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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 이야기

독산 | 2018.08.16 15:19:45 댓글: 25 조회: 1105 추천: 5
분류20대 공감 http://bbs.moyiza.com/sympathy/3699933
이번엔 나의 안티들이 좋아하라고 나의 실패를 적어본다. 마음속으로 많이 즐기기를 바라며...


20ㅡ30때만하여도 돈에 별로 흥취를 못 느꼈다. 비록 가정 형편이 누구보다 못하였으나 부모님의 건재로 자기가 하기싶은대로 하며 살았다.

더우기 공부시절 놓치고 때 늦은 공부라 고독하게 책과 씨름하다나니 더우기 반에서도 언제나 꼴찌로 되다나니 그 어느 선생과도 정분을 쌓은게 없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자습으로 허송세월의 시기를 미봉하다나니 자학이 취미로 되고 자학의 진미를 터득하여서인지 앵무새처럼 달달 외우기식이나하는 애들은 그렇게 부러워하지도 않았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선입견도 생기고하여  자신도 모르게 마음 기저에 무정부주의가 둥지를 틀고 앉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사회를 진출하다나니 눈에 드는게 크게 별로 없었다. 더우기 국에서의 공작 안패에 불만이 있다나니 직접 령도의 말도 잘 듣지 않아 번번히 미움을 쌓다. 당연히 앞에서가 아니라 뒤에서의 숭지걸이였지만.

가는 곳마다 공작은 제대로하지 않고 술놀이에 빠지다나니 무슨 앞날이 보여겠냐만 그래도 난 제멋에 잘 즐기였다.

그러다 부친의 뇌출혈로 모든것이 뒤바뀌였다. 그때 쥐꼬리만한 봉금으로 가정을 운영한다는건 완전 불가능하였다. 그래 선택한게 따궁이였다.

그렇게 돈으로 마음 고생이 많았지만 정작 돈이 좀 모여지니 집 생활에 좀 도움을 주었을뿐 사실은 행락주의에 빠져 해마다 남는것이 없었다.

처음으로 목돈을 쥐였을땐 사실은 촌놈이라 어떻게 쓸줄도 몰랐다. 그러다 돈 뿌리며 부자행세를하는걸 배우니 그시절 참 즐겁게 호강하였다.

그렇게 수년간 흐르다나니 주위에 조선족 친구들도 생겼다. 안도,룡정,길림,삼차구 등등

헌데 그중에 삼차구 친구가 한국인과 사업한다고하며 어느날 돈 꾸러왔는데 제 마음만 밑고 쉽게 대답하여 얼마 수요되냐고하니 2만정도면 된다고하여 3천딸라를 주었다.

헌데 사업이 잘 안되여 한국인과의 합작이 안돼 돈을 돌려 받고 그 돈으로 음식점하는데 투자하였는데 후에야  알게 되였다.

사실 그 말 듣고 마음이 언짢았다. 하지만 별수없었다. 투자한 돈을 돌려달라고할수도 없어 참아 주었다.

그렇게 몇년 지나 여러축 돈을 받게 되였는데 한번은 5천을 주면서 쓸땐 좋더만 돌려주자니 아깝다고 직접 얘기하는걸 보고 많이 놀랐다.

참 세상에 이런 사람이 다 있다니? 그래도 배운사람들이라 믿었건만 이렇게 말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하여튼 여러번 나누어 받다나니 6천원인가 7천원인가 받지 못하였는데 후에 듣기론 한국으로 나갔다고 들었다.

그리고 기업하는 한마을에서 같이 자란 어린 친군데 어느날 전화가 와 돈 꾸라고하기에 월습쟁이 어디 돈 있겠냐?고하면서 얼마 꾸려는가 물으니 3만원이면 된다고하기에 무슨 기업한다는게 그만한것도 없냐고하였다.

그러니 급해서 둬달만 쓰자고하기에 그럼 낸데 그만한 돈은 있으니 오라고하였다. 헌데 만나자 좀 더 있으면 더 달라고하기에 은행에 둬봐자 이자도 얼마 안 되기에 7만에서 5만을 꺼내주게 됐다.

헌데 좀 지나서 한마을에 있는 그 또래 친구가 전화 와서 얘기하던중 갸가 어딘가 도망쳐버렸는데 자기도 3만을 꿔 줬다고 하였다.

그래서 알게 됐는데 그때가 공장들이 잘 안되던 초기라 공장이 부도 날때였던 것이다. 그래도 신용만은 지킬거라 믿었기에 두달 지났어도 전화 한번 하지도 않았다.

