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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정운산-아테네올림픽 남자마라톤에 출전

야생화 | 2004.02.14 21:30:08 댓글: 2 조회: 1301 추천: 6
분류고향풍경 https://life.moyiza.kr/crcnphoto/1186423


조선족 정운산선수, 中최초 올림픽 출전…김번일감독 지도
“중국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만도 큰 영광입니다. 최선을 다해 2시간8분대의 기록을 반드시 내겠습니다.”
올 8월 아테네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남자마라톤에 출전하는 중국. 그 대표선수는 조선족 동포 정운산(鄭雲山·25)이다. 그는 현재 경기 광주시 도척면 김번일 감독(63)의 자택에서 숙식하며 인근 야산과 운동장을 하루 40km이상 달리고 있다. 12일엔 중국 쿤밍으로 40일 동안 전지훈련을 떠나 지영준(23·코오롱) 등과 함께 고지훈련에 전념할 계획.
정운산의 고향은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의 룽징(龍井). 일제강점기 시절 할아버지가 중국으로 이주하는 바람에 룽징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가 마라톤에 입문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인 93년. 지린성 체육대회에 출전했다가 김 감독의 눈에 띄었고 이 만남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김 감독은 86서울아시아경기대회 여자육상 3관왕 임춘애를 키워낸 인물. 92년 중국으로 건너간 그는 옌볜대학 체육교수 겸 중국 5개 국가대표팀 가운데 하나인 지린성팀 마라톤 감독을 맡고 있었다.
김 감독은 정운산이 98년 고등학교 졸업 후 지린성 체육실업팀 중장거리 대표선수로 뛸 때까지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2001년엔 아예 경북 영주시 동양대(총장 최성해)로 유학을 보냈다. 동양대에 육상팀이 생긴 것은 정운산이 입학하면서부터. 그는 평소엔 김홍화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하다 방학이 되면 김 감독을 찾았다.
김 감독은 “운산이는 1m73, 58kg으로 체격조건이 좋고 성실한 것이 장점이다. 마라토너로는 아직 젊어 스피드와 근력을 보강하면 충분히 세계수준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운산의 최고기록은 지난해 동아서울국제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13분20초. 올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 다시 출전해 2시간10분대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목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자식처럼 키워주신 김 감독님께 보답하는 길은 그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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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리 (♡.131.♡.167) - 2004/06/11 21:29:34

장하다 장해!.......

북경맨 (♡.254.♡.31) - 2004/06/12 20:14:56

정운산씨 열심히 하세요,집이 길림성훈춘시에 있는 저는요 중국여자핸드볼팀의 통역신분으로서 2004년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하게될것입니다. 자신과도전하는 스포츠는 우리사나이들의것입니다.조선족 화이팅!정운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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