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찾아준 친구 ⓒ

청사초롱 | 2002.07.08 14:19:23 댓글: 0 조회: 738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587
"진짜? 진짜? 어머 어떡해~~정말 애 아빠 됐어? 앙~~징그러워 !!"
"ㅎㅎㅎㅎ 야 7년인데  신기할것두 없잖아.넌 남도치 다됐네..ㅎㅎㅎ"
"기냐? 글쎄다 다 그래드라..하하하하 널 보무 아이 그랠께... 야아 정말 아부지됐냐? 세상에"
"하하하하 아직두 순진하군.머라 하면 고대로 믿는게 지금두 삼계탕에 녹용씹으라면 씹어삼킬라구 이가냐? 하하하하"
" 야....니 정말 .하하하하 또 거짓말 했어? 우이.........죽어!! "
"애는 중국가서 짜이쒀바"
"그래? 하긴 넘 일찍하지 멀...ㅎㅎㅎ 야아~ 보구싶어."
"넌 웃음소리 들으니까 아직두 혼자구나 . 눈좀 내리깔구 남자 좀 만들어라.너 벌써 은값밖에 안되잖아.."
"우이구...__+;; 또 그 소리 20에 가까우면 금 중반 은 후반 동? 요즘 세월 돌장식이 더 비싼거 모르지?!"
"하하하하 니 세다..헤헤헤헤"
"하하하하~~~~"

36분42초 핸드폰이 뜨끈뜨끈했다...정신없이 떠들었다...난 보구싶다는 소리를 엄청 많이 했다. 그 쟈슥 옛날같으면 남자라구 제딴엔 남자답게 "웩~ 메스겁다"할건데 같이 보구 싶다를 많이 외워줬다. 만나면 안아준댄다...난 팔씨름이나 하자 그랬구 내 두손 걔한손.어떻게 번졌을까가 문제가 아니라..진정한 친구 한명을 손꼬락으로 더 셀수 있게 되어서 행복했다!! 회사근처에 집이 있으면 좀따 은희두 전화오겠지.^^;;

나를 chinaren 校友錄에서 찾았단다..하두 불확신하여 모시모시 지겹게 했더랬단다. 인젠 끈질기게 후아유를 외치길 잘했다. 장난전화루 알구 끊을번 했으니까...그래서 슬픈감정 찾으로 산책 나왔다가 콘노래불르면서 집에 들어왔다. 메로나도 못산채...

앉아서 이생각 저생각 회억은 잘 안되구......아하하~한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이런 방에서 이런 옷입고 그렇게 살겠구나......하면서 즐겁게 상상을 해본다..그러다"유리구두"를 보구 꺼이꺼이ㅠㅠ 울었다. 순수의 시대를 재밋게 보기두 했다. 고수처럼 착한 눈을 가진 그 친구가 떠올라 날 기분이 순해지게 만든다.

친구란 오래 안봐두 소식이 없어두 떠오르는 순간 다 옆에 고대로 있는 그런것이 아닐가?!친구생각에 난 너무 깨끗해지구 맑아졌다!! 나 또 할일 생겼나봐. 걔 멜을 기다려서 의문만땅의 긴 멜 보내는것..그러구 이 글두 복사 떠줘야지...체이!!!

이마에 패인 곰보탱이 자국하나...포동포동하고 까만 손    ...바닥은 등보다 좀 히부즈랬던 ......
어떻게 지냈니? 보구싶었어 ....너 집만 안 옴겼으면 내가 먼저 널 찾아 딱곰아!!!

ㅎㅎㅎ 암튼 건강해야돼 만나는 날까지! 마누라 잘챙겨라!!또 연락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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