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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한 가을에 직화맛 주꾸미볶음에 빠지다

합마하물결 | 2016.11.04 12:37:24 댓글: 0 조회: 1884 추천: 0
분류고향풍경 https://life.moyiza.kr/crcnphoto/3197206

주꾸미는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남녀로소 누구에게나 인기만점인 해산물이다. 주꾸미는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여있기때문에 혈관계질환과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 예방,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칼로리가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저지방식품이라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녀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천지로 창성시장 서쪽 100메터 부근에 위치한 “그집주꾸미”는 오픈한지 1개월만에 단골손님들을 확보했다. 1,2층으로 된 가게는 테블마다 보일듯말듯 반오픈식으로 막아줘 손님들이 편하다고 얘기한다.

주인장 강정희(34살)씨가 추천하는 “주꾸미볶음”은 오픈 한달만에 “그집주꾸미”를 맛집반렬에 오르게 한 효자메뉴이다.

볶음료리에서 가장 중요한 맛의 한수는 단연 불맛, 주인장 강정희씨는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불앞에 서서 숙련된 솜씨로 “주꾸미볶음”을 볶아낸다.직화 냄새가 솔솔 풍기는 매운 볶음의 향기는 맛보기도전에 이미 침샘을 자극해 입맛을 다시게 한다. 주꾸미를 한점 집는 순간 그 특유의 직화향은 쫀득한 식감, 중독성 있는 매운맛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진다.

메인 메뉴인 주꾸미볶음과 함께 계란찜, 감자샐러드, 공기밥과 각종 밑반찬이 세트로 나오기때문에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수 있다. 특히 매콤한 주꾸미를 깨잎에 올리고 콩나물과 날치알을 얹어 쌈을 싸먹으면 별미다.

세트메뉴이지만 그중 하나를 따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메뉴마다 정성이 듬뿍 들어있다. 잣을 동동 띄운 도토리묵사발은 매콤한 주꾸미볶음과 찰떡궁합으로 한술 뜨는 순간 그 개운함이 매운맛을 중화시켜준다. 동그랗게 아이스크림처럼 담겨져나오는 감자샐러드는 부드러우면서도 뭔가 아삭하게 씹히는 맛에 인기메뉴로 떠올랐다. 통새우튀김은 얇은 튀김옷속에 오동통한 새우속살이 꽉 차있어 한번 먹어보면 또다시 찾는 메뉴이다.

해산물과 육류를 동시에 맛볼수 있는 “주꾸미철판볶음”과 “쭈삼” 또한 가족모임이나 회식을 하러 오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주꾸미철판볶음”은 마지막순서로 철판에 볶아먹는 볶음밥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어느 정도 먹은후 남은 주꾸미에 콩나물과 무채김치를 듬뿍 넣어 철판에 볶아낸 비빔밥은 한입 떠넣으면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매운맛은 기본 맛, 중간 맛, 매운 맛 등 맛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인기메뉴 “쭈삼”은 쫄깃함 식감이 특징이다. 돼지고기와 주꾸미 식감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뛰여난 궁합을 자랑한다.

주꾸미는 비린내를 없애고 담백, 개운한 맛을 내기 위해 강한 불을 사용해 초벌구이를 하고 이후 양념이 잘 배도록 2차로 볶아낸다.

강정희사장은 “해산물이 주재료인만큼 신선한 식자재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하고있습니다. 가게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하며 맛집으로 입소문이 어느정도 난만큼 더욱 뛰여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쌀쌀함이 더욱 깊어지는 계절, 한끼 든든한 영양식으로 손색없는 “그집주꾸미”이다.

글·사진 신연희 기자/출처: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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