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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드시고 기운내세요~

소금한트럭 | 2010.04.06 13:19:40 댓글: 42 조회: 2477 추천: 21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6406

어제 청명은 잘 보내셨는가요?

식당에서만 먹어보던 삼계탕을 처음으로 시도 해봤는데, 식당 삼계탕이 저리가라고 하더군요..ㅎㅎ

준비물: 불린쌀,후추,소금



= 삼계탕속재료
양파는 배안에 넣지 않고, 국물에만 넣었어요


= 손질한 영계2마리... (손도 참 크죠.. 한마리만 해도 한끼에 충분할텐데...)
배안에 지저분한걸 다 떼내고 불린 찹쌀이랑, 양념 그리고 위의 밤이랑,황기,인삼등을 꼭꼭 채워준 다음
이쑤시개로 엉뎅이부분을 꼬매주면 됩니다... 쌀이 흘러나오지 않기 위함이에요

다리꼬고 있는 자세가 영......흠~~~
[우리 이대로 영원히 같이 있게 해주세효~~
아잉,,, 다 벗으니 넘넘 부끄러워요.. ㅡ.ㅡ;; ]




= 둘이서 부비부비 하면서 열씸히 사우나중
결국엔 나중에 솥이 작은 이유로 분리해서 끓였답니다...

# 끓이는 중간중간 위에서 겉도는 기름은 제거해주는게 좋아요, 그래야 국물이 맑고 구수하거든요~

 

= 다 익은 삼계탕

잘 익어서 뼈가 자동 분리될 정도랍니다... 야들야들~~~

솥 밑부분에 가슴살이 들러붙더니 노르스름하게 구워졌네요

엉뎅이 부분으로 잘 익은 찹쌀밥도 보이공~~

예전엔 고기만 먹던 내가  이번엔 웬일인지 배안에 있는 밥을 거의 혼자 슥삭 해버렸네요...




= 삼계탕 국물
아마 대추랑 인삼,황기 등을 넣어서 인가봐요. 국물이 약간 노르스름한 색갈이 겉돌던데, 사진은 실제보다 좀 진하게 나왔네요...
국물이 식지 않게 뚝배기에 담아서 한컷~

식당에선 색갈 뽀얗게 하기 위해서 커피 프림을 섞는다고 하는데, 사골국이나 꼬리곰탕같은 뽀얀 국물 색갈에 속지 마시길 바래요...
30분내에 우유빛이 도는 사골국,삼계탕 절대로 없습니다...

 

 

= 맛있는 영양밥 한스푼

사진이 너무 밝게 나왔네요... 밥위에건 달래양념장입니다~

그냥 밥만 먹어도 별미지만, 요롷게 양념 간장  살짝 끼얹어 먹는 재미 또한 색다르죠



=전체
맛소금이 없어서 고기는 일반 가루소금이랑 후추가루에 , 그리고 달래양념간장에 찍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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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도 (♡.119.♡.132) - 2010/04/06 13:29:30

영양만점 삼계탕네요~~~
진짜 기운이 팍팍 나시겟어요..
전 아직 한번두 못 만들어봣는데 나중에 꼭 한번 도전해봐야겟어요

사랑소망 (♡.129.♡.46) - 2010/04/06 13:32:27

꿀꺽!!! 삼계탕 다리 한쪽 들구 갑니다...

소금한트럭 (♡.235.♡.163) - 2010/04/06 13:39:38

방울토마토님- 닭손질만 잘하면 삼계탕은 다 된거나 마찬가지더라구요,, 너무너무 쉬워요
사랑소망님- 두개 다들고 가셔도 됩니다...^^

녹차영매 (♡.21.♡.195) - 2010/04/06 13:40:21

봄엔 기운 차리라고 요렇게 삼계탕을 먹어주면 좋다네요, 나두 한마리 사다가 푹 꼬아서 먹어야지 하면서 여태 이러고 있어요 ㅋ 저 닭다리 하나 먹으면 금새 기운이 날거 같네요 ㅋㅋ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1:13

다리 하나 뚝 떼가세요...ㅎㅎㅎ
저도 생각치 않았는데 이삼일 연속 우리 그이가 힘이 않난다고 하길래, 내친김에 두마리나 질렀어요..^^

산천초목 (♡.41.♡.127) - 2010/04/06 13:51:24

요며칠은 삼계탕 해먹는 날인가봐요 ㅋㅋ 삼계탕 해먹어야지 하면서 생각하는데 ㅋ
먼저 눈요기라도 하고 갑니다 ^^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2:07

