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앓이? 가슴 알기부터!…국내 여성암 1위 유방암 ‘오해와 진실’"

북경일월 | 2007.09.17 13:40:21 댓글: 1 조회: 451 추천: 1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1477285

직장인 이모(25·) 씨는 어느 오른쪽 겨드랑이 쪽에 혹처럼 불룩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씨는 얼마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더럭 겁이 났다. 유방 초음파 검사 결과 겨드랑이의 혹은 암이 아니라()유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부유방이란 정상적으로 유방이 있는 근처에 작은 유방이 액세서리처럼 붙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부유방은 보기 흉하지만 건강에는 해가 없는 조직이다. 씨처럼 가슴에서 혹이 만져지면 무조건 유방암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10월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정한유방암의 이다. 우리나라 여성 1위인 유방암은 대중적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잘못된 지식도 많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방암에 대한 정보 중에서 잘못된 것은 없는지 살펴봤다.

 

만져지면 ?

 

양성종양 일단은 안심

 

양성 종양은 혹처럼 만져지기 때문에 종종 유방암으로 의심받는다. 섬유선종은 가장 흔한 종양으로 10, 20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은 1만분의 1 정도다.

 

물혹의 일종인 섬유낭종, 유방의 유관에 혹이 생기는 관내 유두종, 수유기에 젖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생기는 젖유종 등도 양성 종양에 속한다.

 

양성 종양은 계속 자라지만 않는다면 그대로 둬도 무방하다. 그러나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석회화 침착 등이 나타난다면 멍울을 절제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양성 종양을 제거할 때는맘모톰 시술을 받는다. 맘모톰은 굵은 바늘을 찔러 넣어 초음파로 보면서 미세한 칼로 덩어리를 잘라내는 방법이다.

 

여성 26% 부유방을 가졌다. 부유방은 유선의 퇴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아 유방 조직의 일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월경 시기가 가까워지거나 임신했을 정상 유방처럼 커진다. 부유방도 수술로 제거할 있다.

 

재발 잦은 고질병?

 

방지치료땐 재발률

 

지난해 한국유방암학회가 2060 유방암 환자 7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유방암 재발에 대한 공포(85.7%) 나타났다.

 

그러나 재발률이 높다는 것은 뒤집어 보면 사망률이 낮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방암 환자의 5 생존율은 80.3%, 10 생존율은 70.1%이다. 5 생존율이 갑상샘암(90%) 비해 낮지만 폐암(10%), 위암(40%), 대장암(50%), 간암(10%)보다 높다.

 

실제 유방암은 재발률이 2030% 낮은 편이다. 재발은 수술 3 이내(70.9%) 가장 많다.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해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요법 등을 병행한다. 재발 방지 치료를 받으면 재발률은 절반, 재발로 인한 사망률은 3분의 1 줄일 있다.

 

남자가 유방암?

 

100명에 1 발생

 

남성 유방에도 유선 조직이 있기 때문에 유방암에 걸릴 있다. 여성 환자 100명당 남성 환자 1 정도로 발생한다. 2002 국내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7374 25(0.3%) 남성이었다.

 

만성 알코올의존증으로 인한 간질환, 간경화증을 가졌거나 고환염, 고환 손상을 겪은 남성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런 질환들은 유방 확대를 억제하는 호르몬(안드로겐) 촉진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불균형을 초래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유방암, 난소암 가족력이 있으면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

 

남성 유방암도 여성 유방암처럼 가슴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세를 보인다. 생존율과 치료 방법은 여성 유방암과 비슷하다.

 

방사선 검사로 발병?

 

40 이상선 위험 줄어

 

유방 촬영 나오는 방사선 때문에 없던 암도 생길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유방 촬영을 했을 암에 걸릴 확률은 1만∼2만분의 1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방사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20 여성들은 매년 유방 촬영 검사를 하는 것이 해로울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대에서 30 초반까지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하며, 혹이 만져질 경우 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한다.

 

40 이상 여성은 방사선에 민감하고 유방 촬영으로 암을 조기 발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국유방암학회는 40 이상 여성은 1, 2년에 번씩 유방 촬영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3540 여성은 유방 촬영은 하지 않더라도 2 간격으로 의사에게 임상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한국유방암학회, 노동영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교수)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동아일보]에서 퍼옴

 

추천 (1) 선물 (0명)
IP: ♡.48.♡.26
우견 (♡.171.♡.63) - 2007/09/17 13:55:20

보구 싶은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

11,89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4-30
0
32446
보라
2006-06-20
1
40115
LIANJIYIN0
2007-09-18
2
349
dinia
2007-09-18
0
261
dinia
2007-09-18
0
321
dinia
2007-09-18
0
226
잔디잔디
2007-09-17
2
406
북경일월
2007-09-17
1
451
A형여자
2007-09-17
1
395
A형여자
2007-09-17
1
685
A형여자
2007-09-17
2
446
A형여자
2007-09-17
0
287
A형여자
2007-09-17
0
621
A형여자
2007-09-17
0
738
A형여자
2007-09-17
0
370
A형여자
2007-09-17
0
389
songzhe
2007-09-17
2
698
북경일월
2007-09-16
0
393
북경일월
2007-09-16
0
210
북경일월
2007-09-16
0
279
북경일월
2007-09-16
0
468
모엠moem
2007-09-16
0
475
모엠moem
2007-09-16
0
414
빨간구두
2007-09-16
2
446
빨간구두
2007-09-15
0
325
빨간구두
2007-09-15
0
896
빨간구두
2007-09-15
1
474
빨간구두
2007-09-15
0
25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