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변비땜에 넘 속상해요

고독한항해 | 2015.03.31 17:35:35 댓글: 18 조회: 3343 추천: 0
https://life.moyiza.kr/baby/2625795
올해6살이구 딸이거든요 전번부터 이상하게 변을 자꾸
팬티 뭇히길래 그냥 장염인줄 알구 장염치료만 했죠 어는날 새벽 자다가 깨구 넘 아파하길래 응급실가서 사진 찍어보니 변이 꽉 찾다네요 그냥 관장하니 애가 얼굴에 피기 좀 도는거 같았어요 그리구 그냥 변을 못누길래 큰병원가 보였더니 변비 심한 편이라구 약을 2주째 먹이구있는데 통 변을 볼생각 안하네요 그냥 팬티에 찔끔 찔금 묻히구 어린집다니는데 우리애가 혼자 중국애거든요 가뜩이나 혼자 중국이라 걱정되는데 변까지 자꾸묻히니 선생들
누가 좋아하겠나요 지금 그냥 어른생리대 받혀서 보내서 어어린집에 비슷한 경험있는분들 어떤치료 했는지 알려주면 넘 고맙겠슴니다 가뜩이나 요즘 일좀있어 우울한데 애까지 이러니 미칠꺼같아요 우울증 올꺼같아요 요즘 들어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ㅠㅠ여기 한국이구요 병원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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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별 (♡.64.♡.122) - 2015/03/31 22:14:57

주변에서 한의원 잘하는데 좀 알아보시구요 애데리고 한의원가서 약 써보세요,그게 애한테 부작용도 적고 좀 좋을거예요.
그리고 평소에 엄마가 음식에도 다른때보다 신경 많이 써주시구요,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변비에 좋은 음식들이 많아요.
평소에 집에서부터 물도 시간제로 마시는 습관을 시키세요,어떤 애들은 체질보다도 물을 거의 안마셔서 변비가 오는경우도 있구요,또 하나는 애가 아침마다 제시간에 변을 제대로 보지못하면 그 하루는 못보게되고 유치원에 가서도 못보고 그냥 지나면 또 변비가 오게 되곤해요,그러니가 원인도 잘 알아보시고 약을 쓰던 머하던 결정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고독한항해 (♡.62.♡.62) - 2015/04/01 08:44:09

바다별님 감사함니다 예전에 안그랬는데 갑자기 그러네요
생우유 많이먹여서 그런지 의사말론 우유 많이먹어도 애가 포만감
생겨 다른음식 많이 안먹으면 변비가 생기다구도 하네요 야채주스
해줘도 먹으려구도 안해요ㅠ 하여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선샤이 (♡.166.♡.97) - 2015/04/01 11:00:25

저희 조카두 유치원 바뀌면서 똑같은 증상 있어요, 그 원인이 유치원 바꾸면서 변기가 좌변기에서 쭈그려 앉는 변기로 되어서 유치원가서 변기에 앉으려 안하고 또 한국유치원에서 한족유치원 보내니 언어적 스트레스 받는가봐요. 유치원 변기 봐꿔줄수도 없구 ㅠ 그래서 되도록 집에서 보게 하려고 하는데 한번 때가 지나면 보기싫은가봐요. 요즘 엄마가 신경써서 음식 먹이고 또 느낌 있을때면 변기에 앉혀죠. 그래서인지 좀 괜찮아 진것 같은데 아직두 예전만큼 아니네요
어떤애들은 노는데 정신팔려 변을 참는다 하더라구요. 애가 왜 변을 참는지 잘 물어보고 그걸 해결 하면서 식이요법 해봐요.
1. 비오비타(유산균)를 요거트에 넣어서 꾸준히 먹여보세요.
2. 섬유소 많은 음식 먹이세요(야채쥬스 안 먹으면 양상추 과일 샐러드 같은걸 자주 해먹이구요)
3.물 많이 섭취하게 하고 (먹어줘야 먹이죠ㅋㅋ)
4.운동 적당히 시키구요 (유치원이니 운동량은 많을꺼 같네요)

도움 되길 바래요

고독한항해 (♡.62.♡.62) - 2015/04/01 18:17:56

선샤이님 감사함니다 오늘도 세번이나 팬티묻히구 돌아 버릴 같네요 기저귀도 16개월때 다 뗐는데 요즘 이러니ㅠ아예 배똥똥해가지구 볼생각을 안하니 하여튼 좋은 정보감사 함니다

된장녀 (♡.118.♡.247) - 2015/04/02 10:41:34

식이요법 해보시구요, 유산균이 많은 제품을 먹인다거나 호박 고구마 양상추 등등..
혹 아이가 단일 외국인인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건 아닌지..
6살이면 의사표현이 가능할건데..
심리적 요인도 체크해 보실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요즘 유치원들 한국이나 중국이나 참 겁납니다.
부모 떨어져 있는동안 어떤 대접을 받고 다니는지...

