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녘밥상

요요이 | 2010.10.27 21:40:37 댓글: 39 조회: 1722 추천: 16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9851


  안녕하세요~
  오늘에 맨든 요리들 쭉 올려봄니다.
  계란찜.
  

  큰고모부가 늪에서 홀란재 나서 잡은 물고기말리운검니다.해마다 부체줌다.


  요래 고치넣고 볶앗습다.간은 간장으로 맞췃습다.



  우에꺼느 버섯무침임다.볶을까어찔까하다가 물에다 데체내서 참기름 소금넣고 살짝 무쳇습다.
 

  요건 구기자참다.몸에좋대서 기분좋을때마다 우레먹습다.



  오늘은 매나네 기분좋습다.그래 여섯시부터 서둘러 저녁차렷답니다.
  근데 일곱시반이므 집문 딱 들어서는 나그내 8시대두 잠잠함다.
  그래두 저낙으 밖에서 먹는다는 전화 안왔으니 오거이하고 채소들으 소래짝으 가제다 덮어놓구 기다림다.
  8신데 안오니까 속에 불이납데다.채소는 식어가는데 내속에 불으느 점점 타오르지므....
  젤 늦어봐야 8시10분은 초과않함다.그래 꾹 참구 기다렛습다.
  이 나그내짝이 늦으므 전화해야지....싱게나서 이불쓰구 자는샤햇습다.내 삐지므 이불쓰구 크다만 엉뎅이마 내놓구 돌아눕어잇습다.
  한참 눕어서 기다리는데 안옴다......
  벌떡 일어나서 전화 쳇습다.다짜고짜로 몇시에 오는가구 물엇습다.
  대답이 영 태미삼다.열시넘어 온담다.
  내 성질부리메 그럼 늦다구 저낙 집에서 안먹는달게지 어째 아무전화없는가하메 걸구들엇던게 그 쪽두 성질내메서:昨天不是跟你说了嘛,今天晚上开会。。。。。。。。。。。。
  뗑~~~~~~내머리 뗑 하든게 생각납데다.ㅎㅎㅎㅎ
  미국회사라 미국시간 맞춰서 쓰핀 회의하다나니 밤에할때 많습다.
  어제 둘이서 밥먹으메 회의끝나므 택시타지말구 뻐스 타구온담에 집에있는 택시표가지구 뾰쑈하므 적어두 칠팔십은 벌재하메 히히닥닥거레놓구설.........
  속에잇던 불이 다 꺼지구나니 영 시산함다.
  오늘따라 우리 큰고무부 잡은 물고기까지하메 영 열심히 채르 햇는데.......
  그래서 여기다가 올림다.이쁘게 봐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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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32.♡.193) - 2010/10/27 21:45:58

보자 ,이집에서느 무스거 해먹었는가 ........

계란찜으 ,,,,,,,,,,홀홀 불메슬 입천정 데게슬 퍼먹었으람 좋겠슴다 ..............

요요이 (♡.95.♡.2) - 2010/10/27 21:52:49

천저이델라구....지금 다 식어빠젯습다.모르구 후루룩하므 입이 얼어빠짐다~~

새댁 (♡.32.♡.193) - 2010/10/27 21:54:07

어째 ,혼자서 맥주르 마시메 맥주안지할께지 ~~~~~

정은혜받음 (♡.37.♡.42) - 2010/10/27 21:54:27

또 군침 흘리다 갑니다. ㅎㅎ
말린 물고기 먹그싶당

요요이 (♡.95.♡.2) - 2010/10/27 21:57:39

ㅎㅎ 미안함다.가까운데 있으므 집에 청해서 같이 먹겟는데....

요요이 (♡.95.♡.2) - 2010/10/27 21:56:00

시간이 그렇게 없습다.먹구 싹 치우구 아이 먹은샤할시간 없습다.
내려가서 사구 어찌구 하느라므 나그내 집으올시간임다.

새댁 (♡.32.♡.193) - 2010/10/27 21:59:33

아이 먹은샤하자므 ,,,,,,,,,,입에 술냄새는 어떻게 없애는지 ,알레주쇼

요요이 (♡.95.♡.2) - 2010/10/27 22:03:03

방법이 한내밖에 없습다.입으 꾹 다물구있으므뎀다.그리구 나그내 코 좀 문제 있어야뎀다.

