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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핸디맨남자 | 2018.01.14 09:15:32 댓글: 5 조회: 1160 추천: 2
분류40대 공감 http://bbs.moyiza.com/sympathy/3535085
전 원래 취미가 많습니다. 일요일만 되면 기대되는거도 많았죠.

예전에 일요일만 되면 난 친구들 찾아 낚시 가던지...등산가던지...자전거타던지..당구치던지..몇몇 지인들과 같이 斗地主하던지...
근데 이런 취미가 집식구중에 내 혼자만 좋아하는 취미거든요. 나는 한때 친구들 좋았고 동아리 모임도 좋았습니다.그래서 그쪽에 열정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죠. 아들애는 와이프한테 던져주고 말이죠.

몇달전 어느날 바깥에서 술 먹는데 와이프한테 긴급호출령이 내렸습니다. 무슨일이냐에 말도 안하고 말입니다.
집에 큰일 난줄 알고 부랴부랴 집에 왔는데 내성적인 안해가 엉엉 울면서 아들애에 대해 신경써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들애가 사춘기 온거 같은데 자기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겠다고...열두살 아들애가 성인잡지물을 보다가 엄마한테 걸린모양이데요.
괜찮다고...나두 어릴때 그나이쯤에 원래 이런데 관심많앗다고..달래는데 ...<당신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집에서 어떤 존재냐?>고 묻습니다. 이말이 비수처럼 내 마음에 꼳히데요.
갑자기 내가 뭘 망각하고 그냥 내 생활했는지 ....그 순간에 마음이 꽉 막히데요...
아내는 잘 살아보겠다고 아득바득 일하는데...몸두 예전과 많이 수척해지고 얼굴에 주름두 생기고 하는데...와이프를 내가 관심갖고 사랑하는걸가 ?아들애의 심리변화에 대해 진짜 관심가진걸가....애는 그냥 생활조건만 맞춰주면 제절로 크겠지? 무책임한게 아닌지...
만일 내가 인생의 낭떠러지에 떨어질때 결국에는 집식구들이 곁에 지키고 있을건데 제일 소중한 사람들 외면하고 살았던 지난날들 후회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죠. 일요일만 되면 우리 세식구가 함께 즐기는 휴일로 보내리라고...아침에 아들애 데리고 자전거 운동 혹은 세식구 간단한 조깅을 하죠. 아침시장가서 한주일 먹을 채소도 사죠. 낮에는 집에서 티비 보던지...아님 영화관 가서 영화 관람하고 쇼핑하죠.저녁에 와서 같이 음식하는데 우린 분공이 선명합니다.아들애는 밥을 씻어 밥솥에 앉히고 와이프 채소만들고...저는 거두매를 합니다.

점점 밝아지는 와이프 얼굴보면서...엄마아빠가 곁에 있어서 즐거워하는 아들애를 보면서 진짜 행복이 뭔지 깨닫게 됩니다. 그들이 행복하니까 나두 행복하다는 도리를...행복은 저 멀리가 아닌 일상에 있었습니다.

추천 (2) 비추 (0)
IP: ♡.238.♡.87
good2018 (♡.229.♡.184) - 2018/01/14 09:55:38

굿
돈주고도 못살 남푠입니다
밑에 멍청한 새 끼랑 넘 비교되어 막막 멋져보일가 합니다 ㅎ

Figaro (♡.161.♡.34) - 2018/01/14 17:29:59

본문보다 리플을

내멋에사는인생 (♡.27.♡.141) - 2018/01/15 08:30:20

가정을 가꿀줄 아는 멋진 남편이네요 대남자주의가 많은 연변남자들이 많은데 그래도 내 가정 내 자식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참 보기좋아요 대학필업하고도 굳은일 가리지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 존경스럽구요 그냥 돈만 벌어주면 집에서 황제대접 받을려고 하고 집일도 까딱 않고 마누라흉만 보는 어떤 남자들 보다 백배 나아요 ㅎㅎ화이팅

보배별 (♡.247.♡.142) - 2018/01/15 10:47:56

밖에선 한 남자로써 멋찐 분...
집에선 모범 남편 최고 아빠이십니다.
여자들은 안해 엄마 역할 심지어 사회인까지 잘 소화시키지만
남자들은 남편 아빠 역할을 소홀하는 경향이 많은것 같습니다.
행복은 사소한 배려에서 늘 가까운데 있는것 같습니다.
왕추천합니다~!

싼타페 (♡.111.♡.86) - 2018/01/16 08:02:11

40중반지나구 50다돼갈때쯤이야. 느끼게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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