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무게는 대체 얼마...3회

weiminghu | 2016.08.07 19:07:15 댓글: 51 조회: 5785 추천: 20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40978

여러분들의 응원 감사합니다. 계속 더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추천과 댓글이 많아야 제가 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 게으름 피우면 안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더 빨리 써서 올립니다. ㅋㅋㅋ 그니깐 추천과 댓글 잘 부탁드립니다.

이튿날, 출근한 나는 아침부터 너무 바쁘다. 엊저녁 김철이한테 회답을 안했던 일도 다 까먹었다. 저녁 6시쯤 퇴근할 때가 되여서야 회답을 안했던게 생각났다. 큐큐로 답복을 하려고 큐큐를 등록했다. 근데 먼가 또 와있을거란 내 짐작과는 달리 김철이는 하루종일 나한테 아무것도 보내지 않았었다.

: 어제는 넘 늦게 들어와서 새벽에야 큐큐 봤슴다. 이재 회답해서 미안함다.

보냈는데 답이 없다. 집에 와서도 큐큐를 들여다 봤는데 역시나 답이 없다.

<에이~ 그럼 그렇겠지. 그냥 식당홍보 하려는거겠지. 설마 한번 본 나한테 무슨 생각이 있겠는가. 혼자 김칫국 좀 마시지 말자.> 나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드라마를 보려고 요싼싼을 뒤진다.

드라마 한참 보다가 엊저녁 제대로 못 잔 탓에 피곤한지 얼핏 잠이 들었다. 잠결에 주위가 너무 떠들썩 한것 같다. 넘 시끄러워서 눈을 떠보니 내 전화가 부르르부르르 떨면서 울고있다.

<이 밤중에 누구지?> 하면서 난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받았다. 액정에 뜬 이름은 보지도 않은 채로다.

: 와이~

김철: 자우?

낯익은 듯한 중저음이다. 누구지? 하면서 난 전화액정에 뜬 이름을 들여다 봤다. 김철이다!

: ~ 좀 피곤해서 드라마 보다 잠이 든것 같슴다.

김철: 내 지금 메린관에 왔소. 잠간 얼굴 볼수 있겠소?

이 나그네가 이 시간에 왜 왔지? 난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을 나그네라 부르는 습관이 있었다. 진짜 나그네던 총각이던 상관없이…

: ~. 좀 기다려주쇼 그럼.

옷을 대충 걸쳐입고 문을 나서는데 마침 화장실에서 나오던 팡팡이가 바지를 추스르면서 묻는다. 약간 설명을 하자면 나는 이때 팡팡이와 향자랑 같이 살았다. 팡팡이네가 기방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하기 전이였다(별난 은행직원들 보셨던 분들 팡팡이 기억하시죠? ㅎㅎ)

팡팡: 어디 가니? 열한시 다 된다.

: ~ 저기 아는 오빠가 만나재서.

팡팡: 이 시간에? 와우~ 머가 있는데 ㅋㅋ

: 머가 있긴. 그냥 아는 오빠야.

팡팡: ~ 누굴 놀리려 들어? 그냥 아는 오빠가 이 시간에 왜 오니? 가시나~ 인기 많아 좋겠다. 난 어째 아는 오빠가 안 찾아오는지…ㅠㅠ

컨더지 앞에 서있는 김철이가 보인다. 키가 어쩐지 더 작아진 것 같다. 그때도 이렇게 작았었나? 165밖에 안 돼보인다. 나는 남자 키를 알아보는 눈썰미 하나는 좋다. 딱 보기만 해도 정확하게 맞춘다. 보통 그 차이가 1센치를 초과하지 않는다.

좀 실망이랄가… 그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지금 그런 실망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오래 기다렸슴까?

약간 실망스러웠던 난 애써 웃음을 지어냈다.

김철: 아니~ 별로 안 기다렸소.

: 여긴 지금 이 시간에는 컨더지하고 따파이당(大排档)밖에 없슴다. 어디 가겠슴까?