새댁 (♡.32.♡.193) - 2010/10/27 22:0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느 술먹으무 입으 꾹다물구있어두 온몸에서 술냄새 폴폴 나지믕,

요요이 (♡.95.♡.2) - 2010/10/27 22:15:21

에구~~아이댓습다.과학자들이 술냄새 대해서 연구느 어째 아이하는가??
글구머구 나느 평시에 앉아있을때 허리 꾸부러잇는데 술마시구느 안마신샤 하느라고 허리 쪽 펴고 꼬꼬지 앉아잇습다.
다른사람 보기에느 어떤지 몰겟는데 내 감각은 영 좋습다.

비의 여왕 (♡.193.♡.49) - 2010/10/27 22:06:28

계란찜이 넘 잘 됫네요
저가 하면 저렇게 안되는데요..ㅎㅎㅎ

요요이 (♡.95.♡.2) - 2010/10/27 22:18:55

아직 잘한사람하구 비기면 안된겜다.
저게 닭알 세알에 물이 접시에 채울가말가?한일센치높이남게 데게넣은겜다.
다른 싸이즈 접시 바꾸무 또 망태기 만들어놓습다.

행복의존재 (♡.50.♡.39) - 2010/10/27 22:13:04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은 남친이 왓갯지에?
둘이 재밋게 밥 잡수쇼...

요요이 (♡.95.♡.2) - 2010/10/27 22:21:19

아마 길에 있을겜다.
지금 개델꾸 마중나갈까어찔가함다.

첫눈에 뿅 (♡.57.♡.67) - 2010/10/27 23:59:23

글 잼잇게 봣어요 ㅎㅎㅎ
마른고기 고추에다 볶은거 먹음직한게 먹고 싶습니다.

요요이 (♡.95.♡.2) - 2010/10/28 06:30:10

에~~마른물고기 어릴때는 별르 좋아않햇는데 지금 크니까 이런 고향음식이 맛잇네요.

영실0909 (♡.37.♡.245) - 2010/10/28 07:50:10

음식이 넘 맛있어보이는데요....글도 재밌게 읽었어요.

요요이 (♡.95.♡.2) - 2010/10/28 10:49:09

ㅎㅎ ㅎㅎㅎ
칭찬 너무 고맙습다.

상하이탄 (♡.231.♡.158) - 2010/10/28 09:00:15

요요님 하구 새댁은 비싸이 하는같슴다, 둘이 요리르 나란이 올리능게~~~ㅎㅎ

계란찜이사 영양가 만점이지문,,,,파두 송송 썰어놓문 더 맛있겠는데~~글구 저 짝은 물고기 맥주안주로 그저그만 입죠~

구기자에 대추하구 얼음사탕 쪼금 넣음 더 맛있구,몸에두 더 좋을겜다~~~~~~~~

잔소리만 가뜩 했슴다~~~~~~ 나르 밉어하겠슴다~~~ㅋㅋ

요요이 (♡.95.♡.2) - 2010/10/28 10:54:25

ㅎㅎ 비싸이무슨........정작 붙으므 내 이길겜다.......새댁아즈마이 하나두 숨긴게 없이 다 들어나구,내 또 딸아댕기메 다 배왓단겜다.그리구 나느 아직 무슨 숨게논게 많단겜다.ㅎㅎㅎ
밉기느 너무 곱습다.구기자에 대추두 넣습다에~~대추도 영양가많은데 같이 끓이므 정마 몸에 더 좋겟습다.
오늘저낙은 대추 얼음이랑 넣고 끓여봐야겠어요.

노랑달팽이 (♡.142.♡.6) - 2010/10/28 09:45:01

조 물고기 말린거 말린 고치 탁 였구 볶아내무 술안지 영 좋은데
쩝 ~~ 먹고 싶음다

요요이 (♡.95.♡.2) - 2010/10/28 10:55:59

ㅎㅎㅎ 술안지 좋은데 어제느 못햇습다.

녹차영매 (♡.124.♡.2) - 2010/10/28 10:31:21

계란찜 잘 됬네요.
작은 고기도 아주 깨끗하게 말리워 주셨네요. 맛있겠다 쩝~

밥상 다 차려놓고 사람 기다리는게 참 싫죠?ㅋ

요요이 (♡.95.♡.2) - 2010/10/28 10:58:36

고기는 한줌씩 잡으면 그당시 말리다나니 정마 깨끗하고 잘 말리와젯습다.
기다리는것두싫지만 아에 밖에서 먹구온다므 더 싱게남다.

