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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구질구질 오길래 혹시 술 생각나지 않을가 싶어서 , 비맞으면서 장보러 다녀왔어요
상 차리고 보니 건망증땜에 ㅠㅠ
토요일에 회사에서 삼겹살 구이 잡숫는다고 했는데, 고새 까먹고 또 삼겹살을 사왔지 뭐에요
이미 다 썰어놓고 준비한거 어떡하겠어요.. 좋든 싫든 먹어줘야지
오래간만에 아주 폭식을 했네요...
쌈재료
저기 뒷쪽에 하얀색은 새송이 버섯, 그 옆에 붉은색은 닭똥집, 콩나물, 삼겹살
버섯이나 닭똥집은 흔히들 구워드시겠는데, 콩나물이 웬일이냐구요?
고기굽고 여기에 콩나물이랑 깍두기,밥도 같이 볶아먹으면 , 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드셔보신 분들은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거에요
이 볶음밥을 깻잎에 쌈싸먹으면 기절직전이죠 ^^
= 오이미나리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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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즉 오늘 아침상이에요
김밥인가 하지 마세요
어묵이에요... 김위에 어묵,깻잎,계란,오이당근 순으로 얹은다음 돌돌 말아줬어요
쫀득하고 고소한 어묵이랑 야채가 어우러진 이 맛도 설명이 필요없는듯...^^
= 18일 아침 전체
중간에 찌개는 새송이버섯이랑 미나리그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에요
그 옆에는 콩나물볶음과, 마구이,,, 그리고 엊저녁에 좀 남은 오이미나리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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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묵말이 처음 보네요~~ 맛있게 생겼어요~~~ 또 한가지 배워 갑니다~~
정말 이아재 밉슴다 ㅠㅠ
맨날 맛잇는거 해놓구 보여주구
배고프게스리
한가지 물어봅시다. 삼겹살 구울때 기름을 놓는가요? 저는 고기구울때마다 어찌도 기름이 튀는지...참고로 저희집에 불고기 가마가 님껏하고 똑같은거예요..
고기도 너무 이쁘게 써셨네요..아님 가공된걸 사오셨는감?
오이 미나리무침도 너무 맛갈스러워 보임다~
아뇨.. 가공된게 아니고, 사오자마자 찬물에 살짝 헹구고, 냉동실에서 겉부분만 살짝 얼려두면 일정한 두께로 썰을수 있어요...
저 오이 미나리무침 어떻게 만들어요?상세한 레시피 알려줬음 너무 고맙겠습니다
오이반개, 미나리 한줌, 고추장 1,간장1,소금조금,식초1,고추가루1~2,다진마늘 1/3 정도 넣고 골고루 버무리면 되요
우아~~ 제가 고기는 안먹어도
삼겹살구이는 죽어라고 엄청 조아하거든요
ㅋㅋ 거기다 고기 구운 불판위에 밥 비벼먹는 센스
빠지면 안되죠 ㅋㅋ
볶은 고기보다는 구우면 기름도 쏙 !! 빠지고 갖은 야채들을 곁들여서 먹으면 죽음 직전이죠...ㅎㅎㅎ
애기도 있는데, 삼겹살구이라도 가끔드세요 ^^
이집에서 김밥으 영 잘해먹는거 같슴다 ㅋㅋㅋ
김밥 아닌데요...^^
어묵말이에요. 잘 보면 쌀이 아닌거 보실수있을거에요
미나리 오이무침 군침도네요.해먹어야겟네요.그런데 아이가 좋아안해서...잘보구가요~~~
같은 양념으로 두가지를 무쳐놓아도 되죠...
애들은 진짜 향이 강한건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요..^^
김밥이 아주 먹음직하네요 ^^
하나 볼이 메지게 가만히 먹고 가요 ^^
ㅠㅠ... 얼핏보면 정말 김밥같긴 하네요...
밥대신 어묵 넣고 김밥재료 간단히 넣고 말은 어묵말이에요...^^
아무래나 많이 드세요..ㅎㅎ
미나리무침이랑 미나리넣고한 된장국이랑 먹기싶습다.
소금님네 동네느 정말 살기좋은거 같습다.깻잎을르 미나릴르 뭐 없는게 없습다.
여기 살기는 정말 좋은 동네에요...
조선족, 한국사람이 많다보니 고향에서 먹던거랑 한국식품이랑 흔하고 가격도 괜찮아요... 떡이랑 해먹기 싫으면 시장가면 아침에 만들어놓은거 많이들 팔아요.. 조선족 아줌마들이~~ 청도에 이사오쇼 ^^
현님- 1빠 축하축하..^^ 저도 님한테서 배우는 요리 은근히 많아요...^^
샤방이님- ㅎㅎ, 보여주기만하고 드리지 못해서 미안미안...ㅎㅎㅎ, 어데 계신지 청도 계심 놀러와요...^^
하얀꿈님- 기름 한방울도 넣지 않아요... 뜨거워지면 비게살 조금으로 딱아내듯이 한번 문질러주면 기름이 배여나와서 고기구울때 들러붙지 않거니와 노릇노릇하게 구울수 있어요... 그리고 중간에 기름 빼는거 나사하나 보일텐데요... 그거 돌려놓으면 기름 다 빠져요...
요리들을 보노라니 눈이 즐겁습니다 ㅋㅋ 덕분에 잘 보구갑니다 ^^
ㅎㅎㅎ 입까지 즐겁게 해드리고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