김철: 그럼 따파이당 가기요.

자리에 앉아서 맥주를 두병 주문하고 양꼬치랑 이것저것 시켰다. 내 잔에 술을 따라주던 김철이가 웃는듯마는듯한 표정으로 날 보더니 입을 연다.

김철: 이렇게 늦은 시간에 불러내서 놀랐겠소. 미안하오~ 식당이 열시가 거의 돼야 영업이 끝나서 난 이 시간밖엔 시간이 없소. 택시 타고 최대한 빨리 오느라 한것도 이렇소.

: ~ 괜찮슴다.

김철: 원래는 전화를 하고 오자 했는데 전화 걍 안 받습데. 갑자기 나타나 놀래켜서 미안하오~

나는 그제서야 핸드폰을 다시 확인했다. 부재중 전화가 열통 정도 들어와 있었다. 아마 내가 자느라고 핸드폰이 울리는 것도 못들었던 모양이였다.

: 내 자느라고 못들은 모양임다. 미안함다 ㅎㅎ

김철: 원래는 홍이 우리 식당에 밥 먹으러 오기를 기다리자 했는데. 홍이 하도 안 오길래 이렇게 내 할수 없이 왔소. ㅎㅎ

: ~ 그게 요새 좀 바빠서 그램다. 이제 꼭 시간 내서 한번 가겠슴다.

김철: 아니요. 안 와도 되우~ 이렇게 내 걍 오무 되지무.

자기가 걍 와도 된다는 마지막 한마디를 김철이는 들릴 듯 말듯한 소리로 얘기했다.

: ?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별로 잘 아는 사이도 아닌데 왜 자꾸 날 찾아오겠다는 것인지.

김철: 근데 홍이는 고향이 어디요?

김철이가 말을 돌린다.

: 나는 흑룡강임다.

김철: 난 또 연변사람이라구. 근데 어째 연변말 이리 잘하오?

: 우리 거기두 이렇게 말함다.

김철: ~ 그렇구나.

: 오빠는 어디 사람임까?

김철: 난 화룡이요.

그 뒤로는 또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얘기들이 오갔다. 나한테 관심있는 남자라기보다는 그냥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편한 오빠와 같은 느낌이였다.

어릴 적부터 나의 주변에는 남자들이 아주 많았다. 근데 그 남자들은 거개가 날 여자로 봤던게 아니였고 나의 테꺼멀(铁哥们儿) 들이였다. 날 여자로 꼬시기 위해 접근했던 사람은 극히 적었다. 아마 나의 털털한 성격때문이랄가

밤에도 불쑥불쑥 찾아와 술을 마시자 했던 남자들도 많았고 또한 그런 남자들과 난 단 한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었기에 김철이 역시 날 여자가 아닌 편한 친구로 생각해서 만나러 온줄로 알았다. 타향에 오면 같은 조선족끼리 모여서 가깝게 지내는 건 별 이상한 일이 아니였으니깐.

그렇게 둘이서 맥주 두병을 마시고 김철이는 별다른 말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그 후에도 김철이는 자주 큐큐로 말을 걸어왔다. 나보다 네살 위였고 또한 일찍 사회에 나와서 단련을 받았던 만큼 김철이는 아는 것도 많았고 무척이나 성숙되고 차분했다. 또한 일을 깔끔하게 뒤탈 없이 잘 처리하는 능력도 키운 것 같았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오빠마냥 자연스럽게 날 대하는 김철이한테 나는 회사에서 부딪히는 갖가지 문제들을 털어놓았고 그때마다 김철이는 적극적으로 고민상담을 들어주었고 또한 여러가지 방안을 내주었다. 신기하게도 그 방안들은 내가 그렇게 힘들게 생각했고 무척이나 고민했던 일들을 아주 쉽게 척척 해결해주었다. 그가 제시해준 방법들이 매번마다 딱딱 들어맞고 잘 통했던 것이다.

