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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키아누리브스 | 2022.02.04 01:12:20 댓글: 6 조회: 780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346489
글도 안올라오고...어제 장진호 영화 봤는데
배우들은 대스타급들 많이 썼더라구요.

吴京(蜀山)， 朱亚文(孙子兵法)， 胡军(三国演义赵云)， 张涵予(水浒传宋江)， 段亦宏(大秦帝国4 吕不韦)，어쨌든 이런 대륙 베테랑 배우 쓸려면 투자가 어마어마했을 거고 첫 두시간은 일개 连长인 吴京위주로 돌아가는 건 주연이니 그렇다 칩니다. 

군대에서 상사한테 대들면 명령불복종, 총살...군대 계급이 排长，连长，营长，团长，旅长，师长， 军长，司令입니다. 군대마다 政委(일종 당에서 보낸 책략가)가 있습니다. 요즘 省长이 있으면 省委书记가 있듯이...

전쟁부에서 걱정했었습니다. 너무 일방적인게 아닐가... 다행이도 현실을 잘 반영했고
장진호 전투에서 실제로 미군 패퇴했습니다. 한개 사단 (약 3천명)에서 10분의 1이 살아 돌아감.

한국 다큐찍으면서 연변 조선족 참전 할아버지들도 采访했는데 당시 먹을 것이 없어서 땅 파보면 캐다 남은 감자가 있었다네요. 하루에 감자 한알 먹으면서 싸웠다더라구요. 

마지막에 전투 사망자 통계 나오는데 비슷해요. 미국 비위 상하지 않으면서 잘 찍은 같아요. 미국에서도 이 영화가 유명하다 들었는데 어쨌든 비위 안상하게 객관적으로 잘 찍었단 얘기죠.

사람은 음식을 섭취해야 몸에서 열랑(에너지)이 생깁니다. 당시 북조선 영하 37도 됐다고 합니다. 30분 부동자세로 엎드려 있으면 얼어죽습니다.

우리 학교 때 황계광, 구소운, 동존서 배웠죠.
동존서는 국전이고 황계광이랑 구소운은 上甘领전투(한국에선 삼각고지전이라 함)영웅입니다.장진호전투랑 다릅니다.

1. 전반적으로 느낀 건 일단 너무 편파적으로 찍지는 않았다.
2. 단체시대엔 목적이 단순했다. 힘을 합쳐서 이뤄내자...그것이 희생이 필요하더라도...
3. 그 시절이 오히려 그리웠다. 국가의 이익 앞에선 개인의 력량, 희생은 미미하다.
4. 혁명렬사 영원히 잠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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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98 (♡.226.♡.179) - 2022/02/04 10:58:32

이영화 재밋는데요

나의백마탄왕자 (♡.10.♡.192) - 2022/02/05 10:30:13

政治部主任，支队长이면 어느정도인가요??

키아누리브스 (♡.101.♡.160) - 2022/02/05 12:12:10

政委助手입니다.

나의백마탄왕자 (♡.10.♡.192) - 2022/02/05 12:55:31

오~~알겠습니다. 고마워요.

키아누리브스 (♡.101.♡.160) - 2022/02/05 15:56:30

사령이 군권과 명령지시를 하는데 사령관이 없을 시에 政委가 군권까지 대행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政治部主任은 군권이 없습니다.

나의백마탄왕자 (♡.10.♡.192) - 2022/02/06 00:02:52

그렇구요. 렬사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나 문의드려봤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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