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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때문에 또 굽석굽석

흰털언니 | 2023.04.03 20:29:20 댓글: 16 조회: 739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57082
남자애를 키우는 집은 다 이램두?

이틀이 멀다하게 학교에서 썰을 맨들어가져와서
굽신거리메 사과하는것도 헐차잿소

우리애가 반에서 제일 키작고 약해서
맨날 누기한테 맞았소
얼굴 두번이나 뜯기워서 병원가서 처치하고
입술이 터져서 피나고

너무 당해서 너는 학교에서 누기를 어찌지못하는가한게

오늘 일을 쳣지무
교실에서 남자애와 달아다니다
그 남자애를 밀어논게 그애가 넘어지면서
같은반 여자애하고 부딛쳐서
그 여자애 이마가 부어나고
눈가에 살짝 스크래치 났슴다

반주임이 여자애 부모와 연락해서
사과해라 해서 여자애아빠위챗 추가한게
씨~~수락안해서

저녁이 되니까 여자애엄마위챗 추가하더이다
그래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굽신거렸지무

우리애 얼굴 두번 다른 남자애한테서 뜯기울때는
그집 부모들이 그냥 대충 사과하던데

나는 건성으로 못하고 무조건 납작하게
자세를 낮춰서 사과했심더

그나마 여자엄마 통쾌해서
수월하게 넘어갔슴다

매번 반주임한테서 연락이 오면
또 맞았는지 뜯기웠는지 가슴이 철렁하지무

아들 키우는 집은 제명에 못살것같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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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47.♡.54
Gwen (♡.176.♡.10) - 2023/04/03 20:40:34

택권도나 무술 흥취반에 보내면 어떨까요...포스만 봐도 애들이 접어못들게..이래저래 마음쓰이겠슴다.

흰털언니 (♡.247.♡.54) - 2023/04/03 20:56:32

가을부터 무술 배우던지 태권도 배우던지
멀 하나 배우긴 배워야겠소

계속 맞고오니 막 신경질이 나오

오세로 (♡.102.♡.114) - 2023/04/03 20:44:17

여기는 보통 학교에서 발생한 트러블은
선생님 책임이라 선생님이 대신 사과하지
부모한테 사과해라 어쩌라 책임을
전개하지는 않는데 ..

학교마다 방침이 틀리니 어쩔수도 없고
지혜롭게 잘 이겨내길 바람다 .

흰털언니 (♡.247.♡.54) - 2023/04/03 20:58:17

반주임이 老油条이요
우리 애가 맞았는데 꼭 우리애가 먼저
挑事했다지무

반주임이니까 내 밸두 못쓰고 ㅎㅎㅎ

미스터한70 (♡.233.♡.96) - 2023/04/03 20:47:16

님이 실력으로 아들을 충분하게
훌륭하게 키울수 있습니다 .

흰털언니 (♡.247.♡.54) - 2023/04/03 20:59:27

내가 먼저 좋은 부모가 되는 학교를
다녀야 할것같습니다

不好当父母啊!

미스터한70 (♡.233.♡.96) - 2023/04/03 21:09:13

자식 키우는게 어디 쉽겠습니까?
우리 어머니가 나한테 신경쓰는거 보면은
여성들은 평생 고생합니다 .

신비11 (♡.239.♡.5) - 2023/04/03 21:40:42

애를 태권도나 배워주세요 ~남자애들은 신체도 튼튼해지고 자신심을 키워줌다 ~
우리애도 반에서 생일이 제일 어림다 ~ 우리는 카라떼 다녓슴다 ~ 처음엔 한둘이 까불던게 둬매맞고 납작 엎드리기까지는 않지만 감히 덤벼들지못합데다 ㅎㅎ

흰털언니 (♡.247.♡.54) - 2023/04/03 23:15:26

조언대로 배워줘야겠소
强身健体하고 자신감도 생기면
지금보다 낳겠지무

칠갑산산마루에 (♡.101.♡.63) - 2023/04/04 00:06:46

전학시켜라~

흰털언니 (♡.247.♡.54) - 2023/04/04 07:40:19

본인이 강하지못하면 어딜가도 한가지다

봄냉이 (♡.211.♡.166) - 2023/04/04 09:46:45

유쳔때 딸래미가 어떤 남자애를 때려놔서 제가 그 애 엄마한테 사과했던 일이 기억나네요
때린 건 잘못했으나 어쩐지 맞구 들어온거보다는 맘이 들 불편하더라구요 ㅎㅎ
딸램한테 너무 뭐라하지 않고 담엔 때리면 안된다고 그냥 한마디 해줬어요~
태권도 아주 좋은거 같슴다~~~~

흰털언니 (♡.247.♡.54) - 2023/04/04 18:48:22

봄냉이님 말대로 여태껏 맞고오다가
이번엔 남을 상처입힌게
그래도 기분이 맞고오는것보다는 낳습데ㅎㅎㅎ

왈트 (♡.232.♡.115) - 2023/04/04 13:38:50

나는 참 행복하구먼. 아들 둘 키웠는데 이런 속을 썩여본적이 없소.

흰털언니 (♡.247.♡.54) - 2023/04/04 18:48:53

제자랑할려고 댓글 단게 보기싫구려

왈트 (♡.232.♡.115) - 2023/04/06 12:37:12

자랑할려고 한거 아닌데 안 좋게 비쳤다니 미안합니다.기도 많이 해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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