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판에서 게를 기르다.
길림성 서란시 유명한 유기농 리학명씨의 새 도전
길림성 서란시 현대 신농인(现代新农人)으로 불리우는 평안진 금성촌의 리학명(45)씨는 올해 '게벼공생' 농법으로 일거량득을 노린다.
서란시 금붕농기합작사와 금술농작물합작사의 리사장인 리학명씨는 서란시 벼재배 업계내에 소문난 현대 신농인이다. 본 촌의 마룡환(62)씨와 합작해 7년째 유기벼를 재배해온 그는 올해 처음으로 논판에 게(河蟹) 사양을 결합하는 ‘게벼공생’ 농법을 도입했다.
리학명씨는 다년간 선진적인 오리농법으로 유기벼를 20여헥타르 재배해오다 올해 서란시농업국의 지원으로 유기벼기지의 10헥타르 논판에 게묘종(蟹苗) 약 13만마리(약 1300근)를 풀어 ‘게벼공생’의 농법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모내기가 끝난 후 련속 이틀 동안 게묘종을 전부 논판에 풀어놓었다. 량호한 '게벼공생'의 생태환경을 형성하여 벼재배도 하고 게사양도 하는 '꿩 먹고 알 먹는' 이중 경제적 효과를 올린다는 계산이다.
지난 5월 31일, 무연히 펼쳐진 서란시 평안벌의 논길에서 만난 마룡환씨는 기자에게 “게사양은 아직 경험을 쌓지 못해 가을에 가서 얼마나 많이 잡아 팔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실토한다.
리학명씨와 마룡환씨는 올해 또 유기벼기지 15헥타르는 계속 오리농법으로 벼농사를 한다. 6월 중순에 오리 400마리를 논에 풀 예정이다.
리학명씨의 유기벼기지는 서란시농업투자발전유한회사로부터 ‘유기벼 원료기지’로 지정되였다. 그의 유기벼 품질과 ‘서란입쌀’의 브랜드, 농업투자회사의 판매통로가 잘 융합되여 그들의 수입은 2016년의 100만원으로부터 지난해에는 일약 136만원으로 뛰였다.
리학명은 본 촌의 토지를 총 160헥타르를 도급맡고 있으나 올해는 손발이 딸려 그중 60헥타르만 마룡환씨와 함께 직접 경영한다.
그들은 올봄 35만원 투자하여 하우스 5동을 건설, 모판이 나간 지금 남새를 재배할 예정이다.
서란시학명가정농장의 농장주이기도 한 리학명씨는 올여름 유기벼재배기지에 3층짜리 관광건물을 건설, 1층에 주차장, 2층에 사무실, 3층에 관광홀을 꾸려 현대생태농업과 농장관광을 결합한 경영모식에 도전해보련다고 밝혔다.
논두렁을 뛰쳐나온 게를 잡아내는 일군
[자료: ‘게벼공생’ 농법]
게는 논판의 잡초를 제거하고 해충을 먹어버리며 배설물은 비료로 쓰이여 벼의 생장을 촉진하는 반면 벼는 게의 성장에 천연적인 먹이와 훌륭한 서식환경을 제공하며 량호한 생태환경을 형성한다.
편집/기자: [ 박명화 차영국 ] 발표시간: [ 2018-06-19 12:3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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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좋은데 게가
많이 도망갈 같네요
반갑습니다~!
게,오리,그리고 잉어 모두 논판에서 잘 됩니다만 판로가 아주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