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을 떠나요~

봄날의토끼님 | 2023.11.25 09:15:26 댓글: 16 조회: 1617 추천: 8
지역USA 분류여행기 https://life.moyiza.kr/travel/4521000
일상에 지쳐서 그냥 티켓을 끊어서 계획이 없는 기차여행을 하였어요.

떠나는 날 구름이 몽실몽실 떠있어서 너무 이뻤어요.

창밖의 풍경을 보며 멍을 때리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그리고 좋아하는 책들을 읽으니 너무 행복한 순간들이더라구요.

특히 밤에 기차에서 밖을 내다보니 또 다른 매력이 느끼졌어요.

기차여행 감성이 충만한 추수감사절이였고 좋은 추억의 한페지로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여기도 바람도 차고 참 춥네요, 모이자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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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65.♡.126
글쓰고싶어서 (♡.245.♡.21) - 2023/11/25 10:03:30

쇼펜하우어,이분이 극단적이지않나.비락관적이지않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성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필요하나 필수적이지않다라고 저는 생각되는데요.중점은 이것말고 계획없는 기차여행 참 좋아보입니다.저도 한번 흑룡강 막하?에가서 극광 몇장사진찍고 모스크바기차에 몸을 싣고 가는길에 멍때리다가 도착하면 광장에서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고 인차 돌아오는 기차에 몸을 싣고싶습니다...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5 23:25:44

쇼펜하우어가 어떤 스타일이던 저는 책을 읽으면서 직접 사고를 하고 판단을 한후
나한테 필요한 부분만 선택을 하여 배운는 편입니다.
기차여행 참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여서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모스크바 기차여행도 상상만 해도 낭만적이고 좋은것 같아요.
이제 가시게 되시면 여행기를 한번 올려주세요~

단차 (♡.252.♡.103) - 2023/11/25 12:47:57

기차여행은 저도 좋아하는데요. 기차에 앉아서 차창밖을 스치는 풍경들을 보면서 귀에는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면서 가면 그만한 행복이 없더라고요.
전에 엄마랑 대천 바다여행 갈때 기차를 타고 같이 갔었는데 저는 바다도 좋았지만 기차를 타고 가는 과정도 너무 설레고 좋았어요.ㅋㅋ
마지막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보니 연말이 온게 실감이 나네요.
봄날의 토끼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5 23:29:15

한국에서 기차를 못 타봤어요. 다음엔 꼭 한국에서 제대로 된 여행을 한번 해봐야겠네요~
저도 이어폰 꽂고 음악을 들으며 창밖을 내다보고 또 책을 읽다가 한참 멍을 때리다 또 잠간 눈을 붙였다가 너무 좋았어요.
저도 기차에서 내려서 나오니 큰 트리가 있으니 또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오는구나 생각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또 다른 여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또 기대가 되는것 같아요.
단차님, 포인트 선물 고마워요. 저는 1급이라 돌아가면서 드려야해서 자주 드리지도 못하는점 양해 바랍니다.

로즈박 (♡.43.♡.244) - 2023/11/26 00:45:33

구름이 몽골거리는 이쁜날에 여행 떠나셧네요..
난 미국에서는 기차 타본적이 없는데..배낭하나 메고 가볍게 어디론가 떠나는 기차여행 너무 감성적일거 같아서 저도 같이 설레이네요..
미국은 지금 한창 크리스마스 맞을 준비로 바쁘네요..
저 대형트리를 보니 미국이 그립네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7 08:21:59

며칠 흐린 날씨더니 떠난 날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저도 캘리에 살때 딱 한번 기차 타고 샌디에고에서 엘에이를 가본적이 있어요.
중서부에 오니까 또 기차 타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도 그냥 꼭 필요한 물건만 넣고 떠났거든요.
설레이고 기억에 남을 여행이였어요.
저도 트리를 보니까 미국에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동네는 미국 느낌이 없어요 ㅠㅠ

