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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옆집누나 9부

노가지다리 | 2016.06.28 04:43:44 댓글: 25 조회: 5131 추천: 7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15982

이튼날 아침
잠결에 팔이 저려온다.
팔베개를 해줬더니 마비된것같다.
눈을 떠보니 나를 꼭 껴안은채 고이 잠들고 있는 은희가 너무 이뻐보인다.
아무리 예뻐도 팔은 빼야 살것같고 그래서 천천히 팔을 빼는데 은희가 눈을뜬다.
나:아~미안.. 깨웠네.. 팔이...팔이 저려서..
은희는 팔을 빼라고 머리를 살짝 들어준다.
얼른 팔을빼고 코에 침을 바른다.
은희:내가 잠들면 팔을 뺄꺼지..
나:오래만에 팔베개 해주는데 빼기 싫어서 그냥 잤어.
은희:괜찮아?
나:죽기야 하겠니?
은희:덕분에 잘잤어. 모닝뽀뽀해줘
나:팔 저릴때까지 팔베개해줬는데 뽀뽀는 니가해줘야지
은희:알았어 .. 여기오라
나:싫어.. 니가 와
은희:싫다 이거지 ?칵~~
나:성의껏해봐... 그럼 아침도 내가해줄수있는데..
그말에 버떡 일어나더니 찐하게 뽀뽀를 해준다.
은희: 여보 고마워^^ 나 조금 더 자고싶어 ..
나:알았어.. 조금더 자~~

허락없이 좋아하는 마음이 사랑으로 커져서 걷잡을 수 없었다.
내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은희가 좋았고
그를 위해 아침상을 준비하는 그순간도 행복이였다.
바람에 나풀거리는 꽃입처럼 미래는 알수없지만
바라볼수있고 사랑할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 주는거라 하지 안았던가?
그때는 줄수있는게 이런것뿐이라는게 가슴 아플뿐이였다.

아침상 차려놓고 달콤하게 자는 은희를 깨웠다.
나:언제 일어날꺼니 ?
은희:벌써 다했니 ?
나:어.식으면 맛없는데..
은희: 우리 여보 열심히 준비한건데..일어나야지.
나:먼저 씻어.. 정신 차리고
은희는 손을 내밀며
은희: 댕겨줘
자리에 일어난 은희는 화장실 행했다.
10분뒤 주방에 들어온 은희 한마디
은희:무슨 아침상을 이렇게 근사하게 차렸니?
나:빨리와 ..먹어봐.
은희:여기에 와인이 딱 빠졌구나.
나:아침부터 술타령이니?
은희:분위기 그렇타고.. 맛있겠다.
나:얼른먹어.
식사를 하면서 전날 누나의 말이 생각났다.
나:오늘 누나 너랑 같이 밥먹자하던데
은희:나랑 단둘이?
나:어
은희:같이가자..
나:싫다..나를 초대도 안했는데 내가 왜가니 ?
은희:난 언니 무섭다.
나: 너를 안잡아 먹는다더라 ..
은희: 언니가 나를 욕할것같은데..
나: 욕하면 욕 먹으면 되지..
은희: 그래 내 욕먹었으면 니 맘이 편하니 ?
나: 어야 어야 .. 진지하게 나오네..
은희: 같이 가자..응~~~
애교 날리기 시작한다..
나: 싫은데..
은희:여보야.. 같이가자.. 가줘라.. 응~~~(징징댄다)
나:애교 좀 약한데.. 하는거봐서
자리에 벌떡 일어서더니 내 얼굴에 뽀뽀를 정시 없이 해댄다.(쪽~쪽~쪽)
은희: 여봉여봉 사랑해.. 댔지? 가줄꺼지?
나: 알았어.. 그래..밥먹고 누나한테 전화해서 약속잡어..
은희: 고마워.. 언니 무조건 나를 욕할려고 만나자한다.그러니까 니가 곁에서 방어해줘.
나:알았어..
나는 누나 성격을 잘안다.. 단둘이 만나면 무조건 안좋은 소리 듣는건 사실이다.
전날 은희를 만날려할때 눈치 챘던거였다.
은희도 누나 성격을 알기에 같이 가주길 원한것이다.
식사가 끝나고 누나한테 전화한다.
나:와이~
누나:어.아침먹어?
나:냐.누나느 ?
누나:어느때나 당연히 먹었지.
나: 은희 바꿔줄게
누나:오..
은희: 예..언니
누나:...................................
은희:예
누나:............................
은희:예
누나:.................................
은희:알았습다.
누나:...............................
은희:예
전화 끈었다.
나: 머이라데 ?
은희:아이다. (기분없는 목소리로 )
나: 말해라 욕먹어 ?
은희: 저녘에 xx촬땐에서 보잔다.
나:별말없구 ?
은희:나 혼자 오란다.
나: 이럽다 .. 같이 가자.. 내 앞에서 총단알 막아줄게 ..걱정말라
은희:언니 혼자 나오라는데 니가무 나를 더 미워하겠다.
나:그램 혼자갈려구 ?
은희 ...................
나: 혼자 가지두 못할거면서 걱정말라 이럽다 .내 잘 말해줄게..나만믿어~~

