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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때 회의감을 느끼시나요?

향이인형 | 2017.06.16 12:50:29 댓글: 36 조회: 1568 추천: 1
분류30대 공감 http://bbs.moyiza.com/sympathy/3393537

요즘들어 자꾸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나만 사랑해주는 신랑,잘생기고 공부잘하는 아들,건강하시고 도움 많이 되시는 부모님& 시부모님
쓰고싶은대로 쓰고 하고싶은대로 할수 있는 경제
내이름의 집과 차가 있고 늘 할수 있는 자영업일.
뭔가 더이상 부러울것 없는거 같은데 요즘들어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끼네요.
나의 존재에,나의 가치에,주변 사람들속의 나에대한 인식에...

하긴 인식이라 할것도 없죠.
어릴때부터 혼자이길 좋아했던 나는 혼자인적이 많았던것 같아요.
내가 주위 모든사람을 왕따 시켰던것 같아요.
혼자만의 시간이 남들과 함께 하는시간보다 더 소중했죠.
혼자 책읽기 좋아하고 그림그리기 좋아하고 수공예 만들기 좋아하고.....
할게 너무 많아서 누군가와 수다떨고 노는시간이 별로 달갑지 않았죠.
하지만 공부잘하고 자기 주장이 강해서였는지 선생님들도 알게 모르게 나를 편애하셨고
친구들도 내가 원할때엔 옆에 늘 있었던것 같네요.
하지만 이제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요즘 흔한 闺蜜 라고 할만한 애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오랜세월 잘놀았던 친구 한둘도 있긴하지만 ......뭔가 늘 허전한것 같네요.
결혼전부터 외딴곳에서 친척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살다가
지금도 주위에 친구없는 낯선동네에 첫눈에 반해서 아무연고없이 온가족 이끌고 여기와서 살고있네요.
그래요.
제가 일땜에 딱 한번 이 도시에 왔다가 첫눈에 반해서 당장 한국에서 짐싸고 모든 식구들 끌고 여기왔네요.
큰도시에도 많이 다녀봤고 외국에도 몇곳 다녀봤지만 중국의 이 도시만큼의 매력은 처음으로 느꼈었던거죠.
이일 하나만으로도 나혼자 생각하면 피씩 웃음이 나오네요.
똥땜이 큰거죠....~
그리고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는건 피곤하고 나한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시간랑비라 생각했고 한가하게 수다떨 시간이면 다른것 할일들이 태산같이 쌓였다고 느꼈기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랜시간동안 가족외에는 외부와의 인연이 적을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었던거 같네요.
그런데 요즘들어 외로워요.
인간관계에 외롭고 회의감이 들어요.
이렇게 사는인생 맞는건지.
독불장군으로 살아가는게 나밖에 없는것 같고 그러네요.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서 내가 남들처럼 사교성이 좋고 주위에 친구들 많고 그랬다면 또 어떤 삶을 살았을지 궁금하지만
적어도 지금만큼 행복할수 있었을지 의문이네요.

다른분들은 가끔가다 회의감이 들때 있나요?어떨때 그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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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이좋아커피향이좋아 (♡.224.♡.214) - 2017/06/16 14:25:03

님이 다름사람을 왕따 시킬땐 다른사람도 님을 왕따 시킵니다. 친구 많이 사귀세요 ~~~ 혼자 어떨땐 외로워요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14:55:02

근데 워낙에 성격이 타고나서 남들처럼 막 친구 사귀고 이렇게 안되네요~친한 친구들하고 가까이 살면 이런 회의감 느끼지 않았을텐데 싶기도 하네요.~

궈뚱부띵 (♡.37.♡.215) - 2017/06/16 14:44:50

어느 도시가 그렇게 매력적인지 궁금하네요..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14:58:01

저저번달인가 리커챵총리 왔다가 사람이 살기에 제일 좋은 도시라고 말해서 갑자기 외지사람들이 집사고 난리나서 집값도 오르고 교통도 막히게 된 도시에요.난 조용하고 차도 적고 교통도 쑥쑥 뚫린 그때가 좋았는데~
높고 푸르른 하늘을 볼수 있고 집앞에 바다를 볼수 있고 저녁엔 집에 누워서 창밖으로 달과 별들을 볼수 있는 도시에요.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15:04:48

