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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알림

가을벤치 | 2023.12.19 09:17:17 댓글: 3 조회: 227 추천: 1
분류자작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31172
봄의 알림

차디찬 검은 흙속에 잊혀져있던 이곳
봄과 함께 따사로이 스며든 봄비가
온 겨울 굳어버린 몸을 다듬어주고
봄이 왔다고 귀속말로 소곤소곤 알려주드라.

씨앗이 기다렸던 봄비였던가
아니면 봄비를 맞아서 깨여난 씨앗이였는가,
추천 (1) 선물 (0명)
IP: ♡.234.♡.218
단차 (♡.252.♡.103) - 2023/12/19 11:10:17

봄은 겨울부터 준비하는 거래요. ㅋㅋ

가을벤치 (♡.234.♡.218) - 2023/12/19 11:11:24

ㅋㅋㅋ 겨울에 얼어죽지 않으면 봄맞인거죠

지평선2 (♡.88.♡.15) - 2023/12/22 13:43:42

서로에게 서로 기다렸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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