나를 떠난 지난날들이 나뿐만아니 내 가족한테까지 미안한 일이라는거 은희도 잘안다..
은희는 미안한 죄책감에 하루종일 기분은 다운되있었다.
지켜보는 나는 안스러우면서도 가족이니까 꼭 붇이쳐야만 하는 일이라 만남을 막을수가 없었다.
저녘 약속시간 다되여 나는 은희랑 xx촬땐에 갔다.택시에서 내리는데 누나도 그시간에
택시에서 내린다..

나:오우~누나 오늘 너무 예쁜데~
누나: 놀리니? 너느 어째 왔니?
나: 우리누나 보고싶어 따라왔지 ? 우리 오래동안 못봤재..
누나:에구에구...니 속셈 모를까봐?
나: 아~~요즘 먹지 못해서 고기 써썰나서 고기 먹을라 왔소.
그램 우리 상 2개할까 ? 내혼자 독상할게.누나하구 은희 한상하우.
누나:듣기싫다~들어가자.
나는 누나 팔짱낀고 들어간다^^
나: 오우~누나 살아있네~~ 시집가도 되겠는데~~
누나: 그만 놀려라~

누나 기분부터 업시켜야 일이 잘 풀릴것같았다.
테이불에 마주앉은 누나와 우리둘 복무원이 메뉴판들고 온다.
나:누나 먼저 시키우..오늘 내 칭커할게
누나:야 어째 이래니? 준비많이해가지구왔구나.
나:아야~~여자두분 모시는데 남자 싸야지~
누나:니 언제부터 나를 여자로 봤니 ?
나:어째이래우.. 항상 세상에 제일 고븐여자로 봤는데..
누나:하하하 (크게 웃으시면서) 알았다 그래~
누나는 양고기 10개 주문하고는 은희한테 메뉴를 넘긴다.
누나:은희 좋아하는거 시켜라
은희는 겁에 질려 누나를 바로 쳐다도 못본다.
메뉴판을 받고 낮은목소리로
은희:소고기 5개 주쇼
나:니만 먹겟나 ? 나는 먹지말래 ? 정마 저쪽 상으로 보내자구 그래재 ?
소고기 20개 주쇼..내혼자 15개 먹겠다..아~그리구 맥주도 같이~
누나:15개 가지구 저짝에 불 피워달래 ?
나:어째 이래우.. 누나 얼굴보메 먹어야 15개 다 넘어가지~
누나:징그럽다..그만해라 ~

불이 오르고 주문한 고기도 따라 오른다.~
내가 고기를 굽는사이 은희는 맥주병을 따고는 누나 술잔부터 따른다.

