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냉이님: 오래만에 자게 눈팅하다가 봄냉이님이
2월9일, 14일, 16일 세번에 걸쳐 주제글을 올려서 저를 찾으신거 보고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로그인해서 이글을 남깁니다.
많은 회원들이 제가 오는지 안오는지 감각도 없겠건만 이렇게
저를 기억해주시고 여러번 찾아주셔서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ㅎㅎㅎ
혹시 제가 아파서 모이자에 못오나 하는 생각도 하셧던데
저는 사실 아픈데 없구요,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설쇠면서 여기저기 붙은 살을 떼여내려고 나름 운동 열심히 하구 있지만
이제 겨우 6근 감량하였고 갈길은 멉니다. ㅋㅋㅋ
그리고 직장에서 제가 맡은 직분이 있는데 그거 작년부터 내놓자고
여러번 제기를 하였지만 어쩌다보니 금년에도 벗어던지지 못하고
할수없이 계속 맡게 되엿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그래도 잘해야 해서 요즘은 업무에 관한 책도 많이 보면서 충전중입니다. ㅎㅎㅎ
또 한가지 가만이 알려줄거라면 저의 딸이 연애를 합니다.
제딸이 올해 26살이라지만 생일이 늦어서 기실은 25살과 같습니다.
금쪽같이 키운딸이 인젠 좋은 신랑을 만나서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게 부모의 바램이고 또한 사위에 대한 요구는 몇살 연상으로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동안의 분투를 걸쳐서 일정하게 기반이 쌓여진
결혼준비가 된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게 저의 생각이였지만 자식일이 부모맘처럼 안되네요 .
딸애의 남친은 내딸보다 2살년하이고 현재 大四학생이여서
저는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남자애가 목표와 분투방향이 뚜렷하고
진취심이 강한점을 보고 묵인하고 말앗습니다.
남자애는 키 178에 준수한 외모를 가졌고 내딸을 그토록 이뻐해주고
식사데이트할때는 늘 음식을 떠먹여준대요 ㅎㅎㅎ
나는 매일 딸애한테 빌붙고 심지어 훙보를 보내면서
둘사이의 이야기를 얻어듣지 못해 안달하고 또 얻어들은바를
남편과 공유하면서 마치 내가 연애하듯이 들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봄냉이님한테 제가 모이자에 오지 않앗던
20여일의 일상을 알리면서 비록 현재는 직장일이 바쁘지 않다보니
자유시간이 많아 밖으로 대부분 나돌면서 자기일, 자식일에 빠져서
모이자를 잠시 등안시하였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일이 바빠지면
또 새초롱같은 사무실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할날이 오게 됩니다.
그때면 자연스레 모이자에 복귀하여서 쉬는 시간이면
친한분들과 어울려 허드레를 할것이니 그때까지
계속 지금처럼 왕성하게 자게활동을 이어가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봄냉이님과 자게회원분들이 늘 웃음속에서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라면서 많이 사랑합니다. 하튜유~~ ㅋㅋㅋㅋ
---- 지짐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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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위가 한족이요?
남친 생겻대여? 오우 좋은일이네 축하해여 찡긋~
굿모닝~ 아침에 눈뜨자마자 이런 좋은 일이 있을줄이야~
격하게 포옹한번 합시다!
아픈데 없이 잘 지내셨다니 너무 기쁘고, 이와중에 따님 좋은 소식 가져다 줘서 더더욱 신나요~
딸이 훌륭하니 남친도 잘 찾았을껍니다~
같은 딸 가진 입장이여서 앞으로 지지미 언뉘한테 取经할께 많을꺼 같슴다 ㅋㅋㅋ
너무 기쁘고 너무 반갑고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네요~
언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여유시간 날때 자게에서 또 자주 밨슴 좋겠슴다~
아이러뷰~^^
항상 이랜단데.
눈팅할꺼 다하면서 무슨 바쁘다는 핑계는 낸저…
여짓껏 핑계로 성공한 사람은 김건모밖에 없다는.ㅎㅎㅎ
이 재치 어쩔 ㅋㅋㅋㅋ
바쁘셔도 가끔씩 오세요~~
ㅋㅋㅋㅋ 잘 지낼줄 알앗슴다
닭알 여사님도 약속 꼭 지키셔야 합니다.
기다릴게요.
하투유 ~^^날랑 빨리 오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