후에 전화해보니 통하지 않기에 욕이 나갔다. 참 인간이 왜 이 지경까지 됐지?하고 뒤통수 맞은게 참 한심하게 생각 되였다. 그 후엔 그 놈도 한국으로 나갔가고 들었다.

그리고 길림 친구의 얘기다. 이 친구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됐는데 정말 기계에 대해 참 아는것이 많았다. 또한 특권신청도 몇개되여 믿음이 갔다.

그리하여 소소하게 도와주게 되였는데 몇년 사이에 10여만 도와주게 되였다. 후엔 나도 힘 모자란지라 도움도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다 좀 지나 장식회사를 차렸으니 자긴데 놀러오라기에 가봤더니 회사를 괜찮게 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지인의 회사 장식도 했다니 믿었다.

후에 물건을 구입해야하는데 인츰 돌릴수 있으니 마지막으로 3만원만 어떻게하던 도와달라기에 와이푸와 상의하고 띠울셈하고 마지막으로 돕게 되였다.

헌데 이 놈도 한국으로 도망칠줄이야? 너무나 분하였다. 그래 소개해준 지인에게 그 놈을 더는 밑지말라고 전해주었다.

그러다 한국 간 해에 친구들에게서 그 놈들 얘기를 들었는데 세놈중에 한놈도 스스로 나에게 전화를 해준놈도 없고 나도 전화할 필요를 못 느껴 그만 두었다.

그래 깡패를 불러 길림의 그 놈의 다리개라도 하나 분질러 놓으려하다 마음이 약해 그렇켄할수 없어 그만 두었다.

그 후론 돈만 꾸라면 머리카락부터 곤두서고 웬간해서는 돈만 꾸라면 모두 거절하는 편이다. 어쩌면 돈을 너무 쉽게 본 나에 대한 현실이 준 경고일지도 모른다.

하여튼 지금도 돈 개념이 별로 없다. 본분에 맞게 돈벌려하고  쓸뿐이다.

지난 해 돈 좀 꾸려한적이 있는데 제일 가까운 친구들 제외하고 동창들과 보통 친구들에게 돈 꿔봤는데 돈 꿔보니 자신이 그들에게 나 자신의 위치를 알게되였다.

7만 정도도 못 꿨더라면 아마 난 이 세상을 헛살았을것으로 스스로 단정짓었을 것이다.

개도 안 먹는다는 돈 앞에선 인간의 속마음이 속속들이 보인다. 상대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면 돈 꾸어보면 알수있다. 다른건 별로 소용이 없다.
추천 (5) 비추 (0) 선물 (0명)
IP: ♡.232.♡.138
nilaiya (♡.116.♡.45) - 2018/08/16 15:31:17

상태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면 돈꾸어보면 알수 있다
완전 아니죠 유치원 생 하고 말하십쇼
남도 자기같이 당해봐야 안다 하고똑 같은데 ㅋㅋ

쌍가풀 (♡.233.♡.155) - 2018/08/16 15:33:22

같은 모이자 회원인데 돈 천원 꿔줄래요?ㅎㅎㅎㅎ

독산 (♡.232.♡.137) - 2018/08/16 15:35:12

ㅋㅋㅋ 둘다 안티군.

쌍가풀 (♡.233.♡.155) - 2018/08/16 15:39:15

거절하기때문에 안티할게요 ㅎㅎ

독산 (♡.232.♡.204) - 2018/08/16 15:40:20

좋죠 뭐 ㅎㅎㅎ

전쟁같은삶 (♡.7.♡.163) - 2018/08/16 15:36:40

돈 꿀려면 은행대출 ㅎㅎ
요즘 가깝다고 막 손내미는건 아주 실례잖아요...
까짓 돈 때문에 사람 잃을수도요

쌍가풀 (♡.233.♡.155) - 2018/08/16 15:37:51

삶님,저한테 돈 꿔주세요.액수는 쪽지로 말할게요 ㅎㅎㅎㅎ

전쟁같은삶 (♡.7.♡.163) - 2018/08/16 15:44:59

아.. 한송이님.. 엄마하고 물어보구요 ㅋ

독산 (♡.232.♡.166) - 2018/08/16 15:39:46

ㅎㅎㅎ 그런 사정이 있어 지난해 돈 꿔 봤어요.님도 대출이 아니라 그렇게 꿔야할 상황에 맞 띄울수도 있습니다.

