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요리를 할 때 어떤 소스를 만들 것이냐가 제법 고민이다. 하지만 간단한 법칙을 알아두면 여기에 창작력을 덤으로 얹어 멋진 파스타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파스타에 어울리는 소스는 딱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가는 면은 가벼운 소스, 굵은 면은 진하고 걸쭉한 소스가 적당하다. 파스타와 소스는 나름대로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파트너가 있으므로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다. 토마토 소스는 품마롤라라고 불렀던 나폴리식의 클래식한 소스다. 어떤 종류의 파스타와도 맛이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다.

■ 재료
양파 1/2개, 당근 1/2개, 셀러리 1/2대, 마늘 1쪽, 올리브유 2큰술, 토마토 통조림 1㎏, 다진 파슬리 1작은술, 바질 잎 4장, 설탕 1/2작은술, 소금, 후추.

■ 만드는 법
1. 양파, 당근, 셀러리, 마늘은 곱게 다진다.
2.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야채를 볶는다.
3. 볶은 야채에 토마토, 다진 파슬리, 바질, 소금, 후추, 설탕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약한 불에서 45분 정도 끓인다. 기름이 분리되기 시작하면 소스가 완성된 것이다.
매운맛을 원하면 고추를 다져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