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 물 하루에 무조건 8잔???

마누카 | 2023.12.15 17:43:09 댓글: 0 조회: 479 추천: 1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4529786

오늘은 많은 분께서 잘못 알고 계시는 건강 상식을 바로잡기 위한 글을 써보려 하는데요.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건강 상식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침 식사를 하면 살이 빠진다?

아침을 먹으면 허기를 해결해 아무때나 무언가 먹고 싶어지는 식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이 잘 잡혀 있지 않은 분의 경우 체중 감량의 도움도 받으실 수 있고요. 하지만 아침을 안 먹는 분의 하루 섭취 열량이 오히려 400kcal 정도 적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는데요 :)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아침을 거르는 게 체중 감량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하루에 물 무조건 8?

하루에 물을 8잔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 정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죠.

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주는 것은 노폐물 배출 등에 좋지만 몇 잔 또는 몇 리터인지 세면서 마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목이 마를 때 충분히 마셔줄 경우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꼭 물이 아니더라도 국, 과일, 채소, 커피 등도 수분 공급원이 된다고 합니다.

소변 색이 짙어지거나 날씨가 무더울 때는 평소보다 더 많이 마셔주는 게 좋으시다고도 하네요.

(3) 속 쓰릴 때 우유가 좋다?

매운 음식을 먹거나 위산 과다로 속이 쓰리면 우유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죠 ^^

그렇지만 우유 속 카세인과 같은 단백질 성분을 녹이는 과정에서 위산을 더 많이 분비하게 하기 때문에 속을 더 안 좋게 만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속이 쓰릴 때는 우유보다는 양배추 같은 비타민U가 풍부한 음식을 드셔주는 게 좋습니다.

(4) 소금으로 양치하면 치아에 좋다?

어르신들 중에 소금으로 양치하면 치아에 좋다고 생각하는 분이 꽤 많으신데요.

양치할 때 주로 사용하는 굵은 소금의 경우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입혀 이가 시리게 하거나 세균이 침투되어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 양치가 아니라 양치질 후 소금물로 입을 간단하게 헹구어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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