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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날으는병아리 | 2018.08.27 14:16:33 댓글: 37 조회: 1123 추천: 10
분류40대 공감 http://bbs.moyiza.com/sympathy/3706604
소학교는 시골에서 다녔는데 학생들을 콩가을농사 시키고, 겨울에 난로 때는데 산에 가서 싸리나무 땔감 해오게 하고, 더욱 심한 건 산불이 났는데 학생들을 동원해서 산불 끄게 하고...

또 집에서 톱이랑 도끼를 의무적으로 가져오게 하고 여학생들을 톱질 시키고 남학생들을 장작을 패게 하는데 도끼질을 할 줄을 알아야지 ㅋㅋ
도끼 휘두르면 장작이 지 머리에 맞고, 아님 사방으로 날아다니고, 지 신발 찍는 애도 있었고, 도끼자루만 쑥 빠져서 도끼날이 날아가고 ㅎㅎ

지금 생각하면 그저 웃음과 억장이 무너지는 사건들 이였다는 것 뿐 ㅋㅋㅋ
추천 (10) 비추 (0) 선물 (0명)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착하게 살자. 하늘이 다 지켜보고 있다...
IP: ♡.38.♡.185
핸디맨남자 (♡.86.♡.113) - 2018/08/27 15:16:21

어릴적 장작개비를 도끼로 무지 팼는데...
작년인가 어느 시골에 가서 장작개비 팰려 햇더니 이젠 못패겠더라구요.
도끼도 자주 써야 기술이 살아있는걸 느꼈습니다.
같은 시골이라 저하구 비슷한 동년인거 같네요.

날으는병아리 (♡.38.♡.20) - 2018/08/27 15:37:34

네 ㅋㅋ 시골놈입니다 ㅋㅋㅋ
참 재밌는 추억이 많았지요

미래양 (♡.231.♡.96) - 2018/08/27 15:18:10

우리학교에소는 가을에옥시르 뜯게하고 날으들구오라구 옥시줄기르뜯게하고 호미르가제오라구 마당옆에 풀으 뜯게하구

날으는병아리 (♡.38.♡.20) - 2018/08/27 15:38:13

호미로 콩밭 매게 하고 ㅋㅋ
이건 무슨 칠갑산인가 ㅋㅋㅋ

한송이2017 (♡.57.♡.239) - 2018/08/27 15:22:13

어린 시절에 송아지 말뚝 뽑으러 갔다가 송아지한테 질질 끌려가면서 울었던 기억이~

날으는병아리 (♡.38.♡.27) - 2018/08/27 15:41:32

소르 키웠으면 잘살았겠네요 ㅋㅋ
울집은 개,닭,오리인데 ㅋㅋ

쿤촘 (♡.66.♡.193) - 2018/08/28 00:48:28

저는 어린시절 소발굽에 편자를 박은 장면을 보고 충격을 먹었어요,,
소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장하고,,발굽 테두리를 마모하고 깎아버리고,,
그 큰 쇠덩이를 박는데 소가 고통스러워 눈물 흘리면서 울부짖더라구요,,
어릴적엔 충격적이였지만,,인제는 소로 농사하거나 밭은 메는 일이 없으니 그런 구경은 더이상 못했어요,,

독산 (♡.241.♡.94) - 2018/08/27 15:30:17

난 겨울엔 학교 임무로 소똥거름이랑 해 받쳤는데뭐. 모주석 어록책들고 집집다니며 워 아이 뼁징탠안먼 하며 춤추면서...

날으는병아리 (♡.38.♡.20) - 2018/08/27 15:38:57

그런 것까지 시켰단 말입니까 ㅋㅋㅋ

쿤촘 (♡.66.♡.193) - 2018/08/28 00:52:15

울 아버지는 내가 어릴적에 손재주가 좋아서 썰매를 손수 직접 만들어주셨어요,,
동네에 썰매가 없는 애들 많았는데, 다들 내 썰매가 튼튼하고 속도 빠르게 잘 나가니 엄청 내껄 부러워 했어요,
겨울에는 집 앞에 강물이 꼬댕꼬쟁 잘 얼어붙었고 ,썰매를 신나게 놀았던 추억이 있는데 그때의
동년시절이 가장 행복했을때었습니다,
근데 요즘 세월에는 썰매는 상품으로 생산하지 않나봐요?

