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의 품

봄냉이 | 2023.06.19 15:20:23 댓글: 23 조회: 585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80855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울 엄마의 품은
탈곡으로 벼짚 지푸라기가 있었던 품

엄마가 한번 내 꼭 끌어안구 자는데
뭔가 자꾸 찔려서 물어보니까
탈곡하다가 옷에 박힌 지푸라기라고~

그때는 가을농사 하느라
너무 바쁘구 힘드니까
옷 제대로 갈아입지도 못하고
그렇게 잠들어버린거 같다

那时候很心疼我妈

지푸라기에 찔려서 불편했어도
지금도 그때의 엄마의 품이 젤로 기억에 남는다~

비가 오니까 갬성도 따라서 泛滥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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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정원 (♡.67.♡.51) - 2023/06/19 15:27:49

어제 벼리에 이어 오늘은 냉임가
다들 그렇게 여려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자구 ㅋㅋㅋㅋ

봄냉이 (♡.211.♡.166) - 2023/06/19 15:37:56

울집앞마당 생각하다 울엄마 생각이 났슴다 ㅋㅋ 별아재두 부모가 그리웠나봄다~
요런 좋은 기억들은 험한 세상을 이겨나가는 힘이기도 한거 같슴다~^^

봄의정원 (♡.67.♡.51) - 2023/06/19 15:44:01

친정 생각이 나면 여기 자게언니들이 품어줄거니 여기다 다 푸쇼~

봄냉이 (♡.211.♡.166) - 2023/06/19 16:02:50

울컥했슴다~ 这句话好贴心啊~~ 정원언니는 정말 친청 사람처럼 느껴짐다~~ 고마워요~~

달나라가자 (♡.116.♡.252) - 2023/06/19 15:32:25

냉이님 엄마 보고싶군요ㅎㅎㅎㅎ 같은 국내 있으면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해요.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 생각나요 ㅎㅎㅎ

봄냉이 (♡.211.♡.166) - 2023/06/19 15:39:42

울엄마 하늘나라에 계심다~ 돌아가실때 있을때 못해드린게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달나라가자 (♡.116.♡.252) - 2023/06/19 15:42:40

아… 이런 실수를 했네요ㅜㅜ
냉이님이 엄마말을 안 꺼내서 몰랐어요…
가끔은 사무치게 그립겠어요…아주 먼 훗날에 만나게 되면 꼬옥 안아드려요…

봄냉이 (♡.211.♡.166) - 2023/06/19 16:04:49

갠찮슴다~~ 하늘나라서 잘 지내고있을꺼라 믿슴다~^^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6/19 15:51:55

토닥토닥....

봄냉이 (♡.211.♡.166) - 2023/06/19 16:05:02

쎄쎄安慰~

녀류망555 (♡.144.♡.86) - 2023/06/19 15:36:21

내가슴이 어째 울컥함까? 퇴근해서 엄마한테 전화하겠슴다

봄냉이 (♡.211.♡.166) - 2023/06/19 15:40:22

잘 생각했슴다~ 있을때 잘 해드리쇼~

니언관동 (♡.97.♡.117) - 2023/06/19 15:49:59

사랑받으며 자라셨네요. 나는 아파야 엄마 옆에 가 자냄다.ㅋㅋ

달나라가자 (♡.116.♡.252) - 2023/06/19 15:53:08

울엄마 옆자리는 동생 태어난 후로 항상 울동상 자리였음다. 난 할머니옆에.
하루만 바꿔자자는데 도투바이 동생이 허락 안해줍데다 ㅎㅎㅎ

니언관동 (♡.97.♡.42) - 2023/06/19 16:03:59

ㅋㅋㅋㅋ,도투바이...남동생이겠죠? 역시 맏이였네여.

봄냉이 (♡.211.♡.166) - 2023/06/19 16:10:58

지금애들은 부모들陪伴이 많지만,우리때는 어른들이 바빠가지구 거의 혼자서 컷죠뭐~
나뚜 울 엄마랑 같이 잔거 기억에 남는게 위에 쓴 내용뿐이에요~ 바쁘게 일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 많이 나구~

달나라가자 (♡.116.♡.252) - 2023/06/19 16:11:45

여동생임다ㅎㅎㅎㅎ

스노우캔들 (♡.154.♡.86) - 2023/06/19 16:39:54

ㅋㅋㅋ

달나라가자 (♡.38.♡.239) - 2023/06/19 16:51:43

스노님 웃는거 보니 집에서 도투바이 동생 맞죠? ㅎㅎㅎ

스노우캔들 (♡.154.♡.86) - 2023/06/19 16:53:34

울누나는 애기때부터 사람들이 안아보자면 다치지 못하게 했담다 ㅎㅎㅎ 반면 나는 어른들한테 거마리처럼 척척 붙기를 좋아하짐요 ㅎㅎㅎ 우리는 성향이 너무 다른 형제여서 엄마품으로 다툰적이 한번도 없어요.

달나라가자 (♡.233.♡.140) - 2023/06/19 17:07:35

ㅋㅋㅋㅋ나두 머 딱히 엄마 옆에서 자고싶은 건 아닌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한번만 바꿔 자자고 했는데 딱 싫다해서, 내가 주먹 보여주면서 혼난다 했던 기억이여 ㅋㅋ
동생은 항상 좋은건 본인이 가져야 하는 그런게 있었어요ㅋ

사프란꽃말이 (♡.215.♡.50) - 2023/06/19 16:40:43

냉이야 나는 엄마의 품이 어떤지 생각안난다 ㅋㅋㅋ

엄마하구 같이 잔기억두 잘 안나 ㅋㅋㅋ

봄냉이 (♡.211.♡.166) - 2023/06/19 17:26:02

이제 엄마 만나면 꼭 안아바~~ 父母给与的力量很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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