나는 마치도 도라에몽의 만능주머니를 얻은 것 마냥 신기했고 기뻤다. 성준이나 유봉이처럼 노는데만 열중했고 지식면이나 사회경력이 결핍한 애들과 늘 휩쓸렸던 나는 또다른 차원의 세상을 보는 것만 같았다. 또한 날이 감에 따라 그한테 의지하고 점점 그를 숭배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였다.

한편 김철이는 식당 영업이 끝나면 날 자주 찾아왔었다. 그와 함께 있으면서 조금씩 진보해가고 이 세상에 대해 눈을 더 뜨게 된 나는 그와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 아주 의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날도 열시반이 넘어서 도착한 김철이는 여느 때와 별 다름이 없어 보인다. 따파이당 주인은 우릴 보더니 아주 반긴다.

따파이당 주인: 두분 또 왔네요. 여기 앉으세요. 근데 두분 진짜 잘 어울려요 ㅎㅎ

: 우리 그런 사이 아닌데요!

나는 황급히 손을 내저으며 변명을 하기에 바빴다. 그런 나를 보며 김철이는 씩~ 하고 웃는다.

: 왜 웃슴까

김철: 아이요~ 아무것두.

: ~

: 근데 오빠 인젠 내까 야자해주쇼. 그 쏘쏘하는게 난 영 듣기 별랗슴다. 영 적응이 안됨다.

김철: 알았다~ 근데 너네 거기서도 연변말 쓴다면서.

: 그건 그런데 그 남자 여자한테 쏘쏘하는거는 별로 안 씀다.

김철: ~ 오케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우린 맥주 두병을 마셨다. 평소는 두병 마시고는 일어나던 김철이가 오늘은 웬지 일어날 념을 안한다.

: 오빠~ 열두시 다 돼감다. 집에 안 가겠슴까

김철: ~ 오늘은 좀 더 마시고 싶구나. 여기 맥주 두병 더 주세요~

우리는 또 반시간 정도 앉아서 마시며 어릴 때 재밌었던 일이랑 서로 주고받았다. 추가한 두병을 다 마시더니 김철이가 일어선다.

김철: 가자~ 집에 데려다 줄게.

: ~

따파이당으로부터 내가 살고있던 세집까지는 보행으로 십오분 정도 걸렸다. 묵묵히 길을 걷고있던 김철이가 갑자기 나한테 묻는다.

김철: 날 어떻게 생각하니?

: ? 아… 그니깐 좋은 친구로 생각…

김철: 내 니보다 네살이나 많은데 니 친구야?

: ~ 그니까 내 말은 좋은 오빠…

김철: 내 이럴줄 알았다. 원래 어지간하면 니 눈치를 채겠는가 했는데 오늘 확실히 말 안하면 안될 같다. 지금부터라도 시정해야겠다.

: ? 무슨 말임까?

김철: 난 첨부터 널 친구도 아니고 동생으로도 생각하지 않았다. 첨부터 널 여자로 봤다. 근데 니 걍 날 편한 동네집 오빠 정도로만 생각하는 같아서… 더 이대로 뒀다간 우리 관계가 시정이 힘들 같다. 해서 오늘 난 명확하게 그 구분을 하고싶다.

:

사실 처음에는 김철이가 나한테 다른 생각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을 하기도 했었지만 나 혼자만의 오해 일가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런 생각들을 머리에서 점차 지워버렸기에 갑작스런 김철이의 고백에 좀 황당했던 나였다. 어쩌면 난 혼자 그를 좋아했다가 만약 그가 나한테 그런 마음이 없다면 나만 상처 받을가봐 아예 좋아하려는 마음 자체를 억제했었는지도 모른다.

머리가 혼란스럽다. 머라 답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눈만 퀭하니 뜬 채 김철이를 봤다. 그런 나앞에 그가 작고 이쁜 화분통 하나를 내민다.

: 이건 머임까?

김철: 사실은 고백하면서 장미를 사오고 싶었는데 그거 들구 다니기 좀 영사해서 꽃은 못 사왔다. 이걸로 대신 장미를 받은걸로 해주개?

