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무게는 대체 얼마...5회

weiminghu | 2016.08.11 08:51:02 댓글: 29 조회: 4203 추천: 15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43076

원래 이번 주중에는 글을 안 올리려 했는데 글이 너무 짧다는 독자님들 의견이 하도 많이 들어와서요. 한편 추가해서 올립니다. 즐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과 댓글 잊지들 마시구요 ㅎㅎㅎ



김철이는 내 손을 꼭 잡는다. 너무 세게 잡아서 손이 아프다. 손이 저려나서 빼려고 했더니 더 꽉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 ~ 오빠! 손 저림다. 먼저 놓으쇼.

김철: 그래? ㅎㅎ 그럼 살랑 잡을게. 놓지는 못한다.

: 아참~ 누기 달아남까?

김철: 거야 모르지. 아직까진 좀 불안하다.

: ~ 근데 정말 어째 일주일 내내 코빼기두 안 내밀었슴까?

난 끝내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또 한번 물었다.

김철: 오빠한테 코빼기라니. 버르장 머리 없는 기집애~

날 흘겨보는 김철이다.

: 히힛~

김철: 니 결정과 판단에 영향을 줄가봐 연락 안했다. 너한테 니 진정한 마음을 들여다 볼 시간 주려고. 그래서 그동안 이 오빠 많이 보고싶었나 보구나? ㅋㅋㅋ

: 누기 보기싶담까? 그냥 궁금해 물어본거지. ~

김철: 니 얼굴에 <나 보고싶어 죽을번 했다>라고 다 씌여져있는데 ㅋㅋ

: 아이란데 참

김철: ㅋㅋㅋ 넌 이렇게 속내가 들켜서 안절부절 할때가 젤 귀엽다.

그러면서 김철이는 엄지와 식지로 내 볼을 살짝 잡아 밖으로 당겼다 놓았다.

행복한 시간은 항상 빨리도 흘러간다. 난 좀 더 앉아있고 싶은데 김철이가 일어나잔다.

: 벌써요?

난 또 저도 몰래 속마음을 드러내고 말았다. 연애를 해봤어야 말이지밀당같은건 아예 할줄을 모르던 나였다.

김철: ? 싫어? ㅋㅋ 나랑 헤여지는게 그렇게 아쉬운가 보구나.

: ~ 그게 아니라 맥주도 가득 남아있고 해서아깝잼까?

난 또 주저리주저리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김철: ㅋㅋ 걱정말라. 오빠 이리 일찍 집에 안 간다. 요 앞에 영화관에 영화 보러 가자. 내 아홉시 표를 샀다. 이제 십분밖에 안 남았는데 빨리 가야지~

: ~ 표는 또 언제 샀슴까? 무슨 영화임까? ㅋㅋ

김철: 오빠 안간다니 그리 좋니? ㅋㅋ 니 좋아하는 호라이우따팬(好莱坞大片))이다. 니 이렇게 돠돠돠돠! 하는거 좋아하재? ㅋㅋㅋ

말하면서 한편으로 기관총을 잡고 마구 쏘아대는 시늉을 한다.

그 모습이 우스워서 나는 빵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랬다. 난 다른 여자들과 달리 로맨스영화 이런것보단 할리우드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즐겨 봤다. 그런걸 보면 스트레스가 단번에 쫙 다 날아가는 느낌이랄가~

영화관 가는 길은 물론 영화를 보는 내내 김철이는 잡은 내 손을 놓지 않았다.

: 오빠~ 땀 나 죽겠슴다. 좀 이거 놓읍시다.

김철: 땀 났나? 그럼 여기다 닦음 되지.

손은 놓지 않고 자기 옷에 슥슥 닦더니 또 잡는다. 진짜 손을 놓기라도 하면 내가 달아나 버리는 것처럼

영화를 보고나니 열한시가 넘었다. 김철이는 날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집앞까지 와서야 내 손을 놓더니 다시 내 얼굴을 잡는다.

김철: 내일모레는 주말이라 식당이 더 바쁘다. 아마 저녁에도 너보러 못올지도 모르겠다. 내 안 온다고 어디 딴데 새지 말라응~

: 오빠두 참~ 내 머 어디 샌다구 그램까

먼가를 더 말하려 했던 김철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나보고 일찍 들어가 자라고 했다.

연애가 시작됐건만 우린 역시 밤 열한시가 거의 다돼서야 만날 수 있었다. 남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주말은 난 항상 혼자였다. 하는 수 없이 또 광석이랑과 어울려 놀수 밖에 없었다. 주말에도 어디 나가지 않고 그들과 술을 마셨기에 다들 내가 연애를 하는 줄을 몰랐다. 연이 빼고는

그러던 어느날 김철이가 불쑥 이상한 말을 한다.