네...^^ 눈요기라도 충분히 하셔야 병이 않생깁니다
생각날때 해 드세요~~ㅎㅎ

잃어버린너 (♡.198.♡.169) - 2010/04/06 13:56:43

군침이 스르륵`~ 저런 인삼이랑은 어디서 사는가요? 저도 해보고싶은데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3:06

시장에 조미료파는데서 인삼이랑 황기 있냐고 물어보세요...
저도 여러집 물어본 결과 딱 한집에 있길래 냉큼 사왔어요

은빛연어 (♡.136.♡.37) - 2010/04/06 14:22:14

보기만해도 제가 막 기운이 나는거같슴당ㅎㅎㅎ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3:28

ㅎㅎㅎ, 많이 잡숫구 기운내세요~~

JDTFH (♡.161.♡.147) - 2010/04/06 15:25:33

언제봐두 깔끔한 밥상인거같아요~
임신한 몸에 이런것까지 다 해드시궁~ㅎㅎ
눈요기라도 잘 하고가요`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4:45

아직까진 몸이 무겁지 않아서 먹을거리 가지고 화작 피우고 살아요
나중에 출산일이 다가오면 아마 귀찮아서 못해먹을거 같더라구요...ㅎㅎㅎ

최해란 (♡.58.♡.38) - 2010/04/06 17:38:23

보기만 해두 군침이 도네요
후에 나두 함 해보야지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5:39

너무 쉬워요... 닭손질만 잘하면 나머지는 느긋하게 기다리는것 뿐이니까요...
해란님도 해드시고 사진 올려주세요~~

simple1 (♡.0.♡.235) - 2010/04/06 17:48:16

我的妈啊,馋死我了。呵呵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6:49

ㅎㅎㅎ, 엄마 부르지 말고 간단하게 백숙이라도 해 드세요
꼭 인삼이나 황기같은게 들어가지 않아도 봄기운 내는데는 백숙도 한몫하리라 생각돼요

이반나 (♡.137.♡.255) - 2010/04/06 19:42:37

대단하십니다....이런것도 다 할줄 알고,,,,,,,잘 기억해둿다가 언젠가 저두 함 도전해바야겟어요~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7:44

번거로울거 같아도 정말 쉬운게 삼계탕이에요...
이반나님도 한번 해드시고 사진 올려주쇼~~^^

똥돌이엄마 (♡.218.♡.27) - 2010/04/07 09:30:14

와.............참 맛있겠네요...냠냠^^*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8:42

어머나,,, 사돈까지 들리셨네요...ㅋㅋㅋ
간만에 잘 먹었어요
한마리 들고 가서 사위랑 같이 드세요...ㅎㅎㅎㅎ

똥돌이엄마 (♡.218.♡.27) - 2010/04/08 10:37:15

ㅎㅎ..네 사돈 한마리 주세요...먹고싶어요...^^*
어제 처음 자작요리란데 들렀는데 여기도 되게 재밌네요...^^*

총맞은이슬 (♡.54.♡.48) - 2010/04/07 10:11:51

안그래두 삼계탕 생각이 낫는데 눈팅잘하구 갑니다 ,,,나두 집에가서 해먹어ㅑ징.,,,,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1:59:21

돈남기고 맛좋고 그래도 집에서 해먹는게 제일인거 같습니다...^^
맛있게 해드세요~~

보고 싶어 (♡.6.♡.158) - 2010/04/07 10:44:26

와 ~~~~큰 닭으로 햇네요 ....
저이는 회사서 한달에 한번 해 먹어요 ..
이달에도 해먹어야 하는디 ㅎㅎ
군침도는 삼계탕 잘 보고가요 ~~~~~^^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2:01:27

사진 너무 들이대고 찍어서 커보여요...ㅎㅎㅎ
완전 영계는 아니구요,중간닭보다 조금더 클란지...
보고싶어님 요리가 보고싶어요... 요즘 잘 올리지 않으시네요
맛있게 봐줘서 고맙습니다 ㅎㅎ

연길한림 (♡.245.♡.195) - 2010/04/07 11:48:08

항상 정성이 들어가는 깔끔한 요리를 하시네요>>~~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2:02:51

