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를 위한 화장품 사용법은 따로 있다?

Eve민 | 2011.09.18 12:44:02 댓글: 1 조회: 556 추천: 1
분류미용·정보 https://life.moyiza.kr/lifetips/1484272
요즘, 피부 속 유분과 수분 균형 깨지기 쉽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다. 환절기 피부는 번들거리는 동시에 푸석거린다. 기후 변화로 피부 속 유분과 수분 밸런스가 깨져 갑자기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환절기 화장품 선택은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알아보았다.

환절기 피부는 괴롭다?

환절기 피부의 최대 적은 건조함과 피부 트러블이다. 평소 뾰루지나 여드름이 잘 나지 않는 사람도 환절기엔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기간에 피부는 매우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현주원장은 “표피의 수분이 줄어 손상받은 피부의 복구가 늦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피부의 유·수분 함유량은 15~20%지만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진다. 유·수분 함유량이 떨어지면 피부 자체의 보습기능도 떨어진다.

환절기 피부는 이마는 번들거리면서 코 옆과 양 볼에는 하얀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부스스한 거친 피부 결을 진정시키기 힘들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 내 콜라겐이 손상돼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의 주범인 주름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보충해야 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지성 피부라도 수분크림을 준비한다. 피부 속 수분을 지키기 위해 화장품만 발라서는 안 된다. 물을 자주 마시고 미스트를 뿌려 적극적으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한다. 환절기 피부는 낮은 습도와 일교차, 자외선 등에 의해 저항력을 잃는다. 저항력이 떨어진 피부에는 기미, 주근깨, 피부 트러블,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 노화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 좀더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Soulution 1 세안제는 반드시 이중으로 선택한다
환절기엔 꼼꼼한 클렌징으로 노폐물을 완벽하게 제거해 칙칙해진 피부 톤을 화사하게 만든다. 여름 내내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는 환절기가 되면 칙칙해진다. 주기적인 각질관리가 필요하며,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세안한다. 숙명여대 김주덕 교수는 “세정력이 강한 비누는 유분뿐 아니라 수분까지 빼앗아 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세안제는 폼 클렌저와 밤 타입 또는 오일 타입 클렌저를 함께 사용한다. 딥 클렌징과 각질관리가 한 번에 되는데다 보습과 컨디셔닝 기능이 강해 환절기 피부에 알맞다. 물기 없는 건조한 얼굴에 30초간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모공을 충분히 열어 준다. 이후 폼 클렌저 또는 젤 타입 클렌저로 한 번 더 세안한다. 모공 안까지 구석구석 씻어 내기 위해 스펀지나 천 타입 버블 메이커를 사용하면 좋다. 비눗기가 얼굴에 남으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여러 번 씻고 찬물로 마무리해 피부 탄력을 유지한다.

녹황색 채소, 달걀, 우유 등 비타민A가 많이 든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 세안 후 금방 기름기가 돌아 번들거린다고 자주 세안하면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겨 더 건조해진다.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수시로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 낫다.

Soulution 2 스크럽제를 사용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한낮의 따뜻한 온도에 피지와 땀 배출이 늘어나고 밤의 찬 공기에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쉽게 생긴다. 각질은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뾰루지, 여드름 등 트러블의 원인이다. 김현주 원장은 “평소 스크럽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환절기에는 정기적으로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성피부는 주 1회, 건성피부는 2주 1회 정도 물기 있는 상태에서 스크럽제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피부가 땅기고 건조하다면 무리한 스크럽은 금물이다. 대신 AHA, BHA, 효소 등 마찰이 없으면서 각질만 녹이는 성분의 제품을 사용한다. 마른 피부에 사용하는 것보다 미온수로 얼굴을 씻은 후 각질이 충분히 불었을 때 각질제거제를 도톰하게 바르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 씻는다.

Soulution 3 젤 타입 보습제를 선택한다
세안과 각질관리를 마쳤으면 표피에 수분을 공급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킬 차례다. 얼굴 전체에 세럼을 바르고 양 손바닥으로 감싼다. 체온에 의해 세럼이 잘 흡수된다. 그런 다음 액상 오일이나 밤 타입 제품을 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오일은 손바닥에 덜어 비빈 다음 ‘피부에 집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눌러 준다. 이 동작을 3분 정도 반복하며, 절대 문지르듯 바르지 않는다. 앰플, 세럼, 영양크림 등 고농축 집중 케어 제품을 사용할 때는 밤새 피부가 촉촉함을 잃지 않게 주변에 가습기나 가습식물 등을 두면 좋다. 제품을 바를 때는 양손을 10회 정도 비벼 손바닥 온도를 높인 후 이마, 눈, 코, 입, 목, 뺨 순서로 피부 결을 따라 문질러 피부 깊숙이 흡수시킨다.

Soulution 4 스페셜 케어는 자극 없는 천연팩으로 한다
환절기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스페셜 케어가 필요하다. 계절이 바뀔 때면 팩이나 마스크 등 스페셜 케어 제품이 다량 출시되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천연팩’이 좋다. 김주덕 교수는 “우유달걀팩을 추천한다. 달걀노른자에 우유와 밀가루를 알맞은 농도로 섞어 피부에 고르게 바른다. 우유는 피부 보습력을 높이고 달걀은 투명한 피부를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꿀당근팩도 추천했다. 당근은 믹서에 갈아 즙을 낸 후, 꿀과 밀가루를 잘 섞어 바르면 된다. 당근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꿀은 영양공급과 피부탄력을 강화시킨다. 김 교수는 “천연팩은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겨드랑이 밑이나 피부 안쪽 보이지 않는 부분에 먼저 시험해 본 뒤, 이상이 없으면 얼굴에 바른다”고 설명했다.

환절기엔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면서 칙칙한 피부를 만드는 기미나 잡티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위주로 식사한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오렌지, 양배추, 토마토 등은 피부미백에 도움을 주므로 자주 섭취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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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트워 (♡.235.♡.40) - 2011/10/09 17:46:14

감명깊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추천 드리지 않아서 다시 들려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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