믿거나말거나 (♡.184.♡.220) - 2018/08/27 15:48:24

집에 볏농사보다 학교꺼 더 많이 한거 같슴다 ㅎㅎ
왼손잡이용 낫도 아버지가 만들어줫던 기억이 ㅎㅎㅎ

날으는병아리 (♡.39.♡.87) - 2018/08/27 16:02:06

그러게 말입니다. 자기자식은 아까워서 일도 잘 안시키는데 ㅋㅋ 뭐 어찌보면 경험일 수도 있고 추억거리도 되고 ㅎㅎ

엑스블리 (♡.150.♡.182) - 2018/08/27 16:57:00

난 소풀을 먹였다오. 다른애들은 뛰노는데. 부러은 눈길로 바라보며.

그런데 그 소배때기가 왜 그리 큰지, 아무리 먹여도 배가 불어나지 않어..

겨우 배가 좀 불어나는가 했는데, 이 비러먹을 소쇄키가,,,떵을 질질 싸면서 먹더라는...

배가 또 줄어들지므....아, 미치겠더구만...ㅎㅎㅎㅎㅎ

날으는병아리 (♡.116.♡.7) - 2018/08/27 17:59:06

그거야 학교서 시킨게 아니니까 ㅎㅎ

StandUp (♡.120.♡.34) - 2018/08/27 16:57:24

저희는 의무적으로 종이랑 가져다 바쳣던 기억이...ㅎㅎ

날으는병아리 (♡.116.♡.7) - 2018/08/27 18:01:23

종이를 뭣하러 ㅋㅋ

StandUp (♡.201.♡.43) - 2018/08/27 22:49:42

근들이로 팔아서 돈으 챙겻겟죠 ㅋㅋ

날으는병아리 (♡.116.♡.7) - 2018/08/27 22:58:44

얼매나 한다고 ㅋㅋ

쿤촘 (♡.66.♡.193) - 2018/08/28 00:56:08

우리 학교는 자주 빈민지역의 애들한테 안입는 옷이랑 책이랑 모아서 자주 받쳤는데,,
나두 집에 없어서 어머니가 어렵게 어렵게 어디서 구해다가 학교에 바치기는 했는데,,
재수없게 내가 중대위원이라 임무가 간부 아닌애들보다 더 많슴다,그때 진짜,
그 쓰잘데기 없는 중대위원 간부표식 떼버리고 싶었는데 그럴 똥땜도 없었구요,,

피어나 (♡.204.♡.129) - 2018/08/27 17:50:26

다들 나이 어떻게 되시는지 학교때 농사랑 하다니...
나때는 저런거 본적도 없는데. 참고로 나도 30대초중반

날으는병아리 (♡.116.♡.7) - 2018/08/27 18:07:45

영감들이라 옛말을 하고 있소이다 ㅋㅋㅋㅋ

달콤미니 (♡.39.♡.189) - 2018/08/27 21:21:48

ㅎㅎㅎㅎㅎ 여학생들 톱질 완전 힘들었을텐데요~
그래도 무사히 그시절 보내고 이렇게 추억거리 많은 오늘을
만들어 준 시골 소학생활 아주 굿이요~
할아버지 할머니되면 추억으로 산다던데요~
지금부터도 시골소학 못지않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셔요~~~

날으는병아리 (♡.116.♡.7) - 2018/08/27 22:59:58

2인용 톱 있어요. 앞뒤로 마주보며 서로 당기는 톱 ㅋㅋ 두꺼운 건 그걸로 하고 얇은 건 그냥 톱으로 ㅎㅎ 시골처녀들 힘이 쎕니다 ㅋㅋㅋ

쿤촘 (♡.66.♡.193) - 2018/08/28 00:41:26

도끼 휘두르면 장작이 지 머리에 맞고, 아님 사방으로 날아다니고, 지 신발 찍는 애도 있었고, 도끼자루만 쑥 빠져서 도끼날이 날아가고 ㅎㅎ

위에 글 보고 배터지게 웃었어요,,
무미건조한 삶에 이런 웃긴 얘기꺼리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네요,,재밌어요,,