제가 첫눈에 반했던건 구석구석 살펴봐도 쓰레기 하나 안보이는 깨끗함과 바닷가옆으로 긴 공원 해놓고 그옆에 도로길 달리면서 바닷가 구경할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착하고 사근사근한 이도시 사람들,그리고 깨끗한 공기.....살다보니 점점 정도 들고 그러네요.
이 도시 말만 나오면 자꾸 말이 길어져요~~

flower (♡.66.♡.254) - 2017/06/16 15:33:42

그러니까 厦门?珠海?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21:59:19

답은 댓글들에 있어요^^찍어말하면 재미없잖아요~맞추는 재미도 있어야죠^^

행운잎사귀 (♡.4.♡.66) - 2017/06/16 15:39:04

속시원히 도시 이름을 얘기해주지,, 답답하게서리. 어느 도시인지 공유 좀 합시다, 중국에서 그렇게 깨끗하단곳이 어딘지~~

우재야 (♡.242.♡.111) - 2017/06/16 15:56:45

위해에요 위해 ㅋㅋㅋㅋㅋㅋㅋㅋ

행운잎사귀 (♡.4.♡.66) - 2017/06/16 16:48:42

위해가 이렇게 깨끗한가요,, 살기 좋아보이네요,,소비도 아직은 안높고, 집값두 괜챃구,,양로 하기에는 딱이네요,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17:27:19

원래 양로도시로 이름 있어요.소비도 안높고 집값은 오르고있구요

푸른하늘17 (♡.49.♡.24) - 2017/06/16 16:48:32

应该是海南吧?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21:41:03

해남보다는 북해가 낫고 북해보다는 여기가 낫고...저의 개인적인 견해에요~

행운잎사귀 (♡.4.♡.66) - 2017/06/16 16:49:40

무슨 猜谜语두 아니구,ㅋㅋ 어딘지 좀 얘기해주소, 楼主!몹시 궁금하니깐,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21:41:30

ㅎㅎ답은 이미 댓글에 나욌어요

행운잎사귀 (♡.4.♡.66) - 2017/06/17 08:53:33

위해네요,ㅎㅎ. 이렇게 깨끗하고 살기좋은 도시인줄 몰랏네요,, 근데 딱 한가지 불편한거라면 아직 연변으로 바로가는 뱅기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남쪽에서 살다보기 북방날씨,사람들이 그립네요,, 양로하기 딱이겟네요,, 부럽!

행운잎사귀 (♡.4.♡.66) - 2017/06/16 16:51:21

厦门,珠海,海南은 다 남쪽이라 여름에 넘더워서 그렇게 살기좋은곳은 아닌뜻 한데,,ㅎㅎㅎ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21:42:17

여기 와보기전까지는 북해에 가서 살고싶었어요~

모망 (♡.183.♡.246) - 2017/06/16 16:54:59

예전에 만족햇다고 생각하는것들이 실제 자기 자신이 만족한게 아니고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기 위한것일수도 있소.
자기 자신이 멀 필요한지를 모르고 살았던거지. 그냥 세상이 공부 하라니깐 공부 하고 잘살라고 하니깐 잘살고, 근데
진심으로 자기가 원했던건 아니였지. 그런게 한계에 닿으면 자기가 원하는것을 찾게되고... , 사업이든 사랑이든 친구든 꼭 필요한것이 있으니깐 이렇게 허무한거요. ㅎㅎㅎ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21:43:25

근데 시기별로 이런 허무함이 가끔씩 찾아오는것 같네요~
이시기만 지나가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해요~

푸른하늘17 (♡.49.♡.24) - 2017/06/16 17:12:50

부러운것없이 모든걸 다 가져 너무 행복함에도 불구하고 외로움을 느낀다면 남에게 베푸는 일도 좀 해보세요.현재 우리 조선족가정에 사랑에, 경제에 고갈든 결손자녀들이 부지기수예요.불쌍한 애들을 위해서 자원봉사같은 일들을 하신다면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떠는것보다 몇갑절 의의가 있을거예요.삶의 보람도 느낄수 있을겁니다.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21:49:25

자원봉사는 아니지만 눈에 띄는 도움이 필요한분들은 돕는편이에요~
아들둘 데리고 자원봉사 갈 생각도 했다가 웬지 그아이들한테 더 안좋은일 같고...
우리아이들한테도 안좋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돈귀신 (♡.38.♡.43) - 2017/06/17 06:06:39

진심으로 누구 도우자는것아니구 자신을 자랑하구 자신을 표현하기위하여 한것 아닌가

향이인형 (♡.247.♡.181) - 2017/06/17 07:03:53

난 디뚀한거 좋아해서 누굴 도와도 조용히 돕는데 뭘보고 나 자신을 자랑하구 표현하기 위함이라하는지?그런 댁은 좋은일 잘하나 보지요?