지금 제 배안에 애도 있고, 밖에서 고생하는 그이도 있고...
마냥 집에서 노는 제가 할수있는건 능력껏 밥상 갖추는 일밖에 없는거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zoman (♡.3.♡.130) - 2010/04/07 13:27:10

와~~~~참, 먹음직함의 지존임다,,ㅎㅎㅎㅎ 보는 눈이 막 눈보신되는 같슴다,,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6:59:07

ㅎㅎㅎㅎㅎ
드리지 못하는데 그렇게라도 보신된다면 매일 해드릴게요 ^^

구멍난가슴 (♡.64.♡.67) - 2010/04/07 13:29:58

저는 저번에 할적에 닭파는 사람이 배를 거의 따게나서

바늘로 다 꾸며서 님처럼 해먹었는데 늦게 퇴근해서

닭을 사다보니 작은거 땔렁 한마리 남아서 대충 먹었는데

작으니까 먹을게 없더라구요 님한것 넘 먹음직스러워요~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7:00:43

사실 둘이서 한마리면 충분한데 제가 손이 커가지고, 한꺼번에 두마리나 샀어요
한끼에 먹고 남은 국물에 쌀 더 넣어서 이튿날엔 닭죽 해먹었는데, 이것 또한 별미더라구요...
먹음직 스럽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coffee113 (♡.34.♡.207) - 2010/04/07 15:46:20

항상 료리방에서 눈팅만하였는데 소금님의 삼계탕 료리가 넘 매력적인지라 ㅎㅎㅎ
넘 맛스럽네요 군침 꼴깍... 한스푼 뜨고 갑니다.
좋은 료리 다음에도 많이 기대할게요 ..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7 17:01:49

감사합니다...^^
푹푹 떠가세요...ㅎㅎ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세요~~

wldus068 (♡.39.♡.108) - 2010/04/07 17:23:34

불린쌀에 소금 후추도 넣나요 ..처음 알았습니다.^^* 한수 배웠습니다.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8 07:57:58

그렇게 하면 밥이 맛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눈에 뿅 (♡.209.♡.103) - 2010/04/07 22:11:29

와~완전 음식솜씨 좋네요.닭도 왜 저리 이뻐요?ㅎㅎㅎ
봄 이라 입맛도 없는데 이것보니 울 신랑 해먹야 되겟는데요.
주인장님 말도 잼잇게 썻네요 부비부비 ,,,,ㅎㅎㅎ

소금한트럭 (♡.234.♡.188) - 2010/04/08 07:59:57

삼계탕은 푹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뭣보다도 쉬운거 같더라구여
제일 귀찮은게 배안에 지저분한거 떼내는 일이죠...
꼴랑 겨우 삼계탕인데 들리신분들 따분해 할까봐 잔머리 좀 써봤습니다...ㅋㅋㅋ

mhkim0623 (♡.191.♡.88) - 2010/04/09 16:05:21

요리솜씨가 좋으시네요 저도 푸석한 고기보다는 속에 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사람마다 요리하는 솜씨가 다 틀리지만 소금한트럭님은 모든요리를 다 요리를 잘하는것같아요~
여자는 요리를 잘해야 남편한테 사랑을 받는데요 많은 사랑 받고 행복하세요!
잘 봤어요 못한 솜씨지만 저도 삼계탕요리 함 올려볼게요! ^^

소금한트럭 (♡.235.♡.33) - 2010/04/10 08:33:47

저는 찹쌀밥 워낙 않먹었어요. 느끼해서...
헌데 이번에 한건 어찌된 영문인지 맨밥만 먹어도 씹을새 없이 넘어가데요...ㅎㅎㅎ
요즘은 돈 잘버는 여자가 요리 잘하는 여자보다 더 인기 좋은 세월이랍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ogi1022 (♡.177.♡.153) - 2010/04/09 16:21:13

와,솜씨가 이만저만이 아니녜요,안그래두 요대루 따라해볼려구 생각하고 잇는데요,어쨋든 잘 배우고 갑니다

소금한트럭 (♡.235.♡.33) - 2010/04/10 08:34:51

^^ 삼계탕은 무엇보다도 하기 쉬운 음식이에요
재료손질만 깨끗하게 하면 끝이거든요
못난 솜씨에도 배울점이 있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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