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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휴가 한국행

강우석 | 2018.10.12 11:52:18 댓글: 21 조회: 1614 추천: 8
분류40대 공감 http://bbs.moyiza.com/sympathy/3738184
남들이 다 가본 한국을 40대가 돼서야 가봤네요...
쭉~ 한국 회사만 다녀서 한국사람들이 싫었고
상해서 살다가 한국가면 진짜 눈 감긴다고 하길래 전혀 갈 생각 없다가
고국인데 그래도 한번 가보자 결심하고...

근데 의외로 한국이 상해보다 좋던데요...
가는 곳마다 푸른산이 병풍을 치니 공기가 좋아서 우선 좋았어요...
사촌동생 집 근처의 아차산 , KBS로 가는길에 멀리서 보이는 북한산, 그 앞의 남산, 고모네 집 근처 수내역의 이름 모를 산들~
첫날 동생네 집에서 잠자는데 코구멍으로 들어오는 맑은 공기땜에 막~온 몸의 세포들이 되살아나는 느낌....
공기가 맑으니 보이는것들이 다 선명히 보입니다...상해나 북경은 뭐나 뿌옇게 보여요...

그리고 사람들이 깨끗하고 이뻐서 좋았어요...
지하철에서 본 4,50대 아줌마들 옷 단장이 그렇게 이쁠 수가....
중국에서 지하철 타면 이 사람들은 몇달에 한번 샤워할가 의문이 듭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한국에 놀러왔겠구나고 생각하셧는지
이모는 단둘이 있을때 제가 월급 얼마 받는가 물어보고
고모네 집에 도착하니 앉자 바람으로 고모도 제 월급 물어보고
통화만 한 숙모도 제 월급 궁금해하시고...ㅎㅎ

국가단위 조직부에 계셨던 숙모는
중환자 간호하는 일 하시는데 환자 침대세트 갈으는것도 다 요령이 있다면서
그 절차까지 일일이 얘기하시는데 간호일 해도 고급 병원에서 해야되니
여긴 병원같지 않고 고급 호텔 같다면서 저더러 참관삼아 당장 놀러오라하시는데
(좋아봐야 병원이겠지생각에 안갔음... )
암튼 구구절절 매번 반시간씩 통화를 세번 했는데,
요는 일당 10만 버신다는거...


사업단위서 일하던 이모는 판점에서 저랑 밥 먹으면서
한국와서 쭉 판점일을 하셨으니 지금 밥먹고 있는 판점을 분석하시는데
이런 판점은 서빙이 덜 힘들다느니....뭐 대충 이런 식당 얘기만 하시고...

병원에서 근무하시던 고모는 앉자마자 제 월급 물어보고나서
당신딸은 사업하는 남자한테 시집가서 편하게 돈 벌고 있다는 자랑을 시작하시는데
같이 같던 사촌동생이 고모네 딸 하고 동갑이라 걔랑 비교하는 같아서
돌아오는길에 제가 그랬죠...잘 산다고 부러워할거 없어...잘 사는 사람들도 다 저마끔의 고충이 있으니 했는데
한국남자한테 시집간 이 사촌동생은 남자가 월150벌어서 자기가 80쓰고 사촌동생한테 70들여놓는다고 하니 중국사람도 150받는 사람이 없잖아요?그래서 숙모가 다달이 대준다나요...

국가 병원에서 원장으로 일하던 이모부는 역시 환자 간호하는 일 하시는데
만나봐야 한국서 일당 9만 번다는 자랑 늘여놓을것이니 아예 안 만났고...

환치기하는 외사촌동생도 밥 먹자고 연락왔는데 보나마나 돈 잘 버는 자랑 늘어놓을거 뻔하니 핑계대고 안 만나고...
(중국있을때부터 지 자랑이 심했음..ㅋㅋ)

결론은 ...

담에 한국가면 친척들은 작작 만나고 그냥 책이나 왕창 사고 KBS 가서 음악프로나 왕창 보다가 와야되겠다는 생각...
문화대국에 왔으니 문화나 향수하다 가야죠...
친척들을 만나봐야 다들 어떻게 산다는걸 알게되니 머리만 복잡해지고 ...


이번 한국행의 성과:
1. 책 산거
2. KBS 개그 콘서트 녹화방청한거
3. 닷새동안 맑은 공기 들이 마신거..
4. 깨끗하고 이쁜 한국사람 실컷 구경한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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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3.♡.30
코테츠 (♡.90.♡.171) - 2018/10/12 12:13:10

몇년전에 우리 가족이 한국을 한바퀴 쭉 돌면서 여행한적이 있는데
저는 서울은 그냥 그렇던데요. 오히려 부산이 더 좋았어요.

상해나 북경은 가기는 하지만 살아본적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어떻다고 말할수는 없으나
제가 보기에는 서울이 상해보다 못해보였어요.

강우석 (♡.123.♡.30) - 2018/10/12 14:07:15

아~그래요?담에 부산 가봐야지....

StandUp (♡.95.♡.18) - 2018/10/12 12:19:48

돈 만 있으면 어디가나 다 행복지수가 높겟지만.
같은 돈을 소유한 소비자 입장에선..
한국은 아주 괜찬은 유람지 나라인것많은 사실이져 ㅎ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평균물가도 수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고..서비스도 갠찬고..

야명주 (♡.27.♡.20) - 2018/10/12 12:28:30

한국은 돈만있으면 참 좋아요.주말이면 서울 주변 둘레길을 걸으면 참 좋아요.그리고 독서할수 있도록 도처에 책도 비치되여있고 시설도 잘돼있고 문명도 하고,처음에는 몰랐는데 후에 보니까 강변도 그렇게 아름답고 시설이 잘 돼있을줄이야.주말이면 거기 콘서트장 따로 없더라구요.단 전제조건은 돈이 있으면...입니다.