고독한항해 (♡.62.♡.62) - 2015/04/02 14:16:40

된장녀님 감사함니다 병원에서 하는말은 변을 보지못하구
하니 찔끔 찔끔 팬티에 묻힌다구 그러네요 어린집에서는
애를 이뻐해주는가 같던데 야채같은거 먹으려 안해요 그렇다구 억지로 먹일수도없구 유산균 먹여봐야 겠네요 감사함니다

된장녀 (♡.118.♡.113) - 2015/04/02 15:14:58

아이들은 칭찬에 매우 예민합니다.
야채를 안먹는 아이인 경우 주위에 야채 잘먹는 아이와 함께 식사할수 있는 자리를 종종 마련하여
야채 잘먹는 아이 폭풍칭찬 해주면 샘나서 먹으려 합니다.
주말농장 같은데 체험도 가보시고요.싫어할수록 친근감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경험담이네요 ㅎㅎ 필요한 부분만 빼서 흡수하셔요

고독한항해 (♡.62.♡.116) - 2015/04/02 18:04:03

감사함니다 요즘 어린집에서 선생님이 밥을 먹여준다구 그러네요 반찬 잘안먹어서요 얼리구 닥치구해도 먹으려 안해요 야채같은거 예전에 안그랬는데 갑자기 이러니 쥬스해줘도 안먹구 여러가지 야채넣어서 주먹밥 해줘도 안먹어요 하여간 내일 병원가는 날이니 다른약 바꿔달라 해야겠어요 ㅠ몇개월 치료해야된다니 야채빼군 과일하구 밥도 잘먹는 편인데 배출못하니 돌아가는거죠 감사함니다

참대꽃 (♡.224.♡.202) - 2015/04/05 21:38:40

애 변비라고 하니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 단닙니다.
우리 애가 한돐넘어서부터 심한변비로 한 2년 정말 고생 했습니다.
진짜 맨날 그 변비땜에 속을 얼마나 태웟는지
좋다는거 다하고 병원도 참 많이 다니고 하다가
작년 2월에 한국 오게 되서 고려대병원에 소아과 교수한테 보이고 약 처방받아서
막인게 차츰 낳아지다가 일년 만에 떨어졌습니다.
중국에 있을데는 변비라하면 의사들이 그저 유산균을 많이 줫는데
이교수님이 말하는게 애가 속열이 쌔서 응가할때 힘들고 항문이 찢어져 앞으니간
응가신호가 와도 습관성으로 참고 거부하다가 그게 이틀삼일 지나면 똥 굳어져서 더 심해지고 이런담니다
지금 먹는약은 그냥 장에 쌓인 변을 무르게해서 변볼때 쉽게나오게하는 작용을 한답니다.
그어떤 내장에도 아무런 지장이없고 애가 몇변 정도 변볼때 쉬우면 그담부터 안참고 잘싸더라고요

참대꽃 (♡.224.♡.202) - 2015/04/05 21:43:09

그리고 중요한건 매일 한번씩 변보는습관을 키워야합니다.
나는 정말 한일년 매일 저녁 먹고 나면 좀잇다가
애를 변기에 앉히고 그앞에 쪽 걸상놓고 애하고 마주앉아
배살살 만져주며 배변을 다와주고 햇어요 이제는 신호오면
바로 엄마 응가할레 하고 혼자 잘봅니다.

고독한항해 (♡.62.♡.26) - 2015/04/06 17:01:44

요즘 좀 바빠서 오늘에야 보았네요 감사함니다 저도 지금
분당차병원 다니는데 애를 억지라도 변기에 앉히라하는데 앉을생각은 안하구 참다가 바지에 찔끔 찔끔 묻히는같애요
변이약은 20일먹였는게 별효과없어요 참대꽃님은 약을 얼마정도 먹여서 효과봤나요 혹시 관장은 해본적있나요 병원주소라던가 아니면 먹는야 이름 알려주시면 넘 감사하겠슴니다 우리딸은 지금 산화마그네슘 정하구 듀파락이집세럽인가
그약을 먹이구 있거든요 7일한번 병원가는데 효과없으면 다른약 바꿔주면 좋은데 그냥 같은약만 양을 늘였다 줄였다하면서 주네요 좋은정보 감사함니다

고독한항해 (♡.62.♡.26) - 2015/04/06 17:04:48

다른약 없냐했더니 소용없다구 애를 억지로라도 앉혀서 보게하라는데 애가 힘들어 변기에 앉지않을려하니
돌아보릴같애요 ㅠ약이름하구 병원주소 알려주면 넘 고맙겠슴니다