제시카양 (♡.8.♡.160) - 2010/10/28 11:25:42

마른 물고기 울집에두 잇는데 어티 할줄몰라서 여직껏 냉장고안에 처박혓숨다 ㅋㅋ
저거할때 물고기르 물에다 몇시간 퍼지워서 함까? 알캐주면 땡큐~

요요이 (♡.95.♡.2) - 2010/10/28 12:11:06

나느 물아다 한 반시간 퍼지왓다가 기름넣고 마늘 파 생강 볶다가 고기넣고 볶습다.근담에 물넣고 가매뚜껑 덮고 끓임다.한참끓이다가 물이 거징 없어질때 고치넣고 간장 좀 많이 넣고 휙휙저은담 가매뚜껑 닫고 물이 쫄때까지 끓이므 완썰임다.
나느 소금 않넣고 간장만 넣엇습다.

자아반성 (♡.113.♡.8) - 2010/10/28 12:06:35

구기자는 하루에 10알이면 몸에 좋습니다.많이 드시면 해로워요.

요요이 (♡.95.♡.2) - 2010/10/28 12:12:15

그렇담까~~
조금넣으므 색갈이 잘 안나서 무작정 많이 넣엇던게 오히려 해롭네요~~~몰랏습다~

rina (♡.248.♡.150) - 2010/10/28 12:33:23

저 붕어 말린거 정말정말 먹고 싶네요

요요이 (♡.95.♡.2) - 2010/10/28 12:56:01

ㅎㅎ 리나님이네요~~
저게 붕어 아니고 낙지네잼까?

love화야 (♡.97.♡.152) - 2010/10/28 13:37:31

조 계란찜 우리 회사서 영 잘해줌다 ..
찡하무 해주는데 ..ㅋㅋ
반찬들 다 넘 맛잇게 생겼음다 ..~~
눈요기 잘~~하구 군침 꿀꺽 삼키구 감니다 ..ㅋㅋ

요요이 (♡.95.♡.2) - 2010/10/28 13:44:21

ㅎㅎ 저 게란찜 다른채마 만들기 영 쉽습다.그래서 찡하므 해주는맴다.ㅎㅎ

현주사랑 (♡.33.♡.218) - 2010/10/28 16:16:34

게란찜 영 먹음직합니다.. 위에 고기복음도 군침만 흐릅니다..
요렇게 반찬해놓고 남편 기다리는 님한테 추천하고 갑니다..
행복하시구여~

요요이 (♡.95.♡.2) - 2010/10/29 17:54:07

ㅎㅎ ㅎ
기다리는게 영 싱게남다.
기다리기 싫습다.추천은 그래두 고맙게 받겟습다.

상하이탄 (♡.73.♡.26) - 2010/10/30 08:16:21

나뚜 신랑재 기달리는게 지루하구 짜증나구 영~ 싫잼다~~~~~~~~~~`

내그래서 울 나그내 하구 그램다, 내느 태양만 쳐다보는 해바라기라구,그저 집에 언제 들어오는가 눈이 쌔카매서 기달리능게~~~~~~~~~~`

나경맘 (♡.102.♡.131) - 2010/10/28 16:53:57

버섯으 조래 데쳐서 깨기름 놓구 뭄쳐두 맛있겠슴다..
나두 욜케 해먹어야겠슴다..
구기자차는 그냥 구기자를 물에 넣고 끓이므 됨까? 아무것두 아이넣슴까

요요이 (♡.95.♡.2) - 2010/10/29 17:52:58

에,나느 아무것도 않넣고 구기자만 넣고 끓엣습다.
너무 많이 넌같습다.조금씩넣어서 나경이 멕에보쇼~~맛두 그럭저럭 갠찬습다.

happy315 (♡.248.♡.145) - 2010/10/28 17:53:44

보기만 해두 먹음직 함다~ 요리두 잘 함다예...ㅎㅎ

요요이 (♡.95.♡.2) - 2010/10/29 17:54:39

ㅎㅎㅎ잘하긴....칭찬해줘서 어떠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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