그러면서 게면쩍게 웃는 김철이다. 나는 조심스레 화분통을 받았다. 꽃 사오기 쪽팔려서 대신 화분통을 사온다는 사람은 또 첨 본다. ㅎㅎ 이 고백을 내가 받아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머뭇거리는 날 보더니 김철이가 또 입을 연다.

김철: 지금 대답 안해도 된다. 가서 천천히 생각해보고 이제 담에 만날 때 답복 달라.

그 말이 끝나기 바쁘게 내 손을 슬쩍 잡는다. 내가 아직 대답도 안했는데 손은 왜 잡는지 모르겠다.

이대로 손이 잡혀있으면 웬지 내가 너무 쉬운 여자로 보이는 것 같아서 손을 슬그머니 빼려고 했다. 근데 더 꽉 잡는다. 내가 아무리 힘이 센 여자라 하지만 남자 힘을 감당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 강한 손힘에 이끌려 같이 앞으로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추천 (20) 선물 (0명)
IP: ♡.154.♡.219
AD까이나2 (♡.62.♡.108) - 2016/08/07 19:29:40

ㅋ ㅋ ㅋ
오늘은 좀 길어진 편폭 재밋게 잘읽엇습니다

김철님 꽤 남자답게 나가네요

이야기가.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다음집 기다립니다^^

weiminghu (♡.20.♡.197) - 2016/08/07 20:40:43

네~~~남자답죠 ㅎㅎ 계속 궁금증 가지고 읽어주세요^^오늘은 AD까이님 짧다는 말 보고 좀 길게 썼습니다 ㅋㅋ

마음속우물 (♡.154.♡.92) - 2016/08/07 19:34:36

아 일빠놓쳣네요 먼저도장 찍고
읽으러고고 ㅎㅎ
역쉬 둘이사랑 시작하네요
홍이두 대답할거같고
앞으로 둘이이쁜사랑 기대할게요

weiminghu (♡.20.♡.197) - 2016/08/07 20:41:43

일빠는 아니더라도 빨리 오셨네요. 번마다 들러주셔서 억수로 고맙습니데이~~ 스토리 전개 기대해주세요^^

다카야나기 (♡.22.♡.145) - 2016/08/07 19:35:15

3회 빨리 올려줘 잘 읽었습니다.
다음 회 또 기대할께요^^

weiminghu (♡.20.♡.197) - 2016/08/07 20:42:14

다카야나기님이 기다릴가봐 주말도 안 쉬고 썼습니다 ㅋㅋㅋ

한자연 (♡.161.♡.98) - 2016/08/07 20:02:42

오늘도 잘 읽엇습니다...다음 4 회 도 빨리 올려주세요..추천!!

weiminghu (♡.20.♡.197) - 2016/08/07 20:43:06

제가 원래 번개불에 콩을 볶아먹는 급한 성격이라 사정 없이는 미루지 않을겁니다. ㅎㅎㅎ 계속 응원해주시길 부탁하겠습니다.

mamapi (♡.97.♡.126) - 2016/08/07 20:57:28

그 쏘쏘하는게 듣기 별랗슴다 ㅎㅎ 일집부터 쭉~~잼잇게 보구갑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08 08:47:57

그 말이 웃겼나요? ㅋㅋㅋ 계속 재밌게 봐주세요^^

노가지다리 (♡.197.♡.236) - 2016/08/07 21:05:45

3집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너무쉽게 받아주는거 아님?
밀당있어야하는데 ㅋ

weiminghu (♡.160.♡.134) - 2016/08/08 08:49:18

ㅋㅋ 실화대로 써야 하는데... 밀당 너무 하는 여자도 좀 짜증나지 않나요? ㅋㅋㅋ

노가지다리 (♡.197.♡.236) - 2016/08/08 12:13:03

실화라도 .. 숩게 넘어가는면은 밀당 넣어서 쓰셔야 독자들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다음집은 밀당으로 ㅋㅋ이어주세요 ㅋㅋ

