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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Love Life..............80

Blue07 | 2016.07.28 22:32:44 댓글: 10 조회: 2598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35633
아픔은 언젠가는 치유가 될때 있는것 같다 .. 오늘은 중학교시절때 동창을 만났다 전보다 더 나은모습으로 나타나서 기쁘고 감사하다 십몇년만의 중학교때 날 미워하는 동창이랑 식사하고 그동창이 작은관심하니 오늘은 감사한 하루인것 같다 다른 사람인것 같고 습관안되지만 이렇게 날 만나줘서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만난 동창은 십몇년전의 날 왕따하던 동학들중의 한명이다

십몇년전의 내가 다니는 연길시의 한 중학교에서 나는 반에서 왕따가 되였다 왜냐하면 난 산골에서 올라온 사람이고 .. 아빠랑 나는 불때는 세집에 살았다 매일 아빠는 석탄을 너무 많이 때는지 ㅠ 나한테서 애들은 자꾸 멘내난다고 다 싫어한다 나는 아마 지금도 그때나 다 맘이 좀 여린것 같다 남이 욕하면 같이 욕하지못한다 내친구들은 다 누가 날 욕하면 같이 욕해라며 우리들의 엄마아빠 치료비돼면 되지않는가구 한다 .. 내친구 영희는 남자애가 그애를 업신여기자 즉시 걸상들고 그애를 떼릴까하니 그남자애가 가만있는다 ㅎㅎ 난 지금도 왜 그렇게 모때지 않는지 모르겠다 한번은 수업시간 .. 날 왕따하는 애중 한사람 ..교과서로 내얼굴을 명중해서 ..지금도 얼굴에 약간의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 ㅠ 오늘 만난 애는 내가 수업보는데 ..그때당시 우리반에는 책상마다 남색 책상보를 썼다 내 책상보를 라이타로 태워서 자꾸 내가 새책상보를 돈주구 샀다 .. 그리고 자기잘못한일있으면 무조건 그일은 내가 했다고 선생님한테 고발하고 심심하면 내가 그의 장난감처럼 자꾸 때린다 .. 발로 차기도 하고 .. 아빠한테 우리 다시 산골가자구 나 연길에서 중학교 못다니겠다고 했는데 아빠는 연길에서 일하니깐 조금만 참아라면서 자꾸 산골로 데레가주지않는다 오늘 그애는 내가 아빠한테 말해서 아빠가 그애를 찾아서 호되게 욕했다 왜 자꾸 우리 딸 때리는가구 다시 한번만 이런일 있음 가만나두지않겠다고말씀해서 그후 나한테 대하는것 좀 나아졌다 ..아빠랑 나 너무 빡빡하게 아빠혼자월급으로 집세 무느라 내 학비 내느라 반에 활동있을때 활동비 내느라 우리두사람 생활비 다 아빠월급으로 지출해야했엇다 무엇이나 다 희생해준 아빠한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내가 너무 아빠를 힘들게 만든것 같다 .. 엄마는 학교에서 무엇을 내라고하면 어디갔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못알렸다 다른사람이랑 만나고 나랑 아빠는 힘들게 힘들게 살았던것 같다 ㅠㅠ 지금도 엄마는 다른 사람과 같이 사는데 항상 나한테 마지막에 하는말이 << 내가 그사람보고 니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혹시 그사람 저나 받으면 딸이 아니라고 해라 들었지 ? >> 엄마는 어떻게 내가 없다고 할수가 있을까 날 그다지 중요하게는 생각하지않는것 같다 ..가끔은 엄마한테 기대고싶은 생각보다 엄마가 너무너무 무섭다 .. 아빠는 아파서 난 항상 행복한일 기쁜일만 말한다 ..엄마한테라도 고민털고싶은 생각있는데 그럴필요 없는것 같다 .. 이미 딸이 없다고 말한 사람 .. 내가 다시 어린맘으로 잡아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 .. 엄마로서 딸을 더 붙잡아 줘야 하는것 아닐까 … ㅠㅠ 반애들이 날 놀리는것 괞찮은데 한번은 우리엄마아빠 다 욕하는것이다 내가 필기하다가 너무 참을수 없어서 中性笔젤앞부분으로 한 남자애의 등을 찔렀다 ..그니깐 그남자애의 하얀색반팔티가 잔등이 피바다가 되였다 .. 왕따하는애들이 너무 많으니 ..중학교때 기억은 맞은 기억밖에 없다 . 늘 교복은 남들의 발자국으로 가득하였다 .. . 가능하다면 내인생의 중학교 3년 맘으로 지우고 싶었는데 웬일인지 지금은 중학교때 애들이 자주 만날수 있다