김철: 광석이랑하고 인젠 놀지 말라.

: 어째 그램까? 광석이 머 어찜까

김철: 너랑 레벨이 다른 애들이다 가네는. 허구헌날 앉아서 술만 퍼먹고 헤드레잡소리만 하는데. 생각이 없는 그런 애들하고 어울려 인생 낭비해 머하니?

: 아참! 어째 가네를 그렇게 말함까. 다 내 친구들인데

김철: 암튼 난 니 가네랑 너무 자주 어울려 노는게 싫다.

: 알았슴다. 늦었는데 빨리 집에 가보쇼~

사실은 김철이가 말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주말만 되면 온하루 술에 파뭍혀 사는 삶이 싫증나고 지겨웠던 나였다. 광석이랑 유봉이랑과 만나면 거의 점심부터 마시기 시작해서 늦은 밤까지 이어지던 술판이였다. 마시다 지치면 그 자리에 누워 자고 자다가는 또 일어나 마시기를 반복했던 날들이였다.

김철이 말대로 의미없고 허무하고 허송세월하는 일인것은 틀림이 없었다. 허나 내가 그들과 계속 어울려 놀았던건 아마도 외로움을 달랠수 있어서였지 않나싶다.

이튿날은 토요일이였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늦잠을 자지 않고 일찍 깼다. 팡팡이와 향자는 아침부터 어디 나갔는지 없었다.

심심해서 김철이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다. 토요일이라 식당이 무지 바쁜 모양이였다. 티비만 멀뚱멀뚱해서 보고있는데 연이가 또 전화 온다.

연이: ~ 광석이랑 성준이랑 또 왔다. 너보고 오란다.

: 오늘 일 있다. 못 간다.

난 나절로 말하고도 놀랐다. 아무 일도 없는데 왜 이런 거짓말을 지어내는지 모르겠다. 다른 때 같았으면 두말없이 찾아갔겠는데 말이다. 지금은 분명 심심해 죽을 지경인데 일 있다고 꾸며대고 못 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이: 무슨 일 있니? 어디 가니?

: 그런게 좀 있다. 후에 말해줄게.

통화를 끝내고 난 왜 이런 거짓말을 했는지 생각해 보았다. 김철이가 광석이랑 어울리지 말라 해서인가? 내가 왜 김철이 말을 이렇게 고분고분 듣지? 난 원래 청개구리마냥 동으로 가라면 꼭 서로 빼는 성격인데나절로도 이렇게 순순히 김철이 말을 따르는 내가 이상했다.

저녁녘이 되여서도 김철이는 연락이 없었다. 남들은 금방 연애하면 24시간 붙어있는 다더구만. 이거라구야내가 보고싶지도 않단 말인가? 무슨 놈의 식당이 그렇게도 바빠서 문자 하나 못하는지. 김철이가 얄밉고 짜증이 났다. 자기는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남은 놀러도 못 나가게 하고

그토록 애타게 기다렸는데 열시가 훨씬 넘어서야 김철이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아주 피곤한 목소리였다.

김철: 미안하다. 오늘은 진상손님이 어찌나 많은지. 온하루 죽을 번 했다. 아직도 손님들이 집에 안 가고 술주정 부리고 해서오늘은 너한테 못갈 것 같다.

: 알았슴다. 일 보쇼.

나는 화가 났지만 억지로 참고 전화를 끊었다.

그 이튿날인 일요일도 온 하루종일 감감무소식이다. 기다리다 못해 갑갑증이 나 미칠것만 같았다.

<니 전화 와도 내 인젠 안 받아준다!> 나는 혼자 흥분했고 화가 울컥 치밀어올라 핸드폰을 꺼버리고 자리에 누웠다. 근데 열한시쯤 되여서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거실쏘파에 앉아 티비를 보던 팡팡이가 문을 열고 머라 하더니 내 방문을 다시 노크한다.

: 누구 왔어?

팡팡: ~ 어떤 디따 못생긴 남자 널 찾아왔다 ㅋㅋ

: 디따 못생긴 남자?

팡팡: ㅋㅋㅋ 농담~ 가봐라. 니 아는 오빠인것 같은데

아니나다를가 문가엔 김철이가 서있었다. 나는 뾰로통해서 물었다.

: 왜 왔슴까?

김철: 내 새기 찾으러 오는것도 이유 있어야 오니? 옷입어라~ 나가자.

더 따지려 했다가 거실에 있는 팡팡이가 신경 쓰여 더 말을 안하고 옷을 입고 따라나섰다.

따파이당 가는 길에서도 나는 말이 없다. 입이 한발이나 나와있었다.