누나:은희야.오늘 만나자고 했던거는 두번다시 내동생 상처주지 말라고 부탁할려던거다.
실은 처음부터 너희들 만나느거 좋아하지 안았다.사람은 끼리끼리 만나야된다고
우리집 형편도 잘 알고 있잖니.너집 부모님한테도 떳떳하게 인사도 못하고 사귀는거
맘에 걸렸다.내동생 너를 많이 좋아하는것같아서 말은 안했지만 다시 시작한다기에
두번다시 상처줄꺼면 시작안하는게 좋을것같다.언니말 알겠니?
은희:예..정말 죄송함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슴다.
누나:다시 시작한 너희들 사랑 지켜볼게.실망 안시켰으면 좋겠다.
은희:예
나:와~~브라보... 누나 말 존나 잘하네~~한잔하규..
맥주 한잔 건배를하고 나는 게속 말을 이었다.
나:오늘 따발총 쏠까바 방탄복 입장으로 왔는데 괜한 걱정했재우.
올개 시누이 사이 안좋아질까바 내 자리정돈하자했던게
역시 교양있으신 우리 누나요~~우리 재미게 사는거 보여줄게~
누나:아슥기..제 앙까이 욕먹을까바 첨부터 알락방기 낀거 모르는가 했니 ?
나:내무슨 알라방기 끼겠소~~하하 티 퐉 났소?
누나:은희가 물어봐라~~
나: 티 퐉 나데 ?
은희:응~흐흐
그렇게 식사를 끝나고 우리는 집에왔다.
은희도 잔뜩 긴장을하고 만남자리지만 무사히 넘기니 너무 좋아한다.

은희:오늘 언니 너무 멋있어 보인다~
나:누기 누나인가봐라~
은희:니 누나 맞다~그래
나:니 아직 우리누나몰라그렇지. 내 그자리 없었으무 넌 오늘 따발총 정시나게 맞았을걸
은희:하긴 ..처음에 택시에서 내릴때 얼국색이 안좋던데
나:알면됬다.. 오늘저녘에는 나한테 많이많이 고마워하면서 잘해라~
은희:네~사또~~


매일 행복하게 즐기고 있는 우리 연애였다.
사귀는 동안 단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다.
그러니 더 애듯함이 남아 있는것같다.
홍보일은 막물로 가고있는때라 일은 점점 어려웠고
어느덧 일에 손을 떼야되는 시기까지 왔다.
일을 그만두고 4일쯤 백수 생활하고 있는 그날이다.

은희:여기서 할일도 없구 청도 친구한테가서 일해볼까해.
나:친구 오라하더니 ?
은희:어 회사 통역으로 사람 쓴다고 나보고 오래
나:그래. 가고싶으면 가라
은희:내가가서 자리잡으면 너도 들어와
나:아니.난 누구밑에서 일못한다.

12월에 어느날 은희는 청도로 친구한테 떠난다.
남은 재산 1500원뿐였던 그날 청도로가는 버스표(350원)사고
은희한테 1000원을 쥐여주고 청도로 보낸다.
나한테 남은건 150원...그것도 가면서 먹을것사고나니
일전한푼 안 남기고 보냈다.

역시 우리사랑은 그렇게 오래가질 못했다.
또다시 나한테 실연이 다쳐온다.
재회한지 2달만에 우리 인연은 영원히 막을 내리게 된다.
가정형편도 비교될수 없을만큼 곤난했던 내가
일까지 손을 떼니 더이상 은희를 잡을수가 없었다.
떠나지 말라 얘기하고싶었지만 사랑했기에 보내야만했다.
행복을 줄수 없기에 말이다.

떠나는날 버스역 바래다주면서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깨끗이 잊어주려고 다짐을 했다.
무능력한 나보다 더좋은사람을만나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랬다.
그게 쉬운일은 아니라는거 알지만
누구보다 잘해주려 했는데 어린나이에 현실앞에 무너졌다.
미련없이 떠나 보냈지만 그 허전함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내곁에 잠든 건 지나간 추억이고
텅빈가슴엔 외로움만 느낄뿐이다.
세월이 지나면 모두 지워질수 있을것 같지만
오늘 이날까지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다.

다음집은 마지막회로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구독자님들
댓글과 추첨이 자작글을 쓰는데 큰힘이 됩니다.

