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_커피는 건강의 적? 치매 치료 돕기도

럭키7세븐 | 2015.10.16 08:59:19 댓글: 0 조회: 289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853428
카페인은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적당량의 카페인은 안전하며 오히려 건강에 유익하다.

카페인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계명대 의대 생리학교실 배재훈 교수는 "카페인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며 "당뇨병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해 설탕을 넣지 않은 원두커피를 적당량 꾸준히 마시면 혈당 조절에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카페인은 간수치를 떨어뜨려 간 기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높여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배 교수는 "파킨슨병의 경우, 카페인이 도파민 분비에 간여하는 치료제의 내성을 덜 생기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일상 생활에서는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활성화시켜 피로를 줄여 주고, 집중력·기억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나면 '아데노신'이라는 부산물을 만들어내는데, 아데노신은 신체를 가라앉히고 잠이 오게 하는 성질이 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작용을 방해해 신체의 활동성을 지속시킨다. 피곤할 때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몸이 가볍다고 느끼는 이유가 이 덕분이다.

그러나, 카페인이 누구에게나 이로운 것은 아니다. 고혈압, 부정맥,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은 카페인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카페인은 각성상태를 지속시키기 때문에, 이런 질병을 가진 사람이 카페인을 섭취하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출산 후 모유 수유하는 여성은 카페인 섭취를 삼가야 한다. 배 교수는 "신생아는 카페인을 대사하는 효소인 크산틴산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모유에 함유된 카페인이 신생아 체내에 그대로 남아 중추신경계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카페인 1일 권장 섭취기준을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 체중 1㎏당 2.5mg 이하로 규정했다. 카페인은 원두커피(240mL 한 잔)에 130㎎, 커피믹스 69mg, 커피우유(200mL) 47mg, 녹차 티백 15mg, 콜라 한 캔 23mg, 초콜릿 1개(30g)에 16mg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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