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는가 했더니

moowoo | 2024.04.04 12:45:03 댓글: 10 조회: 414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558635
게가 아침부터 뭘 열심히 집어먹는거 했더니 어항바닥에 새까맣게 삭은 이끼를 열심히 먹고 있는것이였음다!

사료는 넉넉히 주고있는데 게 입맛에는 이게 딱인가 봅니다

갑자기 어릴때 과문에서 배운 탈출기에서 부엌에서 몰래 귤껍질을 먹은 아내 이야기가 떠오르지 말임다

모두 먹을것은 풍족한 한해가 되었음 좋겠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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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츠 (♡.44.♡.166) - 2024/04/04 12:47:48

이 게는 키워서 잡아먹어야잼까 ㅋㅋㅋㅋㅋ

귤껍질몰래 먹는 아내라는건 어디서 배웠음까
나는 왜 배운 기억이 없을까나 ㅋㅋ

moowoo (♡.129.♡.36) - 2024/04/04 13:04:23

최서해의 탈출기라는 과문인데 주인공이 찢어지게 가난한 살림에 만삭이 된 아내가 부엌에서 뭔가 몰래 먹다가 남편이 들어오는것을 보고 재속에 숨기는데 들춰보니 먹다남은 귤껍질이었지요. 아무튼 가난한 사람들이 지배계급을 뒤엎어야 한다는 반동적인? 내용이어서 지금쯤은 교과서에서 사라졌을겁니다.

moowoo (♡.129.♡.36) - 2024/04/04 13:08:44

우리가 어릴때는 가난한것은 지주와 자본가가 인민의 고혈을 쥐어짰기 때문이다. 이 못살 세상을 뒤엎어서 인민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배웠지무. '밤중에 우는 닭'이라고 고옥보가 쓴 지주가 닭흉내를 내서 머슴을 일을 시키는 과문도 있었고... 지금은 지주와 자본가가 다시 주인된 세상이어서 가난한것은 당신이 게으르기 때문이다. 로 바뀌었지 않나 싶슴다.하하하

상하이털털 (♡.162.♡.153) - 2024/04/04 13:11:50

그 복어대가리 주어다 먹고 중독되어 죽는 그 이야기는 제목이 뭠다? ㅎ

moowoo (♡.129.♡.36) - 2024/04/04 13:20:47

박돌이의 죽음을 그램까?

상하이털털 (♡.162.♡.153) - 2024/04/04 13:23:02

아, ㅎㅎ 맞슴다. 역시

타니201310 (♡.163.♡.234) - 2024/04/04 14:09:38

박돌의 죽음 누가 썻던가???
생각 안나여..

게 대단이 귀엽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곱기두 곱구 ㅋㅋㅋㅋ

moowoo (♡.129.♡.36) - 2024/04/04 14:47:44

박돌의 죽음도 최서해가 썼지요, 게는 새로 들인지 며칠밖에 안되는데 이미 저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음다 ㅋㅋ

감로수 (♡.50.♡.126) - 2024/04/04 15:43:00

주인집에서 버린 썩은 고등어를 먹고 박돌이 중독...
게 왈:我不吃嗟来之食,自己会自力更生,放我到大海里吧。

moowoo (♡.104.♡.16) - 2024/04/04 16:52:37

민물게란 말임다,바다에 넣으면 게장이 돼버리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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