애폴2 (♡.250.♡.87) - 2016/08/08 06:34:53

꽃 대신에 화분... 하하하하 전철안이라 크게 웃지는 못하고..
크리스마스에 꽃 사달라고 징징 대서 꽃 사줄게 하고 저녁에 장미화분을 들고 들어왔던 남편이 생각 납니다.
죽어도 꽃 들고 못다니겠다고 잘 키워라 하던 사람이랑 이젠 5년을 같이 사네여. ㅋㅋㅋ 당연 꽃 받이보는 일... 앞으로도 없겠지만.
참 전개가 궁금합니다. 후따닥! 플리즈

weiminghu (♡.160.♡.134) - 2016/08/08 08:51:39

이렇게 일찍 출근하십니까? 수고하시네요.애폴2님도 홍이랑 비슷한 추억이 있네요. ㅎㅎ 행복한 추억을 되살리게 되여 좀 흐뭇한 시간 가지셨나요? 독자님들의 이런 반영이 글을 계속 쓰게 되는 동력인 듯 합니다^^

카멜레온1 (♡.242.♡.144) - 2016/08/08 09:24:20

화룡남자라~~~~멋잇네요 ㅎㅎ
담편 기대하면서 잘 읽고갑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08 15:58:58

ㅋㅋㅋ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나요? 오늘 저녁 아님 내일 담집 올리겠습니다.

오렌지나라 (♡.237.♡.76) - 2016/08/08 10:15:05

두분이 사랑이 싹트려나봐요.
다음집도 빨리 보고 싶어요 ㅎㅎ

weiminghu (♡.160.♡.134) - 2016/08/08 15:59:56

그러게요.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죠^^ 오늘 저녁 아님 내일 담집 나갑니다~~~

cnmir (♡.22.♡.244) - 2016/08/08 10:49:19

관심있는 사람 생기면 어떠하던 간에 티가 나게 되죠. 상대방도 느끼게 되고...사실 그 단계도 참 잼있는 단계죠.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홍이는 고향이 목단강쪽인가 봐요..

weiminghu (♡.160.♡.134) - 2016/08/08 16:01:03

그쵸~ 느낌이 오겠죠 ㅎㅎ 근데 또 호구조사 시작하시는 겁니까? ㅋㅋㅋ

꽃대지0606 (♡.245.♡.245) - 2016/08/08 11:23:30

외모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매력은 어쩔수가 없나봄다. 키는 작아도 멋진 화룡남자...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됨다. ㅋㅋ
새로운 한주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면서 담집도 기대할꼐요

weiminghu (♡.160.♡.134) - 2016/08/08 16:02:24

개인의 매력에서 외모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내적매력도 홀시할수 없는 일부분이겠죠? ㅎㅎ 님도 즐거운 한주가 되십시요^^

령령해 (♡.99.♡.55) - 2016/08/08 12:23:56

잼잇는 작품 쓰는 미명호님땜에 회원가입 햇네요. 팬입니다.ㅋㅋㅋㅋ ^^
잘 읽고 갑니다.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08 16:03:52

저때문에 회원가입까지 해주시다니. 제가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령령해라는 아이디 맘에 쏙 듭니다.

호접란 (♡.65.♡.120) - 2016/08/08 12:40:35

잘 봣어요 담집 기둘립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08 16:04:48

감사합니다. 호접란님^^ 계속 들러주세요~~~

계절따라변하는 (♡.207.♡.83) - 2016/08/08 12:58:43

플은 처음 달지만 매회 재밋게 잘 보고 있음다 ㅎ 담집도 기다리구 있습니다 ㅎ

weiminghu (♡.160.♡.134) - 2016/08/08 16:05:48

처음 보는 아이디는 아닌듯 합니다. 혹시 제가 31호를 쓸 때 리플 달아주셨나요? 그런걸로 기억이 납니다만...

