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 윤동주

호바기 | 2021.11.19 11:31:50 댓글: 0 조회: 759 추천: 0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325287


눈이 오다 물이 되는 날

잿빛 하늘에 또 뿌연내, 그리고

커다란 기관차는 빼액 울며

조그만 가슴은 울렁거린다.





이별이 너무 재빠르다,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자 하고





더운 손의 맛과 구술 눈물이 마르기 전

기차는 꼬리를 산굽이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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