김철: 낮에 내 답장 안해서 삐졌니? 진짜로 손님이 끊이질 않아서 난 온하루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갔다. 핸드폰 만질 새도 없었다.

: …

김철: 진짜다. 내라구 어째 니 안 보고싶겠니? 아무것도 안 먹고 일 끝나자 마자 너한테 달아온게다. 배고파 죽겠다.

: ~ 식당 한다는 사람이 어째 밥도 못 먹구 다님까? 나를 얼림까?

김철: 진짜야~ 내 너를 얼려 머하니? 우리 밥 좀 먹고 얘기하자응~

우리는 여느때와 다름이 없이 따파이당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인은 역시나 우릴 반긴다.

김철: 화 풀어라~ 니 그리 뾰로통해 있음 내 밥도 안 넘어간다야~

: 우린 좀 낮에 만나무 안됨까? 왜 맨날 불륜처럼 이 밤에 이런 곳에서 만나야 됨까? 밤중에 이런 곳에서 맨날 데이트 하니까 이상한 관계인것 같잼까?

이틀동안 나를 방치해둔 그 설음에 겹쳐 밤중에 따파이당에서 자꾸 만나는게 불만으로 쌓인 나는 그만 폭발하고 말았다.

김철: ㅋㅋ 무슨 소리야 그건? 주말에 식당이 바쁜거 어찌개? 니 좀 이해해 주므 안되니?

: 싫슴다~ 난 낮에 데이트 하는게 좋슴다.

김철: ~ 알았다. 내 니 기분은 미처 생각을 못한것 같다. 다음 주말에 내 낮에 시간 내서 올게. 됐지? ㅎㅎ

그제서야 나는 화가 풀려서 그한테 생긋 웃어보였다.

김철: 언녕 이렇게 웃을거지. 봐라~ 니 웃으니까 얼마나 곱니? ㅋㅋ

: 아 무슨~ 사람 어떠하게스리~

김철: ㅎㅎ 그래 오늘 낮에는 머했니?

: 오빠 놀러가지 말래서 광석이랑 왔다고 연이 부르는것도 안 갔슴다. 온하루 집에서 혼자 뒹굴었슴다.

김철: 그래? 울 홍이 그럼 오늘 심심했겠구나~ 근데 니 내 말 안 들을려니 했는데 ㅎㅎ

: 그럼 안 들어도 됨까? 그럴줄 알았으면 나가 놀았을걸

김철: 그건 아니지~ 아님 너 내일 우리 가게 나오개? 그럼 안 심심할건데

: 싫슴다~ 어째 벌써부터 날 붙잡아 가서 일 시키자고 그램까?

김철: 아니~ 내 무슨 우리 이쁜아를 일 시키개? 넌 와서 그냥 놀아라~ 맛있는것도 먹고. 우리 주방장 요리 진짜 잘한다.

: 그래두 싫슴다~ 어머니랑 형이랑 형수랑 같이 가게 한다면서 내 거기 가서 노는게 말이 됨까? 글구 아직 오빠 가족들 만나기엔 너무 이른것 같슴다.

김철: ~ 그럼 할수 없구나. 그럼 내일도 늦은 시간에 만날 수밖에 없을 같다.

이틀이나 먹장구름이 몰려있는것 같은 우울한 심정으로 보냈던 나는 김철이가 와서 몇마디 해주고 감으로 해서 인차 기분이 전환되였다. 내 기분이 한사람한테 좌지우지 되는게 마냥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았지만 난 그걸 승인하지 않을수가 없을 만큼 서서히 또한 아주 깊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추천 (15) 선물 (0명)
IP: ♡.160.♡.134
그대라는이유 (♡.220.♡.24) - 2016/08/11 09:01:05

쭉 다봤네요~~~
여자남자는 다 비슷하게 시작하는듯^^
추천~~~ 다음집 기대할게요~~~~

weiminghu (♡.160.♡.134) - 2016/08/12 08:37:04

다 그러루한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1 09:32:06

두번 복사해서 글이 올라가서 수정했습니다 ㅜㅜ

호접란 (♡.65.♡.120) - 2016/08/11 09:50:12

다음집 기달립니다 아싸아싸

weiminghu (♡.160.♡.134) - 2016/08/12 08:37:34

될수록 주말에 한집 올려드리겠습니다^^

미용제품기기유통 (♡.248.♡.91) - 2016/08/11 09:50:38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글 읽으면 출근해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김철이랑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잼있네요
담부도 기대합니다.더운 날씨에 작가님 몸 조심하세요

weiminghu (♡.160.♡.134) - 2016/08/12 08:38:44

제 부족한 글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신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님도 무더위 조심하세요^^

cnmir (♡.22.♡.244) - 2016/08/11 10:12:53

홍이는 완전이 사랑에 빠졌네요.
좀 늦게(대학졸업하고 첫사랑이니 좀 늦은거죠) 시작된 사랑일 수록 더 깊에 빠질것 같네요..