준호 (♡.91.♡.238) - 2016/08/08 14:07:55

내 흘러간 청춘을 다시 되새겨보게하는 구수한 글이엿습니다.
단숨에 세편 읽구 갑니다.
다음집 기대할께요

weiminghu (♡.160.♡.134) - 2016/08/08 16:06:39

좋은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였다니 저도 기쁘네요^^ 즐감해 주십시요^^

HI화이팅 (♡.27.♡.150) - 2016/08/08 15:22:00

장미대신 화분통두 웃겻구 ㅋㅋㅋ

홍이보다 나이 많은 남자면 무조건 나그네두 웃겻어요 ㅎㅎㅎ

weiminghu (♡.160.♡.134) - 2016/08/08 16:07:48

ㅋㅋㅋ 한족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꽃 들고 다니는 일. 연변남자들은 진짜로 많이 창피해 하는것 같습니다. 얼굴이 얇은건지 ㅋㅋ

딴푸이 (♡.129.♡.71) - 2016/08/08 17:07:47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더운데 수고하셨어요~~

weiminghu (♡.160.♡.134) - 2016/08/09 08:49:43

제 걱정까지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네요^^딴푸이 님도 한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좋은 하루 되세요^^

l2014l (♡.62.♡.13) - 2016/08/08 17:46:24

퇴근길에 길걸어가면서 읽었어요. ㅋㅋㅋ
잼있어요.
팡팡이도 향자도 나오고 하니 무지 반갑네요.
글속 아는 인물이 나오면 요렇게 기쁘단말이죠. ^^

홍이가 누구죠? ㅋㄷㅋㄷ

잼있는건 여전하심니다. 추천 꾸우욱~

weiminghu (♡.160.♡.134) - 2016/08/09 08:52:11

제 글이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그렇지. 길 걹어가면서 읽으시면 안됩니다. 너무 위험해요~~~안전한 곳에서 읽으십시오 ㅋㅋ 제가 좀 오버했나요? 홍이를 저라고 의심하시는 것 같으신데... 저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초코홀릭 (♡.194.♡.208) - 2016/08/09 08:10:51

화룡남자... 점점 감정이입이 되는건 나만 이런가요? ㅎㅎ

weiminghu (♡.160.♡.134) - 2016/08/09 08:52:30

ㅎㅎㅎ 김철이가 멋있나요?

초코홀릭 (♡.192.♡.120) - 2016/08/11 08:55:45

그것보다 내가 아는 오빠랑 캐릭터가 겹쳐서리.. ㅋ

weiminghu (♡.160.♡.134) - 2016/08/11 08:58:14

그 오빠가 남친이였나 봅니다 ㅎㅎㅎ

xdh1314 (♡.250.♡.72) - 2016/08/09 08:19:00

홍이가 미명호님????? 이런생각이 ㅎㅎㅎ

팡팡 향자랑 잘 아는 친구? ^^

팡팡이 나오니 무지 반갑네요~

다음집도 기대 할께요~

weiminghu (♡.160.♡.134) - 2016/08/09 08:53:24

홍이를 저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팡팡이와 향자는 다 저의 친구입니다^^ 역시 팡팡이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네요~~~

meilan0308 (♡.241.♡.158) - 2016/08/09 17:29:48

글 올리는 속도 짱 임다 .~``

weiminghu (♡.160.♡.134) - 2016/08/10 18:25:15

내일 오전에 담집도 올리겠습니다^^

pineland (♡.22.♡.244) - 2016/08/10 12:51:08

팬입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0 18:25:30

열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대라는이유 (♡.202.♡.32) - 2016/08/11 01:57:26

추천~러브스토리 전개될것 같네요^^

weiminghu (♡.160.♡.134) - 2016/08/11 08:56:45

네~ 러브 시작입니다. 5회 금방 올렸어요^^

럭키7세븐 (♡.36.♡.58) - 2016/08/26 22:40:33

메달배송...

weiminghu (♡.160.♡.134) - 2016/08/29 08:39:52

ㅎㅎ 덕분에 3회도 메달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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