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는 순서는
소매 → 커프스 → 칼라 → 뒷길 → 앞길.
습기를 충분히 준 다음 사용 표시에 지정된 것보다
다소 높은 온도로 빨리 다리면 깨끗이 마무리된다.
■ 깐깐한 남편도 감탄한 와이셔츠 다림질
● 소매
① 커프스에 손을 집어넣어 소매 모양을 정돈한다.
한 손으로 천을 잡아당기듯이 누르면서 소매 중심을 다린다.
② 어깨선을 한 손으로 잡아당기면서 다려 나간다.
● 커프스
① 커프스 모양을 정돈한다.
안쪽 끝부분부터 누르듯이 전면을 다린 후 바깥쪽을 다린다.
단추를 채운 듯 커프스 양끝을 겹친다.
② 소매 주름을 위로 오게 놓고 다리미로 누르면서 겨드랑이 쪽으로 다려나간다.
● 칼라
① 칼라의 안쪽이 위로 오게 놓고 양끝을 잡아당긴다.
중앙에서 양쪽으로 다림질해 전체를 다린다.
② 모서리는 다리미의 옆선을 이용해 깨끗이 눌러 다린다.
● 앞판 & 주머니
① 앞판을 뒷길과 겹쳐놓고 손으로 쓰다듬어 주름을 편다.
중앙에 다리미를 놓고 칼라 쪽으로 다려나간다.
② 주머니 부분은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다리미의 뾰족한 부분으로 한 번에 다린다.
칼라에서 밑단을 향해 전체를 다린다.
● 허리선
① 엉덩이와 양 옆의 주름의 안감을 끄집어내어 밑 솔기부터 허리 쪽을 향해 다린다.
그 다음 허리 부분을 다려나간다.
② 겉감, 안감, 지퍼를 함께 잡고 당겨 앞모양을 정돈한다.
허리에서 지퍼 쪽을 향해 여러 번 반복해서 다린다.
● 다리 부분
① 좌우 솔기를 반듯하게 잡은 다음 허벅지 안쪽이 밖으로 나오게 뒤집은 후 모양을 정돈한다.
② 허벅지 쪽에서 앞배를 향해 정면 부분을 다린다.
곡선에 이어 허벅지 앞쪽을 줄이 생기지 않게 신경 써서 직선으로 다린다.
방향을 바꿔서 한 번 더 다린다.
● 엉덩이
① 좌우 솔기를 반듯하게 겹친 다음 다리미로 엉덩이 가운데 곡선을 다리다가
엉덩이 바깥쪽을 향해 주름 만들어 직각으로 다린다.
② 좌우 솔기가 만나는 다리 옆선을 다린다.
반드시 허벅지에서 밑단을 향해 힘을 주어 여러 번 다릴 것.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다린다.
▶ 다림질 성공하는 기본3가지
01) 적당한 온도
옷이 상하지 않게 다림질을 하려면 옷감에 따라 온도를 달리해야 한다.
아세테이트와 아크릴 70∼120℃, 레이온과 실크 120∼140℃,
면 160∼180℃, 모시와 삼베는 강온인 180∼200℃가 적당하다.
02) 적절한 압력
물빨래 후 생긴 심한 구김이나 두꺼운 털옷 등은 다리미로 눌러 다리고,
보푸라기가 생기는 옷은 다리미로 가볍게 눌러 다리는 것이 좋다
03) 충분한 수분
합성섬유는 수증기만으로도 열이 전달되므로 덮게 천을 덮고 뿌려주고,
모직물은 다른 직물보다 물을 많이 뿌려 다려야 한다.
■ 다림질 실패하는 이유는?
(문) 다리미에 옷이 눌어버렸어요.
(답) 와이셔츠를 다림질하다 눌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는 양파를 잘라 눌은 자국에 대고 한참 문지른 다음 차가운 물에 와이셔츠를 흔들어 세탁한다.
심하게 눌지 않은 경우에는 자국이 말끔히 없어진다.
또 뜨거운 물과 과산화수소를 7:3 비율로 풀어 와이셔츠를 담가 여러 번 흔들어 빤 뒤
맑은 물로 헹궈도 된다.
(문)바지 줄 세울 때 옷 전체가 구겨져요.
(답) 전체를 말끔히 다린 다음 옷을 뒤집어 줄 세울 곳을 녹말가루를 탄 물을 살짝 칠한다.
그 다음 다시 바르게 뒤집어 다림질을 하면 줄이 꼿꼿하게 잘 서 보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옷을 빨 때까지 줄이 지워지지 않는다.
(문) 다리미를 세게 누르면서 다려도 좋은가요?
(답) 다림질할 때 다리미를 누르며 이동시키는 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먼저 분무기로 물을 멀리서 살짝 뿌린 다음 다리미를 빠르고 가볍게 움직이며 모양을 대충 잡는다.
그 다음 적당한 힘으로 누르면서 물을 말리듯 천천히 이동시킨다.
다시 한번 빠르고 가볍게 움직여서 정리한다.
(문) 양복의 번들번들한 광택을 없애려면?
(답) 다림질을 잘못하여 양복이 번들번들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식초물(물과 식초의 비율을 2대 1로 하여)에 타월을 적셔 양복 위에 올려놓고
다시 한번 다림질하면 된다.
또 양복을 오래 입어서 엉덩이 부분이 번들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때는 우선 옷솔로 먼지를 깨끗이 떨어낸 다음,
물 한 컵에 암모니아 한 스푼 정도를 타서 양복에 분무기로 뿜어 주고 천을 대고 다림질한다.
이때 다림질하는 천의 종류는 옷과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 튀어나온 무릎 자국을 없애려면?
(답) 바지 무릎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기 싫은 것도 없다.
이런 바지를 다릴 때는 우선 튀어나온 무릎 부분의 안쪽에 젖은 타월을 넣고 잘 펴서 깐 다음,
바깥쪽에서 힘을 가하면 다린다.
그러고 나서 바지를 뒤집어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다려 무릎 자국을 없앤 다음에
바지 선을 세우면 된다.
(문)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답) 구겨진 옷의 주름이나 단으로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무를 이용하면 쉽게 펼 수 있다.
무를 자른 단면으로 접힌 자국을 문지른 다음 다리거나,
무즙을 내서 바르고 다리미질을 하면 자국이 깨끗하게 없어진다.
또 다른 방법은 식초를 이용하는 것이다.
주름진 곳에 식초 한 두 방울을 떨어뜨리면서 중간 온도로 다리미질을 계속 해주면
감쪽같이 주름이 펴진다.
(문) 바지 주름이 펴지지 않게 하려면?
(답) 바지 주름이 쉽게 펴지지 않게 하려면,
우선 바지의 주름 안쪽에 양초를 1, 2회 문지른 다음, 다시 뒤집어서 다림질하면 된다.
그 이상 너무 많이 바르면 촛물이 밖으로 배여 나와 얼룩이 생길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양초를 바르게 되면 다림질할 때 분무기로 물을 뿌리지 않아도 된다.
바지의 소재에 따라 다림질의 온도를 조절하고,
울이나 실크 등의 옷감에는 천을 대고 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