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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은행직원들2---팡팡이의 절망

weiminghu | 2016.05.31 14:15:00 댓글: 5 조회: 2101 추천: 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097725

반시간 , 팡팡이는 눈이 퉁퉁 부은 채로 침대에서 기여 일어났다. 배가 고팠던 것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끼니를 거를수 없는 그녀였다. 138근짜리 체구는 쉽게 유지할 있는게 아니였다. 무슨 일이 있던 간에 많이 먹어주는 부지런함이 없이는 절대로 유지할 없는거였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친구를 잡아끌었다. <백성은 먹는것을 근본으로 한다잖아? 가자~>

계단으로 내려오다가 벽에 그려놓은 낙서들이 눈의 띄인다. 애기들 낙서였다.

팡팡: ~ 그러고 보니 여기 2층이 유치원 아니야? 전번에 보러 유치원에서 노래소리가 흘러나왔던거 같은데

친구: ~ 맞아. 2층이 유치원이지.

팡팡: 근데 1층이 기방이란 말이야? 말도 안돼. 어느 미친 부모가 이런 유치원에 애들을 보낸다니?

친구: ㅋㅋㅋ 놀라긴. 어릴 때부터 성교육 무료로 받고 좋잖아 ㅋㅋㅋ

팡팡: 항상 미친 소리만 골라 하더라. ~

내려오자 마자 기방이 눈에 띄인다. 혐오에 눈빛으로 기생들을 바라보고 있던 팡팡이의 눈에 남자가 들어온다. 아까 남자보단 못해도 그래도 아주 반반한 얼굴이였다. 근육도 탄탄해 보였다. 정장 차림에 가방을 들고 온걸로 봐선 금방 퇴근한 싶었다.

남자: 한번에 얼마예요?

기생1: 130원이예요.

남자: 비싸네요. 깎아 줄수 없어요?

기생1: 안돼요! 우리도 벌어 먹고 살기 힘들어요~

남자: 조금만 싸게 해줘요~~ ~~~ 언니

기생2: 안돼요~ 가격은 흥정 못해요.

남자: 기생 주제에 비싼 척은? 남들은 110원이 던데 너네는 130원이야? 더러워서 안한다. ~ 다른 가게 가면 되지.

남자는 씩씩거리며 가버렸다.

기생 3: 모자란 놈을 봤네. ~ 어디 와서 가격을 흥정하고 지랄이야? 채소 시장인가 하냐 여기가? 110 짜리에 가라지 . 一分钱一分货란거 모르냐? 미친 ! 어디 110 짜리에다가 우릴 비교하냐? 가라!!!

친구는 웃긴다고 배를 끌어안고 웃어댔고 팡팡이는 멍해서 그들의 대화를 듣다가 사라져 가는 남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한숨을 쉬였다.

팡팡: 역시 반반하게 생긴 남자들은 기방에만 모이는 구나. ~ 기생들이 나보다는 행복한것 같다. 저런 남자들이 찾아주고

친구: 야를 봐라. 미친 소리 하니? 그렇게도 남자를 잡아 먹어 갈증이 나냐? 내가 하나 소개 시켜줄가?

팡팡: 됐다. 니가 데리고 놀다가 싫증 나니깐 나한테 팔아 넘길려구? 글구 주위에 남자들 잘난것 하나도 없어.

친구: 어이구~ 눈은 높아가지고 남자들이 좋다기나 한다냐? ~

친구는 팡팡이를 바라보면서 어이 없는듯 혀를 끌끌 찼다.

추천 (2) 선물 (0명)
IP: ♡.160.♡.134
AD까이나2 (♡.36.♡.232) - 2016/05/31 19:06:30

팡팡이의 남자는 몇번째 기방찾는 손님일지

weiminghu (♡.160.♡.134) - 2016/06/01 17:04:52

글쎄요 ㅋㅋ 기대해 보십시오~

화룡투도 (♡.166.♡.222) - 2016/06/01 13:04:28

재밋네요~~~

weiminghu (♡.160.♡.134) - 2016/06/01 17:06:45

화룡투도 님은 번마다 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댓글 봐야 쓰는 사람도 신이 나거든요 ㅎㅎ

xdh1314 (♡.250.♡.72) - 2016/06/01 23:05:33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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