전쟁같은삶 (♡.7.♡.163) - 2018/08/16 15:45:53

쩝.. 암튼 돈 꾸기도 빌려주는기도 별로 내키지는 않습니다 ㅎㅎ

조금더가까이 (♡.116.♡.7) - 2018/08/16 15:38:02

내같으면 빌려준 돈 못받았음 쫓겨났을건데 ㅋㅋ 한두번 딱한 사정이 있어서 빌려달라하는 걸 그땐 사정상 못빌려준게 내내 마음에 걸려서 ㅎㅎ 그리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거래 안하는 게 가장 좋더라구요...술은 사줘도 돈빌려란 말은 하지 말자 이게 우리 원칙입니다 ㅋㅋ

독산 (♡.232.♡.165) - 2018/08/16 15:43:20

그래서 제일 친한 친구들께 손 내밀지 않고 酒肉朋友들에게 돈 꿔봤어요. 실천해보면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야명주 (♡.27.♡.189) - 2018/08/16 15:42:48

충분히 이해 가요.꿔줄때는 저사람이 얼마나 힘들면 찾아왔겠냐 하고 마음 약해서 믿고 꿔줬다가 받을때는 세상 나쁜 사람취급 받아서 돈거래는 안해요.사람들이 마음이 참 요상해요.

독산 (♡.232.♡.196) - 2018/08/16 15:45:24

네 맞어요. 딱 그말씀입니다. 무정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주고싶지 않으면 받지못할거 각오하고 주면되지요.

부코푸 (♡.37.♡.116) - 2018/08/16 17:11:45

꿔줄 돈도 있고 잘살았네요 ㅎㅎㅎㅎ
난 백원만 꿔주 ~

독산 (♡.232.♡.133) - 2018/08/16 17:16:21

젊은이들이 돈 꾸기시작하면 인생이 사는게 잼없소. 꿔주면 잼 있소. 헌데 지금은 죽벌이도 힘드오 ㅎㅎㅎ

부코푸 (♡.37.♡.116) - 2018/08/16 17:32:25

꿔주는게 잼있으면 백원만 꿔주소~
난 도움 필요한 사람에게 다 도울수 있는데, 꿔줄 돈이 메이유~

독산 (♡.232.♡.163) - 2018/08/16 17:36:51

이젠 꿔주는게 잼 없소
그것도 젊어 할 노릇이지 뭐 ㅋㅋㅋ

핸디맨남자 (♡.131.♡.3) - 2018/08/16 17:38:25

공감이 갑니다.사실 나두 돈 꿔주고 ..내가 바쁘니 좀 도와주는셈 치고 꿔간 돈 돌려달라 구걸하는 신세라...그렇게 꿀때는 사정사정하고 받을때는 와늘 눈치까지 봐가면서 감사하게 받아야 되다니...참 불편한 현실이더군요.요런걸 통해서 뭐가 진짜 친구인지 가려낼수 있는거 같습니다.

독산 (♡.232.♡.165) - 2018/08/16 17:45:23

맞아요. 그러기에 돈으로 마음 떠 보는것도 나쁘진 않지요. 비록 좀 우리같은 사람들은 치사하게 생각되지만 현실에 그런 인간이 적지 않게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 됩니다. 한마디로 신용체계에 문제 생긴거지요.

해무리 (♡.50.♡.208) - 2018/08/16 18:17:40

한번 빌려줘서 못받으면 돈빌려주는거를 잘 생각해바야죠..
ㅎㅎ 어떻게 바다물 다 먹어보고 짠줄 압니까?
보통 친구들을 떠밨다고 하는데 그런 마음을 낼수 있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보통친구사이에 아직도 돈 빌려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듯~ㅎㅎ

독산 (♡.232.♡.135) - 2018/08/16 18:37:46

ㅎㅎㅎ 그래도 그중에 생각밖으로 좋은 친구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떠 봤다기보다 사실 돈을 꿔야하는 실정에 처하게 되여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수확이 있었습니다. 웬간한 심태론 힘들겁니다.

엑스블리 (♡.237.♡.116) - 2018/08/16 18:28:44

돈꿔주고 친구 세놈 잃었군.

독산 (♡.232.♡.195) - 2018/08/16 18:38:48

ㅎㅎㅎ 뭐 그런 친구는 없어도 좋은겁니다.

취뉴비그만하자 (♡.20.♡.131) - 2018/08/20 16:31:12

돈 없어서 꿔달라하는 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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