몇일전 우리동창췬에 심심해서 안부인사 남겼다 .. 오늘 식사같이 하던 동창이 말을 건네와서 말하다가 ..
나중에 나보고 < 잘보내니 ? > 네글자 물어보았다 그래서 내가 < 내가 얼마나 듣고싶은 말해줘서 고마워 > 이렇게 말했다 .. 학교때라면 그애한테 맞은 기억밖에 없고 그애한테서 그런말 한번도 듣지도 못해서 정말 너무 고마웠다 동창 < 언제 한번 밥 같이 먹자 > <어떤 음식 좋아하니?> < 중식 한식 일식 ?> 흐흐 그냥 암거나 다 된다고 말하고 ..오늘 만나서 같이 식사하였다 오늘 만났는데 먼저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 정하고 메뉴를 다 띵하고 맛있는거는 많이 먹어라고 짚이서 내작은그릇에 준다 ..그리고 다먹고 남은 음식 혼자 집에서 해먹냐면서 따보해래서 포장해서 집에 가져왔다 그리고 중학교때 반애들 근황도 물어보았다 식사하는중 나 << 나 중학교때 누굴 많이 조아했다 >> 동창 << 잘생겼지 키크지 착하지 흐흐 근데 결혼햇다 이젠ㅎㅎ >>하면서 나중에 … << 이번에 널 만나자한것도 너는 날 용서해줄지 모르지만 나는 맘에 자꾸 걸리드라 .. >> 난 이미 용서햇다고 말했다 . 괜찮다고 다 어릴때 일이니깐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식사 다한후 집에와서 그애한테 문자 남겼다 …<< 잘먹었다 ..고마워 .. 앞으로도 좋은 동창 해줄게 >>
이전일은 다 지나갔으니 .. 다 잊어버리고 싶다 .. 오늘 정말 나랑 같이 식사해준 동창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날 만나지 않으면 난 평생 그애는 날 미워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맘에 그애한테 상처받은 기억밖에 생각나지 않을것 같다 .. 가까이하고도 싶지 않고 만나고 싶지도 않는 사람이다 너무 상처받은 사람에게 내가 먼저 … 관심해주기 안부물어봐주기 정말 바쁜것 같다 ..그만큼 나도 이미 아프니깐 멀리하고싶은 사람이였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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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빠가 위계양으로 앓고있으신다 연변병원가서 약도 사고 약방가서 약도 사고 아빠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전번에 아빠랑 같이 연변병원가서 혈액검사하고 삐초검사하고 너무 시간 많이 들어서 기다리지 못해서 아빠가 먼저 고향에 가셨다 ㅠㅠ 다 검사결과받고 의사샘과 물어볼려구했는데 아빠는 자꾸 돈 쓸떼없이 쓴다면서 가셨다 ㅠ 아빠는 친척이 알로에 몇십년된것을 술로 만드면 낫다고해서 가끔 그런 약술도 드시는데 정말 걱정된다 난 드시지말라고 내가 약을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위계양 어떻게 하면 나을가 .. 아빠가 아프지 말고 조금이라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즘 남자친구도 오래만에 왔다 근데 아빠한테 뎆구갈 자신이 없다 외국에 있는동안 항상 내가 먼저 통화보내고 .. 그냥 헤어지고싶은 생각밖에 없다 아빠는 자꾸 뎆구오라고 하는데 난 정말 뎆구 갈 자신이 없다 .. 아직두 1년 기다려야 중국에 있을수 있다 .. 너무 기다리니깐 이젠 지치는것 같다 맨날 남들은 어떻게 연애한다고 우리도 그렇게 연애하면 안되냐고 하는데 왜 자꾸 남하고 비교하는가구 우리도 꼭같이 그렇게 연애해야 되는다고 말하낟 ㅠ 남자친구가 어케 연애하는것을 모르는지 아니면 나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모르겠다 ..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날 보는데 말안한다 나중에 남자친구가 내선물은 올때 자기짐 젤 밑에 나서 가져못왔다고 한다 .. 선물은 화장품세트 사왔다 전번해도 화장품세트 사왔다 .. 그냥 맘이 힘들다 ..남들은 빨리 결혼하더라고 오늘은 누가 결혼하고 말하는데 외국엔 여자분들이 늦게 결혼한다고 말한다 ㅠ 걍 헤어지고싶은 생각밖에 없다.. 헤어지면 내맘도 기다리지 않을것 같다 ..