weiminghu (♡.160.♡.134) - 2016/08/12 08:39:20

여자들은 원래 첫사랑에 목을 많이 맵니다 ㅎㅎㅎ

한자연 (♡.39.♡.198) - 2016/08/11 10:25:37

이 더운 날에도 쉬지않고 좋은글 올려줘서 고마워요...홍이 자기마음 잇는 그대로 표현하는것도 넘 귀엽고...추천 쭈욱!!!!!!

weiminghu (♡.160.♡.134) - 2016/08/12 08:39:54

홍이 귀엽게 봐줘서 고맙네용^^ 추천도 감사합니다~~~

마음속우물 (♡.154.♡.92) - 2016/08/11 10:39:14

역쉬 너무잼잇어요
이렇게 또 올러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몰겟네요
담집은또언제 올려주시려나 ㅎㅎ
추천하구갑니다

마음속우물 (♡.154.♡.92) - 2016/08/11 10:40:58

가지밥에 술에대한 댓글보고 남자인줄알앗어요 ㅎㅎㅎ

weiminghu (♡.160.♡.134) - 2016/08/12 08:44:24

아~ 그때는 이런 상황이였습니다. 친구가 대학입학 축하연을 베풀었는데...그날따라 집에 일이 생겨서 제가 먼저 가야겠다고 일어섰더니...다들 못 가게 하는거예요. 이재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벌써 튀냐고...한참 난 가겠다 친구들은 못간다 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제가 신경질이 나서 흰술을 큰 잔에 자기절로 와락와락 부어서 단번에 다 마셔버렸어요. 글구 인젠 가도 되지? 했더니...친구들이 눈이 휘둥그래서...그래~ 가봐~ 이랬던 일이였습니다. 나오자마자 한겨울 찬바람 맞고 머리가 핑핑 돌아가 죽는줄 알았지만 말입니다 ㅋㅋ 하지만 전 남자가 아니라 미녀입니다. ㅋㅋㅋ 지절로 막 미녀라고 합니다.

오렌지나라 (♡.217.♡.108) - 2016/08/11 11:14:56

이젠 완전 사랑에 빠진거같네요.다음집도 빨리 보고싶어요 ㅎㅎ

weiminghu (♡.160.♡.134) - 2016/08/12 08:46:13

홍이는 빠졌습니다 ㅎㅎ 담집은 될수록 주말에 올려드리겠습니다.

l2014l (♡.62.♡.117) - 2016/08/11 12:45:03

잘 읽었습니다.
항상 이때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weiminghu (♡.160.♡.134) - 2016/08/12 09:11:47

ㅎㅎ 그러네요.젤 좋을 때죠^^

목화라떼 (♡.161.♡.98) - 2016/08/11 15:13:01

글 잼있게 잘 보구 감다

weiminghu (♡.160.♡.134) - 2016/08/12 09:12:04

감사합니다^^

AD까이나2 (♡.62.♡.108) - 2016/08/11 19:42:49

ㅋ ㅋ ㅋ ㅋ 손잡은 김철씨 심장도

콩닥콩닥 두근두근

손만잡아도 긴장되던 그때

순수하고 좋앗는데 그쵸? ㅋ ㅋ ㅋ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2 09:12:29

네~ 젤 순수했고 좋았을 때죠 ㅎㅎㅎ

mamapi (♡.93.♡.190) - 2016/08/12 09:48:37

잼있네요 담집 기대할게요

weiminghu (♡.160.♡.134) - 2016/08/12 15:45:52

감사합니다^^

노가지다리 (♡.198.♡.83) - 2016/08/12 10:22:07

행복한 데이트 보기 좋은데

김철이가 홍이한테 더 푹 빠져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부에서 다시 만나기를 ..

weiminghu (♡.160.♡.134) - 2016/08/12 15:46:24

ㅋㅋㅋ 홍이 걱정 해주시는거예요? 고맙네용~~~

동산나무 (♡.250.♡.38) - 2016/08/13 03:41:45

ㅋㅋ 상큼하고 재치잇게 잘 썻네요

요렇게 야무진 여자라야 하는데

이쁜글 잘보앗습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5 08:57:12

ㅋㅋㅋ 홍이 이뻐해 주셔서 고맙네용^^

다카야나기 (♡.22.♡.145) - 2016/08/17 19:57:58

좋은글 이제야 재미있게 보고 지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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