szs750516 (♡.209.♡.108) - 2017/06/16 20:29:52

님은 가족의 소중함도 알고, 본인이 뭘 원하는지도 알았으니깐,시간이 좀 더 지나면 속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을꺼 같습니다. 친구란 거울과도 같은 존재여서, 내가 마음을 열어야 상대방도 마음을 열겠져.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21:52:07

그러구보니 전 한번도 먼저 누구한테 다가간적 없는것 같네요~
친구들이 먼저 마음 열고 다가와서 친해졌거나 어떻게 어울리다가 친해지거나~

늘 듣는 말이 난 알수없는 여자라고...뭔 생각하는지

돈귀신 (♡.38.♡.43) - 2017/06/17 06:08:08

szs님 이런사람 평생 진심친구 있을까요
없어요...

잘될거얌 (♡.47.♡.88) - 2017/06/16 21:30:38

위해인것 같은데 저런곳은 못봣네요~~~
리커챵이 왓다갓고 쓰레기 안보이게 깨끗하고
집값이 싸고 지금은 조금은 올랏고... 위해가 바다를 따라 길게 잇어서
고취 경취 환춰취 다 바다 잇음

향이인형 (♡.247.♡.181) - 2017/06/16 21:53:38

위해에 관해 잘 아시네요~^^

잘될거얌 (♡.47.♡.88) - 2017/06/16 22:04:33

여기 온지 1년 돼가요 ㅎㅎ

돈귀신 (♡.38.♡.43) - 2017/06/17 06:05:06

자기주장 자기생각 우기구 친구 없따
주위사람과 어울이지못하는것이 사회성 없는것 아닌가
....
인간 관게 삶....다시 생각해봐야하믄것 어닌가...

향이인형 (♡.247.♡.181) - 2017/06/17 07:14:17

자기주장 세구 자기생각 확실하지만 주위에 피해주는건 없어요~
하는일이 자유롭다보니 늘 집에서 컴퓨터로 일하느라 더이상 새로운 인연을 만들지 않았다는거지~
막막하신 삶이 좀 나아지셨어요??
노가다라도 뛰어서 돈 좀 모으면 차차 삶아 나아질거에요.홧팅~

돈귀신 (♡.38.♡.44) - 2017/06/17 14:53:57

이런 아는척 잘난척 하는것이 너의 사회성 없는것이다

행운잎사귀 (♡.4.♡.66) - 2017/06/17 08:59:49

살기좋은 곳이라 해서 거기에만 신경쓰다나니 본론얘기를 안햇네요,ㅋㅋㅋ.
누구나 타고난 성격이 있기에 굳이 바꿀려구 노력안하는게 편한거 같아요, 혼자이길 좋아하는 성격이면 그대로 다른 취미 같은걸 만들어서 생활의 흥미,질을 높이는게 더 나을뜻. 친구가 좋을때두 잇지만 안그럴때두 있으니 회의감까지 가질필요는 없다고 봐요.요즘은 다들 고향떠나 외지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친한친구 하구두 멀어질때가 있어요,,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향이인형 (♡.156.♡.186) - 2017/06/18 07:59:47

몇년을 신경쓰지않고 즐겁게 살다가 갑자기 불쑥 이런 기분이 들때가 있네요^^
괜찮아요.요즘 부쩍 친해진 사람이 있어서 어제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즐겁고 슬픈 시간을 보냈네요(슬픈건 같이 슬픈곳을 다녀올일이 있어서)
내가 원하면 주위에는 늘 좋은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제가 마음을 열지 않고 벽을 쌓고 그 안에서 나마의 시간을 보냈을뿐이라는걸...
대문을 활짝 열고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날거에요~본연의 성격은 고칠수 없지만...ㅜ

비공식회원 (♡.16.♡.44) - 2017/07/11 13:52:45

결혼후 애를 가지고 살림을 하다 보면 주위의 친구들과 연락도 뜸해 지기 나름입니다.
어느 영화에서 얼핏들은 본 장면에:
잘하고 있는거 맞죠?에 대한 대답:맞고 틀리고가 어디 있냐? 잘하고 있다고 믿는게 중요한거지~
하루 일상을 바쁘게 보내던 분이 어느정도 최초에 세운 목표나 꿈이 이루어지다 보면 갑자기 공허해지고
옛날일들을 돌이켜 보면서 회의감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그냥 요새 심심해서 그렇구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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