엄마는 한국에 3달비자로 석달에 한번씩 중국에 온다 중국에 오면 엄마는 한국에서 사오는 선물이 잠옷 혹은 양말밖에 없다 한국엔 내가 입을수 있는 옷 파는게 적다고 한다 한국에 있을땐 엄마가 나한테 일주일 한번씩 전화 온다 << 우리딸 보고싶어 >> 보고싶다면서 왜 엄마랑 같이 사는 사람한텐 자녀가 없다고 말했을까 .. 정말 속상하다 .. 많이 마음이 아프다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만나고싶지 않다 .. 가끔은 두려워진다 자기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한텐 가장 큰 상처를 주면서 자기가 만나고있는 사람한텐 더 큰 상처를 주면서 거짓말하면서 사랑하는건 아닌것인지 두렵다 요즘도 아빠가 다리아픈약 사달라고 해서 약을 사야한다 .. 아빠가 비오는날이면 자꾸 다리가 시리고 아프다고 하신다 .. 아빠가 조금이라도 나았으면 좋겠다 .. 아빠만 있으면 나는 행복할것 같다 .. 아빠한테 너무 미안하다 엄마는 너무 행복하게 자녀가 없다면서 다른사람이랑 ...살고있는데 몸이 불편하신 아빠는 누가 돌봐줄 사람없고 산골에서 혼자 운동하고 혼자 자립하고 혼자 반찬과 밥해야 한다 그래도 항상 산골에서 채소랑 많이 심고 내가 놀러갈때면 집갈때 가져가라고 한다 나한테 도움이 못돼서 미안하다고 채소래도 가져가라고 .. 난 아빠한테 말했다 아버지가 살아계시고 지금까지 우리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는것도 나한텐 행복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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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ove Life 를 연재하는 블루입니다 오랜만에 여기에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 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인것 같습니다 ..중학교때 동창이 그렇게 미안해할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십몇년만에 동창을 만나서 감사했습니다 . 이전일은 다 지나갔으니 늘항상 새로운 래일만 바라보며 살고싶습니다 ..
추천 (4) 선물 (0명)
IP: ♡.50.♡.153
liyan (♡.111.♡.50) - 2016/07/28 22:54:59

글 보고 울었습니다.학교서 왕따는 당해못봤지만 어릴쩍부터 엄마없어서 항상 그늘에 있어구요.6학년때 후엄마들와서 넘 고달프고 회색추억밖에 없었으니깐요... 같이 힘내고 열심히 삽시다.

계절따라변하는 (♡.152.♡.144) - 2016/07/29 07:26:20

상처 너무 많이 받으셨네요. 그냥 추억으로 남기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합니다. 글 읽고나니 그냥 마음이 아픕니다.

오렌지나라 (♡.216.♡.91) - 2016/07/29 10:19:11

너무 가슴아픈 사연이네요. 이제는 지난일 다 잊고 아빠건강 잘 챙겨드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힘내세요.

ewq987 (♡.166.♡.246) - 2016/07/29 10:19:11

모성애도 없는 어머님임다.
아버지한테만 효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남친은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아무리 잘 생기고 능력있고 해도 여자를 아껴주지 않으면 남의 남자일뿐임다.
못가져오는 리유도 어이없습니다.

괜찮은 남자 만나서 아버님이랑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습니다.

똘망이 (♡.38.♡.98) - 2016/07/29 11:15:50

안쓰러워요.저도 가정사가 그리 평탄치 않아서 맘고생많이 했고요 ,고중땐 얼굴엔 항상 그늘졋엇지요.그게 정말 오래가요.그러나 시간이 지나 본인도 맘이 강인해지고 성숙해져요.그때의 고통을 다 씻어내진 못해 얼굴에 간혹 그늘이 잇지만,지금은 많이 행복해졋고 행복한 생각만 하며 살아요.자립하고,애놓고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해 씩씩해 졋어요.님도 꼭 행복해 지셔야해요.

liyan (♡.207.♡.162) - 2016/07/29 14:53:17

요쯤 한가하다보니 그냥 등록글보기 눌러봤더니 많은글 썼더군요. 한번에 다 읽길 벅차고 차츰차츰 볼께요.강하게 사는모습 좋습니다.

마리아사랑 (♡.221.♡.38) - 2016/07/31 10:45:05

생활력 강한 님한테 박수를 보내드릴게요.그래도 약한 마음이 남았을땐 강한 모습만 보여주세요.저도 그래요.사람들이 다들 착하다 착하다.크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인것 같아요.학교때도 회사서도.그 중에는 小人들도 많아서 없는말 만들어 고발도 당해보고...이래저래 괴롭히는 사람들도 만나보고...그렇다고 자기의 신념을 버릴수는 없더라구요.그렇게 살다보면 제일 중요한 신용이 남아요.웃므면서 말할수록 있는 날도 오고...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바래요.

초초마미 (♡.200.♡.127) - 2016/07/31 21:58:36

블루아재 오랜만이네요. 정성들여 쓴 글 잘 읽었슴다.
항상 화이팅요

월청 (♡.58.♡.117) - 2016/08/02 13:43:12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화이팅

그대라는이유 (♡.202.♡.32) - 2016/08/11 02:51:34

고생 많이 하셨군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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