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인젠 3일밖에 남지 않앗네요~

끝나가는 시점에 올 한해를 돌아보니

속상한 일들이 적지 않게 있었네요

1점차이로 직함평의에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앞에서는 내보다 먼저 공작에 참가한

이상분들이 먼저 평의되는게 너무 당연하다면서

나야뭐 명년에 되면 되죠 이렇게 말을 하구는

꼬박 3일밤 실면하면서 밥맛을 잃었었고

1표차이로 금년도 모범선거에서 낙방되 고는

사람들앞에서는 모범도 골고루 되야죠

해마다 내만 되겟어요? 올해는 내가 당선되여도

다른분에게 양보하려구 햇엇는데 참 잘됐네요

말은 이렇게 하구선 한동안 사기가 저락되였었으며

骨刺가 생겨서 40첩 첩약을 복양하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약물에 발을 담그며 역새질햇지만

아직도 좀 오래 걸으면 발꿈치가 아픈데

인제는 완쾌는 기대도 안하고

그냥 이 정도에서 더 진행이 안되면 된다 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잇어요.

거기다가 그렇게 방역과 개인보호에 힘썻건만

끝내 코로나에 걸려서 그동안의 역새질이

다 수포로 돌아갔고 아무튼 올 한해를 돌아보면

고생만하고 별 성과없이 상처만 남은 한해인것 같네요~

내가 이런말하면 남편은 그래요

--- 원래 아홉고개는 힘들다했잖아

지짐이가 49주세여서 아마 그럴가야

이제 며칠 지나서 명년이 되면 대박나겟짐 ---이렇게

위로를 하는데 노친이 뭐 대박나믄 하늘을 꿰겟나요?

그냥 명년에는 우리가족 모두가 아픈곳 없고

건강햇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