추천 (7) 선물 (0명)
IP: ♡.162.♡.184
여삿갓 (♡.39.♡.49) - 2016/06/28 06:22:27

이렀게보내줬네요
담집이 마지막집이니라니 넘아쉽네요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09:46:40

일찍 1빠 찍으셨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호접란 (♡.210.♡.58) - 2016/06/28 07:58:48

에구 맘아파라 이루지못한 사랑이래서 더 애틋한거 같애요....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0:04:38

원래 이루 못한 사랑이 더 아름다운거 아닐까요?
댓글 감사 합니다..

장백산00 (♡.22.♡.162) - 2016/06/28 09:29:37

뭉클하네요..ㅠㅠ 두분 모두 행복햇으면 좋겟네요~~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0:03:25

허술하게 적은 글이 장백산00님 마음을 뭉클하게까지
하셨다니 감동입니다.

똑쑨이네 (♡.242.♡.165) - 2016/06/28 09:52:36

현실앞에 지키진못해도 추억을행복하게 간직할줄아는남자 너무멋짐다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0:01:03

캬~똑쑨이네 오셨네.
아낌없는 응원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멋지다는 말에 더욱 힘이 납니다.

cnmir (♡.22.♡.244) - 2016/06/28 10:25:27

첨부터 어딘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는데...암튼 쥔장 행복한 나날을 보내길 바라오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0:31:18

댓글 감사 합니다..

오렌지나라 (♡.238.♡.57) - 2016/06/28 10:25:37

은근히 잘되길 바랬는데 또한번 가슴아픈 이별하게 되네요. ㅠㅠ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0:30:45

번번히 오실때마다 댓글 달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이가없네 (♡.39.♡.212) - 2016/06/28 10:45:51

반전 있을까열~?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1:00:54

반전을 기대하시나요 ? 다음집 막회로 끝나는데 반전이 잇을수가 없겠죠 ?
그동안 저의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레이 빛 (♡.162.♡.48) - 2016/06/28 11:21:36

그래도 두번째는 보낼수 잇어서 다행인거 같아요.
처음부터 깨진 인연은 역시 안되는군요..
다시 와서 님이 조금이나마 치유받았다는게 더 다행이구요 ..
막회 기대 하겠습니다.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1:36:54

매회마다 아낌없이 댓글 달아주신 그레이빛님같은 독자님 응원덕분에
짧게 끝나지만 지난 추억을 표현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백합처녀 (♡.254.♡.60) - 2016/06/28 11:54:03

잼잇게 잘 봤음다 ㅋㅋㅋ 온 오전 1부부터 마지막까지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1:59:53

재미게 읽으셨다니 저도 감동입니다.

솜사탕520 (♡.246.♡.129) - 2016/06/28 11:56:39

한집도 빠짐없이 읽었습니다 .보는내내 안타까웠어요 .
실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주인공 사랑은 남자 쥔장 사랑보다 깊지는 않은것같아요 .
여자는 이남자다 싶을때 절때 옆을 떠나지않거든요 ~ 불안해서 ,내남자를 잃을가봐 ...
결말이 해피앤딩이였으면 좋겠어요 .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2:04:17

해피엔딩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추억을 짧게 표현했습니다.^^

AD까이나2 (♡.62.♡.108) - 2016/06/28 16:33:16

글을보노라니 추억이 떠오르면서 짠~해나네요

보낼준비 해놓앗으면서도 불구하고

끝까지 챙겨주고. . . ㅜㅜ

우울~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17:59:43

에이디까이나이님 언제 오셔서 댓글 달아주시나 했더니..
벌써 다셨네요 ...
마지막집까지 즐겁게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AD까이나2 (♡.62.♡.108) - 2016/06/29 16:27:54

어머나 제 댓글.기다리셧다니 영광입니다.ㅋ ㅋ

글이 끝나면.아쉬울거 같네요.

다른 글들도 많이.쓰셧으면.좋겟네요^^

hudb (♡.185.♡.208) - 2016/06/28 21:45:09

사랑 햇으면 보내지 말았어야지..아니면 같이 가던가..
맘속에 은희와의 좋은 추억만 예쁘게 간직하고 행복 하세요...

노가지다리 (♡.162.♡.184) - 2016/06/28 21:55:39

네 ^&^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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