참대꽃 (♡.224.♡.202) - 2015/04/06 23:43:57

지금 한국에 게신가요 저는 대림동에서 고려대병원 다녓어요
그병원에 심무슨옥이라는 교수가 있어요 소아과에요 잇어요
약이름은 폴락스산이라고 영어로 forlax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있어요
핑크색
우리 관장도 정말많이 햇어요 맨날 초상난집처럼 애도 울고 저도울고
이약을 처음에는 양을 좀 많이 먹엿어요 하루면 효과봅니다.
단 의사가 말하는 양대로 쭐여가며 꾸준히 한 일년 먹여야되요
변을 무르게 해주니 애가 항문이 안 앞으니 바로바로 쌀려고 하더라구요
더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고독한항해 (♡.62.♡.38) - 2015/04/07 08:19:16

감사함니다 우리도 보면 효과는 있는같은데 그냥 팬티다
찔끔찔끔 변을보니 의사가 억지라도 변기에 앉히라는데
앉히려면 완전히 울고불구 뒤로 막뒤집어지구 난리가아니예요 어떤때보면 나가는거 느낌도 없는같구 혹시 그집애도 찔끔찔끔 팬티에 본적있나요 때려도 안되구 얼려도안되구 어떻게 해야할지 애땜에 정신이 붕괴될거 같아요 맨날 보면 진흙같은데 엉치에 가득묻혀요 저도 한국에있어요 보면 많이보지는 못하구 조금씩 그냥 팬티다 변봐요 ㅠㅠ

참대꽃 (♡.224.♡.202) - 2015/04/07 18:40:49

팬티에 뭍이고 그러지는 않앗어요 .
우리애도 변기에 앉는거 엄청 거부햇어요
그래서 후에는 너 안 앉으면 또 관장한다고 관장약을 옆에 갓다놓고 막
무서운냥도하고 앉히고는 같이 맞대고 앉아서 안아주면서 또 위안해주매
이렇게 겨우 길들엿어요 변기에 앉기전에 배를 한참 문지르고 앉혀요
그리고 될수로 밖에 놀이터에서 많이 놀게합니다 운동을 해야 장활동에도 좋다해서

참대꽃 (♡.224.♡.202) - 2015/04/07 18:52:59

함 고려대병원 그 심교수 찾아가보세요 폴락스산을 처방해줄라고 하세요
그게 직방입니다 .
우리애는 요즘은 약 안먹고 완치됫어요
예전에는 어린이집이나 공중화장실에서는 전혀 못봣는데
요즘은 지가 신호 오면 아무데나 가서도 잘봅니다.
그리고 혹시 애 식습관은 어떤지
우리애는 과자 사탕 쵸콜랫 음료수 아무튼 그런부식품은 안싸줍니다.
가끔씩 사탕같은거는 한두알 얻어먹고
아침에 빈속에 사과 반개 그리고 잡곡죽 한공기
오후에 오면 고구마 삶은거 한개반 아님 호박 삶은거 애다 우유
그리고 저녁에 또 밥 한공기 먹고 한시간뒤에
과일 좀 먹고 .
그리고 야채한 6~7가지를 막 아주 잘게 탕쳐서 락엔락 통에다 넣어서 냉동실에
넣고 매일 반찬할때 꼭 두숫가락이나 세술정도 넣습니다.
애가 야채싫어해서 그렇게라도 먹일려구요 국에도 넣고 계란말이도 넣고 죽에다가도 넣고
변비 땜에 아주 정말 최선을 다 한거같아요

참대꽃 (♡.224.♡.202) - 2015/04/07 19:05:04

마트에가시면 잡곡이 12가지 든게 작은 봉투로 포장되서 파는게 있어요
그걸 저녁에 씻어서 불궈낳다가
아침에 작은불에 한 40분 푹 끓여서 먹입니다.
그리구 요구르트보단 요플레이를 먹이세요
그리구 그 견과류 여러가지 있는거 통으로된거 고고 아침에 죽먹을때 반찬대신
골고루해서 한 20알 줍니다.
특이 아몬드하고 잣이 변비에 좋아요

고독한항해 (♡.62.♡.110) - 2015/04/08 18:48:59

넘 감사함니다 좋은정보 고맙구요 저도 인터식품은 안먹여요 가끔한번정도 요즘은 자기도 힘들었는지 다른때같으면 마트가면 뭘사달라할건데 인젠 과자랑 먹으면 안된다구 자기절로 그러네요 참대꽃님은 진짜 앤데 신경많이 쓴거같네요 앤데 미안해 질려구하네요 요번가면 나도 그약 처방해달라구 해야겠어요 한동안 애가 우유 넘 먹어그런같아요 하루에1000넘게 마셨으니 ㅠ의사가 우유많이먹으면 변이굳어지구 포만감 땜에 다른걸 먹으려 안하다보니 변비생긴다구 그러네요 전우유는 많이먹으면 좋은줄 알구 상세하게 알려줘서 넘 감사함니다 저도 음식을 신경써서 먹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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