날으는병아리 (♡.38.♡.49) - 2018/08/28 10:01:17

장작패는 게 요령이 필요한데 소학생들이 뭘 알겠습니까 ㅎㅎ 그저 아빠 하는 거 보구 따라한다는게 ㅋㅋ

전쟁같은삶 (♡.223.♡.206) - 2018/08/28 01:01:30

그나마 좀 늦게 태여났다고 우리때는 석탄 땠슴다 ㅋㅋㅋ

날으는병아리 (♡.39.♡.141) - 2018/08/28 10:02:21

겨울에 석탄도 때는 데 석탄 붙힐려면 장작이 필요해서 겨울내내 땔 장작을 마련하는거지머 ㅎㅎ

8호선 (♡.50.♡.198) - 2018/08/28 10:29:46

우린 소학교때 싸리씨 뜯으러 산을 누비며 다녓어요
그리고 파리 잡아오라해서 그걸 잡느라고 파리 많은 변소랑가서 잡던 일 생각만해도 으쓸함다

그리고 연길은 해마다 93축제를 맞으며 소학교집체무용이 잇는지라 해마다 해빛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에
춤 연습하느라 고생햇어요 우리 중앙소학교는 해마다 춤추러 나갓으니말이에요 그때 중앙티비에서 나와 여동생
점심에 공원뒤산에서 노는거 찍어가던 일 생각나요

날으는병아리 (♡.39.♡.7) - 2018/08/28 10:41:45

파리는 뭐하러 잡으라고 합니까 ㅋㅋㅋㅋ

8호선 (♡.50.♡.198) - 2018/08/28 10:55:25

해충예방차원이겟죠 ㅎㅎ 첨엔 파리 잡아라던게 후엔 파리 나오기전에 구뎅이를 잡아오라해서 메스꺼워죽을번햇어요

여기 모이자에 중앙소학교 다녓던 사람들 없나? 그땐 썰도 많앗어요 뢰봉아저씨 따라배워 좋은일해라고해서
착한일 많이 햇죠

날으는병아리 (♡.39.♡.7) - 2018/08/28 11:13:05

아니 우리때는 학교변소에다 약을 뿌렸는데 그걸 무슨 수로 잡는답니까 ㅋㅋㅋㅋ

조약돌처럼 (♡.251.♡.37) - 2018/08/28 11:32:57

해마다 겨울방학이면 임무가 똥거름 스무쾅재 였습니다.밈무완성 못하면 수업시간에 한시간동안 세워놓고 욕먹습니다.
아무리 줏어도 모자라니깐 소만 찾아다녔는데 소 따라 다니면서 아무리 소궁디 쳐다바도 똥이 나오지
않았어요.

날으는병아리 (♡.38.♡.30) - 2018/08/28 11:39:52

ㅋㅋ 소똥으로 불소시개 했눈 모양임니다 ㅋㅋ

LadyTut (♡.50.♡.142) - 2018/08/28 14:46:44

호랑이랑 어깨동무 하고 맞담배 피면서 곰 잡으러 갔던 어린 시절 기억이 나;
시스터 예뻐졌네^^, 강추~

날으는병아리 (♡.39.♡.176) - 2018/08/28 15:18:56

하이 브라더~ 브라더 때는 꽃길만 걸을 때겠지 ㅋㅋ

깨끗한빗자루 (♡.92.♡.79) - 2018/08/28 19:14:46

재미있는추억이네요

고사리꽃 (♡.199.♡.140) - 2018/09/01 08:56:59

내용보고 같은 학교인가 했네요 .ㅎㅎㅎㅎ
개학하면 젤하기 싫었던게 운동장의 풀 뽑기,
월요일 운동장을 쓸어야 했고 , 싸리나무로 만든 비자루를 만들어와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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