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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11:20:33
보통 생으로 먹는 깍두기
너무 시큼해져서 축이 않나네요...
음식은 버리면 벌받는다고 하길래, 버릴수는 없고...
그래서 깍두기볶음밥으로 변신해줬답니다...
덤으로 깍두기된장찌개도 했구요~
-깍두기볶음밥
밥2공기, 밥알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깍둑썰이한 깍두기, 돼지고기 살고기 한줌, 쪽파 1줌,양파1줌,고추가루 1큰술, 김 1장
-- 깍두기 된장찌개
들어가는 재료는 다른 된장찌개랑 똑같은데, 추가로 얇게 편으로 썰은 깍두기 3큰술 정도 넣어줬더니 무지무지 시원한 찌개가 탄생했답니다...
너무 시원해서 같이 먹던 옆사람이 사라져도 모를 지경이랍니다...ㅎㅎ
--酸辣土豆丝
고추장오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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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그냥 신김치 볶듯이 볶아먹어도 전 맛있던데...
음식 잘 구경하고 갑니다... 나중에 집에가서 따라해바야겠음다...
그렇게 해먹어도 맛있어요... 삼겹살이랑 같이요..
요즘 이사한다는 핑계로 냉장고안이 거의 비다 싶이해서..ㅎㅎ
맛있겠어욤.`!크크크... 나는 1번하고 젤 마지막꺼 먹고 싶슴다. 풋 ㅎㅎ
고추장오이무침~~ 저거 울 신랑 해주면 진짜 좋아하겠네요~~ 오이랑.. 고추장이랑 젤루 좋아하는데.... 같이 버무려놓으면... ㅋㅋ
아이야님- 배추김치볶음밥보다 더 맛있어요, 깍두기라서 뭔가 꼬들한 느낌도 있고..^^ 한접시 들구가세요~
현님- 고추가루에 무친거보다 더 잘 팔립니다,울집은~~^^
참 알뜰하시네요...전 맛이 조금만 이상해지면 무조건 다버리는데...많이 배워야 겠어요.음식도 맛깔스럽고 솜씨가 이만저만 아니네욤
남편 생각하시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늘 행복하세요 ^^*
다른건 맛이 이상하면 버려야겠지만,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아무리 시큼해도 다시 활용할수 있어서 좋은거 같애요
루비님의 음식솜씨에서도 가족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엿보입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아깝은 깍뚜기.....
가까운데 있더라면 내 정말 번개같이 달아가서 깍두기 훌떡 울집에 모셔오겟는데 말임다.
두번 연속 담궜더니 질리는지 이번에 담근건 얼마 먹지 못하고 너무 시큼해져서 속상해요...
가까이 있으면 김치 담글때마다 나눠주겠는데 말임다...
진짜 색다른 깍두기의 변신이네요~ 또한수 배웁니다
나중에 제가 살림하면 고수님들 덕분에 요리를 잘 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