히 동의하였고 인터뷰는 6월1일에 하기로 했다.

6월1일,사범학교 역사학부 2반교실에서,한창 인터뷰가 시작되였다.
위진양:"닌호우,최쩌호우,나는 위진양이라고 한다.호남에서 왔으며 그대의 소문을 익히 듣고 그대를 취재하려고 하였다."
최철호:"좋게 봐줘서 반갑다,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우신 미녀분께서 인터뷰해오시니,오늘 인터뷰가 재미있을것같다.크크"
위진양:"과찬이다 크크"
최철호:"그럼 이제 시작해도 된다."
위진양:"좋다.첫번째 물음은 내가 개인적으로 묻고싶었던것인데,혹시 여자친구는 있는지?"
최철호:"이건 아주 민감한 물음이다.나는 모태쏠로다."
위진양:"도무지 믿을수가 없다.크크.철호처럼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모태쏠로라니..그럼 두번째 물음을 묻겠다.언제부터 고구려 역사에 흥취 가지기 시작하였고,그 계기가 무엇이였는지 궁금하다"
최철호:"사실 몇달전까지만해도 고구려라는걸 이름만 들어봤지,언제 존재했던 나라인지 조차도 몰랐었다.그런데 사가남이 학교내부에서 열린 역사토론회에서 자주 고구려를 거론하며 왜곡하기에 나도 한번 배워봤고,그것이 전부다.그리고 계기라고 한다면,아마도 내 민족의 역사가 왜곡되는게 보기싫어서가 아닐가 생각된다."
위진양:"내가 조사를 해보니 현재 중국과 한국이 고구려역사를 쟁론하고 있더라,중국은 한국이 먼저 고구려를 왜곡하였다고 하였고,한국은 중국이 고구려를 왜곡했다고 한다.대체 누구의 말이 옳은가?"
최철호:"지난세기 80년대까지 중국은 계속 고구려를 외국역사 혹은 한국(조선)역사라고 했다.그리고 80년대부터 몇몇 학자들이 고구려가 중국역사라고 하더니,2002년에는 정식으로 고구려를 중국지방정권이며 한국과 관계없다고 했다.그러므로 먼저 왜곡한것은 중국이다."
위진양:"철호도 중국인인데,왜서 중국의 관점을 반대하는가?"
최철호:"민족으로 볼때 고구려는 나의 조상이다.내가 중국인이던 한국인이던간에,고구려가 내 조상인 이상 내 조상의 역사가 누구에게도 왜곡되는걸 보고있을수가없다.설사 그것이 중국이나 한국이 왜곡한다고 하여도.지금까지 중국정사,한국정사,일본정사를 살펴보니 고구려는 모두 한국역사라고 하였고,우리민족의 역사라고 하였다."
위진양:"앞으로의 꿈이 궁금하다"
최철호:"사실 나도 다른 애들과 같다.별로 꿈이 없다.그냥 돈벌어먹고 사는게 꿈이다."
위진양:"이제 곧 열릴 3차 토론회에서는 무엇을 준비하였는가?"
최철호:"사실 요즘 왕바에서 유희 노느라고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 크크"
위진양:"철호도 유희를 노는구나 크크,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최철호:"다음번 3차 토론회에서 사가남이 또 어떤 왜곡을 꺼내올지 기대된다..."
....

이렇게 인터뷰는 아주 화목하게 끝났다.

그리고 드디어 3차 토론회가 열렸다.
사가남이 강단에 올라 발언하였다.
사가남:"내가 최신 연구해본바에 의하면,고구려는 고신씨의 후예다.또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려는 신라를 계승하였다.그리고 조선왕조실록에 고구려가 조선의 역사라는 증거도 찾아내지 못하였다.즉 조선반도는 고려왕조와 조선왕조시기에 고구려 계승의식이 없었다.그리고 지난번에 최철호가 일본도 고구려가 한국사라고 인정하였다고 하였는데,그는 근거를 제시하지않았기때문에 받아드릴수없다.또한 나의 연구에 의하면 일본은 고구려를 한국사라고 인식하지않았다.그리고 고려를 건국한 왕건은 한족이였고,조선왕조를 건국한 이성계도 한족이였다.어쨋든 고구려는 결코 조선반도역사가 될수없고,최철호의 조상이 될수없다.최철호는 조상을 잘못 짚은것이다.누가 뭐래도 고구려는 중국역사고,만약에 여기에 탯클단다면 핵무기로 최철호의 입을 막아버릴것이고,대포와 전투기로 최철호의 머리를 박살낼것이다."
이때 사범학교 토론단 단장 왕미연이 책상을 치며 일어났다.
왕미연:"사가남,문명하게 말해라."
사가남:"그리고 오늘은 내가 마지막으로 토론회에 참가하는 날이고,학업에만 전념할것이다."

다음은 최철호의 차례였고,최철호가 강단우에 올라섰다.
최철호:"사가남은 오늘이 마지막으로 참가한다고 하였다.그러니깐,사가남은 끝까지 거짓말로 토론회를 더럽히려는 수작이다.사가남은 오늘에 여전히 고구려를 왜곡하고 있으며,이젠 고구려로 안되니깐 고려왕조,조선왕조에까지 마수를 뻗쳤다.이렇게도 질긴 사가남과 같은 사람들이 현재 많기때문에 나라 얼굴이 깎이는것이다.사가남이 분명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였고,또 수태간 왜곡론리를 펼쳐놓았으니,오늘은 마지막으로 사가남에게 따끔한 귀썀을 쎄트로 선물해야겠다."

다음회 예고:
사가남은 수많은 근거를 제시하였고,최철호는 또 하나하나 짓부시려고 벼르고 있다.사가남의 마지막 토론회,그는 또다시 망신당할것인가?최철호는 사가남의 말도 안되는 근거들을 과연 격파할수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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