백창기 (♡.70.♡.151) - 2018/10/13 09:51:54

ㅎㅎ 그러게요..

창드기 (♡.70.♡.151) - 2018/10/14 18:27:57

명주씨최고

맥차이나 (♡.207.♡.103) - 2018/10/12 13:22:12

많은 편폭으로 언급한 내용과 결말이 맞물리나? 하는 느낌 ~

지내미123 (♡.64.♡.70) - 2018/10/12 13:22:20

요즘상해도 날씨 아주좋아요 뿌엿지않아요 기온도 내려가서 시원하고 ~~

강우석 (♡.123.♡.30) - 2018/10/12 14:17:43

상해 첫해에 후두염에 비염까지 걸렸음....
설 쇠러 연변가니 코구멍이 뻥 뚤리면서 비염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는데
상해 돌아오니 또 꽉 막힙디다..
사람은 공기좋은 곳에서 살아야되는데 언제면 연변 돌아가서 살려나 싶습니다....

지내미123 (♡.64.♡.70) - 2018/10/12 14:37:37

어떻게 연변하고 비교합니까 상해날씨를 뿌엿던시기보다 요즘 많이 좋아졋다는 얘기입니다.

강우석 (♡.123.♡.30) - 2018/10/12 14:54:53

비교 안되면 말을 말든가요...

o블루벨o (♡.168.♡.86) - 2018/10/12 13:22:47

상해서 살다가 한국 여행가니 완전 연변 연길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강우석 (♡.123.♡.30) - 2018/10/12 14:15:30

가는 곳마다 반겨주는 산들이 참 신기했습니다.
저는 산이 있는 도시가 좋습니다....
상해가 더 번화하고 허벌나게 크기는 하지만 산이 없으니 그냥 뻔뻔도리 잖아요?
연길에도 산이 있지만 병풍처럼 가까이에 와닿지가 않죠?...
이성계가 참 서울을 좋은 곳에 잡았다는 감격까지 겹치던데요...

o블루벨o (♡.104.♡.208) - 2018/10/12 14:18:31

아~님한테는 그럼 서울 어울릿듯요 ㅋㅋ 전 산 안 좋아해요 ㅋㅋ

강우석 (♡.123.♡.30) - 2018/10/12 14:44:12

어울리긴요? 딴 사람 문장과 헷갈리셨나 보네요...한국서 사느냐 중국서 사느냐 문장

화이트블루 (♡.69.♡.123) - 2018/10/12 15:09:01

제는 설이나 명절이 끼이면 다 친편외편 두탕 각자 올사람들 모여놓으시고 밥한끼사드리고 끝. 부모님이 한국에서 노후생활하시니 자식들이 옆에 자주 못있어 잘 쫌 챙겨주고 부탁하신다는 의미에서요 ㅎ 원래 친척집안 모이면 돈자랑 자식자랑 손주손녀자랑 인생사겟죠. 제는 누가 물어봐도 배굶지않고 삽니다 끝. 울 남편은 더합니다. ㅋ 거꾸로 우는 소릴 시집친척들한테 합니다 ㅋ 농담도 참 ㅎ
지방도 괜찮더라에 진주 대구 부산 .서울은 볼게 별로없음. 먹고마시고죠~

궁금한게 개콘방청 어케 신청하는지 부탁드려요 ㅎ

강우석 (♡.123.♡.30) - 2018/10/12 15:24:45

저는 우리부모님들만 중국에 계시고 그외 친척들 거의 다 한국에 계십니다..
그러니 굳이 만나서 부모님 잘 부탁한다고 인사도 필요없으니
이젠 안 만날려구요...
맞아요...그냥 자식자랑,손주손녀 자랑, 돈 자랑이더라구요...
돈만 왕창 퍼주고 왔습니다. 하나도 받지는 못하고...퍼준후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하는데 돈 받으러 가는 같아서 안 나갔어요....
진주에 가셨군요....저의 본적..
이번에 진주에 갈려고 했는데 이틀은 허비해야한다고 해서 못갔어요...

방청신청은 동생한테 해달라고 부탁해서 저도 잘 모릅니다..

뷰티불미너 (♡.91.♡.252) - 2018/10/12 16:29:46

저도 한국 가면 오기 싫은 사람중 한명. ㅠ

백창기 (♡.70.♡.151) - 2018/10/13 09:54:39

ㅎㅎ 한국에 누구 좋은사람 있어요?? 궁금..

엑스블리 (♡.237.♡.116) - 2018/10/13 11:10:29

일본 한번 가보세요.
과장해서 말하면 한국은 농촌입니다
그리고 서울이 상해보다 좋다는 말은 격하게
공감이 안가는군요. 물론 산이 좀 많고 공기 좀
더 좋을수도 잇겟지만요.
전 십년전 상해서 몇년 살아본 기억으로 말하는겁니다

강우석 (♡.118.♡.56) - 2018/10/15 10:54:36

상해서 15년 살다 작년에 북경왔음...
상해는 그냥 허벌나게 뻔뻔도리....
건축은 화려해서 도시가 번화하다지만
왜 上有天堂下有苏杭인지 모르시겠죠...
산이 있어서 입니다.
연변도 산천지여서 공기가 좋지만
연변 산은 한국산과 게임이 안되죠...
어느 도시가 더 좋은가는 번화한 건물,거리,화려한 불빛으로 평가하는게 아니죠...

미국한번 가보세요...일본은 농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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