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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백년부락 중국조선족씨름경기 도문시 백년부락에서

합마하물결 | 2017.08.26 17:56:48 댓글: 0 조회: 1346 추천: 0
분류행사축제 https://life.moyiza.kr/crcnphoto/3446194

두만강변의 백년부락에서 진행되고 있는 조선족전통씨름경기의 한 장면.

2017년 8월 23일,두만강국제관광문화축제,도문시 제1기 백년부락 중국조선족씨름경기가 두만강변의 아름다운 민속마을, 중국전통마을의 영예를 지니고 있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백룡촌 백년부락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중국조선족씨름경기가 처음으로 열리는 백년부락은 퉁소소리,북소리 요란하고 해내외 관광객들과 부근 지역에서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모여온 관중들로 일대 성황을 이루었다.

백년부락 고촌 대문가에서는 성인조 우승의 주인공에게 돌아갈 름름한 황소 한마리가 관중들에게 어서 오라 반기기라도 하듯이 길게 영각소리를 내고 있었다.

치렬한 씨름경기의 한 장면

오전 9시, 씨름경기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경기은 소학교조, 중학교조, 성인조 62키로그람 이하, 74키로그람 이하, 74키로그람 이상 등 5개 등급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조선족전통씨름은 보통 조선족전통명절이나 중요한 행사에 치러져 남녀로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만긱하게 만드는 조선족전통체육운동이다.

백년부락 고촌 뜨락에서 열린 조선족전통씨름 경기는 꼬마장수들과 힘장수들의 열띤 경합으로 관중들은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면서 내내 하늘땅을 진감하는 응원과 탄성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조선족전통씨름 운동에 대한 군중들의 참여와 리해를 더욱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날 경기 휴식시간을 빌어 관중들 속에서 씨름운동선수들에게 과감히 도전하는 경합과 함께 녀성관중씨름시합도 마련되였다.

녀성관중들이 도전씨름경기에 참가하며 무척 이채로운 장면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백년부락 주인장 김경남 사장과 백룡촌 김경순 촌주임이 승부와 무관하게 참여하는 매 도전자들에게 톡톡한 상금도 준비해 행사를 한결 인정미가 넘치고 모두가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연길 시민 오선생은 “오랜만에 로천에서 치러지는 씨름경기를 구경하면서 지난 80,90년대 연변 향진에서 열렸던 흥성흥성한 운동회를 즐겁게 떠올리게 된다”며 지난 과거를 연연했다.

그러면서 “전통문화와 전통체육운동이 흥기해야만이 향후 이 땅에 뿌리내린 우리 민족의 더욱 밝은 미래를 기약할수 있다”고 말했다.

도문 시민 김선생은 “씨름장수들의 름름한 경기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무척 행운스럽다”며 “향후에도 종종 조선족전통씨름경기를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루동안의 치렬한 경합을 통해 관중들의 관심을 가장 끌었던 성인조 74키로그람이상급 우승, 황소의 주인공이 결정되였다.

우승으로 황소고삐를 받아쥐고 밝게 웃고 있는 김현진선수

연길시의 김현진이 도문시의 허기홍을 누르고 최종 상금 만원과 함께 황소의 등에 올라타는 격동의 순간으로 행운의 주인공이 되면서 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안았다.

김현진은 “씨름운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따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향후 더욱 분발해 전국적인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에서 자신을 아낌없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관중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날 경기 5개 급별의 우승과 준우승은 다음과 같다.

소학교조 우승 리승연(왕청), 준우승 류지용(룡정). 중학교조 우승 김군호(화룡),준우승 손위선(왕청). 62키로그람급 이하 우승 김광준(연길), 준우승 신해룡(안도). 74키로그람급 이하 우승 김택군(룡정), 준우승 김춘일(도문). 74키로그람급 이상 우승 김현진(연길),준우승 허기홍(도문)이다.

제1기 백년부락 중국조선족씨름경기는 도문시월청진정부에서 주관,도문시 백년부락과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에서 협조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8-24 11:3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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