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은 도시 연길 공항으로 나가 보기로 했다.
날씨도 좋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초가을날의 날씨.
그런데 예전보다 확연하게 늘어 나 보이는 공항 주차장의 차량들. 연길에 잘 사는 사람들이 많나 보네...ㅎ




타지방 택시와 연길시의 택시 대기하는 곳을 구분하되여 있네.


공항내에 있는 '롯데리아'스낵집. 요건 좀 편리하네.  이전에 요자리에 커피샵으로 되여 있었는데...

복잡한 인파속으로 이별과 재회을 반복하는 연변사람들.
이별 할 때 손 흔들면서 눈물 흘리는 부모님들, 서로 떨어지기 싫어 꼭 껴 안고 있는 부부들....
재회 그 순간 남편의 품에 푹 안기면서 펑펑 우는 마누라들, 눈가에 눈물을 고이는 부모님들...
그런데 왜 이렇게 슬퍼 보이지....타향에서 고달픔 때문일가?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흐릿하게 오고가고 있다...래일도 모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