산동신사 (♡.80.♡.226) - 2023/11/26 10:58:11

이전에는 기차가 주요교통수단이여서 기차를 많이 탓는데 어느순간 비행기로 바뀌여서 기차가 점점 멀어지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청도에서 연길까지 고속열차로 12시간 갔었는데 구경도 하고 인터넷도 하면서 가니 전혀 지루하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미국 기차는 이층으로 되여 있는것 같은데 내부도 어떤지 궁금합니다. 여유있을때엔 기차여행도 좋은것 같아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7 08:46:49

어릴때 기차를 타고 북경 놀라갔을때 진짜 오래 앉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비행기도 2~3시간 앉으면 답답하고 그랬는데 기차여행은 느긋하게 창밖 구경도 하고 멈췄다가 또 가니 재미가 있었어요. 기차가 2층으로 되어서 시야도 높고 좋았는데 내부 사진은 찍을 생각을 못했었네요, 다음달에 기차를 타고 또 가니까 그때 찍어보도록 할게요~ 여유가 넘치는 기차여행이였어요. 힐링하고 또 일상에 복귀할 준비가 되었어요 ㅋㅋ

zhy085 (♡.133.♡.16) - 2023/11/26 11:22:00

역시 미국은 스케일이 틀려요 모든게 다 크고 웅장해서…
저도 언젠가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밤기차를 타고싶네요.

돌아올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7 08:48:30

네 미국만의 사이즈가 있는게 분명해요 ㅋㅋㅋ
이제 밤기차가 되는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여행하고 돌아왔으니 또 충전 만땅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려구요.

연길이야기연길이야기 (♡.226.♡.45) - 2023/11/26 15:24:19

제가 기차타는걸 그렇게 좋아해서
심천에 잇을때, 급한 일이 아니면 일부러
워푸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군 했답니다 ㅎㅎㅎㅎ

미국 기차여행 동영상도 자주 보는데
이렇게 실제로 다니는 사진 보니 몰입감이 팍팍 나는군요 ㅎㅎ

좋은 구경 합니다~^^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7 09:17:01

와..심천에서 고향으로 가려면 몇시간을 기차를 타야하나요?
낭만적이고 여유있는 기차여행이네요.

동영상도 보셨다니 참 찐으로 좋아하시는것 같네요.
연길이야기님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제가 팬이예요~

기억을걷는시간 (♡.77.♡.179) - 2023/11/26 23:07:05

기차여행가시군요~
저도기차 안타본지가 7년은넘은것같네요.
어렸을땐 绿皮火车탓던생각이 떠오르군요~
啤酒白酒饮料矿泉水啦~하고왜치던그시절이 그립네요~
즐거운여행되세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7 10:58:59

맞아요, 그때 기차타던 감성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기차만 타도 신이 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 기차는 못 타봤는데 부산에 놀라가면 한번 타봐야겠어요.

가을의야옹이 (♡.223.♡.9) - 2023/11/27 14:19:04

이 사진 드디어 보게 되네요 ^^ 하늘이 높고 파랗고 창밖의 풍경이 좋으니 멍 때리기 너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면 기차여행 해보고싶어요. 쇼펜하우어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는데 꼭 찾아서 읽어야겠어요. 마지막 사진에 트리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너무 힐링되는 기차여행인것 같아서 저두 완전 부러워요 ㅎㅎㅎ 사진 많이 공유해주세요, 토끼님이 게시한 사진보고 저도 대리만족 할려구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8 10:32:00

멍 때리고 여유 부리기 딱 좋았어요. 이제 시간 나시면 한번 계획해보세요~ 쇼펜하우어 책 팩트만 적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볼만했어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이 책 추천드려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그때는 친구네 가서 양력설까지 놀다 오려고 티켓 구매해놨어요. 구경이 되었다니 저도 좋네요, 시간날때 사진 정리해서 올릴게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우리 야옹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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