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무게는 대체 얼마...7회

weiminghu | 2016.08.16 09:11:47 댓글: 35 조회: 4205 추천: 17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46068

짧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이번 글은 좀 길게 썼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시구요~ 추천과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첫키스는 누구한테나 다 달콤하고 설레이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것 같다
. 우리가 사귄지 한달정도 되였을 때 혜주로 출장을 갔던 김철이는 저녁 아홉시쯤에 불시로 나를 찾아왔다.

: 어야~ 어찌된 일임까? 오늘 바빠서 저녁에 심천 못 돌아온다 하지 않았슴까?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달려가 그의 품에 안겼다. 이런 서프라이즈를 안겨주는 김철이가 고마웠고 오늘 저녁은 데이트를 할수 없다는 생각에 시무룩해 있었던 나는 너무 기뻤다.

김철: 니 보고싶어서 일 부리나케 처리하고 왔다 ㅋㅋ

그날은 좀 일찍했던 터라 따파이당이 아닌 동북식당으로 갔다. 근데 그날따라 술을 좀 많이 마시는 김철이다.

: 적당히 마시쇼~ 무슨 술 그리 많이 마심까?

김철: 기분 좋아서 그런다 ㅎㅎ

: 일이 잘됐는 매구나~

김철: ~ ㅎㅎ

근데 다른때는 술 마시고 아무리 늦어도 택시를 잡고 집에 가던 김철이가 그날은 집에 안 가겠다고 생떼를 쓰고있다.

: ~ 그램 집에 안가면 어찌자고 이리 억짐까?

김철: 호텔 가겠다. 같이 호텔 가자~

: 머람까?

나는 화가 났다. 이재 사귄지도 얼마 안됐는데 호텔을 같이 가자니…날 그렇게 쉬운 여자로 봤다는게 너무 화가 치밀었다.

김철: 그런 뜻이 아니다. 그런 눈길로 보지 말라. 내 절대 너를 안 다친다. 니 손도 안 잡고 그냥 혼자 조용히 잘게. 내 맹세한다!

: 그래두 안됨다.

근데 김철이는 굽힐 념을 안한다. 끝까지 같이 호텔 가잔다. 맹세도 여러 번 하고 있었다. 절대 나를 다치지 않는다고…

너무 억지를 부리고 또 그가 술도 많이 마셔 몸도 못 가누기에 할 수 없이 호텔을 같이 가기로 했고 나는 얼빤하게도 그의 말을 믿었다.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취한것 같았던 그가 술이 깼는지 어릴적 얘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김철: 내 있잖아~ 어릴적에 엄청 쌀개고 다녔다. 형편없는 개구쟁이였지. 사고도 매일같이 쳐서 거의 매일같이 엄마한테 맞고 살았다. 어떤 때는 사고를 치고는 형님한테 덮어씌워서 형님이 애매하게 엄마한테 맞은 적도 여러 번 있었구 ㅎㅎ

한창 흥미진진하게 그의 얘기를 듣고있는데 그의 손이 슬그머니 내 입가로 다가오더니 내 입술을 만지작 거린다. 한참 입술을 만지작 거리던 손이 또 내 귀가로 이동해서 귀를 만지작거린다. 그렇게 입술과 귀사이에서 왔다가기를 여러 번 반복했던 것 같다.

김철: 글구 우리 집은 저녁만 되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여러가지 주어들은 소문을 퍼뜨리고그때는 다들 머가 그렇게 좋았던지 매일 몰려들어서

그는 말을 계속하면서 내 귀와 입술을 만지작 거렸고 나는 그가 만지건 말건 꼼짝도 않고 그냥 조용히 누워서 그의 얘기를 듣기만 했다. 그러다 그의 얼굴이 갑자기 내쪽으로 다가왔다. 그냥 뽀뽀를 하려니 했는데 내 입술을 덮쳐버린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몸은 경직돼 있고 긴장한 나머지 이를 꽉 깨물었다. 혀를 안으로 들이밀려 했던 그는 나의 이로 구성된 방벽에 막혀 잠시 물러났다가… 영화에서 케리 그란트가 하던것 처럼 다시 한쪽 손을 들어 내 양쪽 볼을 살짝 힘주어 눌렀다. 그러자 내 이가 서서히 벌어졌고 그 틈새를 비집고 그의 혀가 돌진해 들어왔다.

모든게 처음이였던 나는 그가 리드하는대로 가만히 있었고 그 순간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그러나 더 이상의 행동이 있을가봐 불안한 마음은 없지 않아 있었다. 다행이도 그는 약속을 지킨다고 하면서 그냥 키스만 하고 옆에 얌전히 누워서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주말은 식당으로 놓고 말하면 전쟁터나 다름없다. 김철이는 형과 같이 투자하여 식당을 꾸리긴 했으나 형은 한편으로 무역회사를 경영하고 있었기에 별로 짬이 없었고 대부분 식당의 경영은 김철이고 맡고 있었다. 하여 열애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대부분 주말을 혼자서 보내야 했다.

토요일이였던 그날도 심심해서 김철이한테 전화했더니 어떤 아줌마가 전화를 받는다.

: 이 번호가 김철이 전화 아니예요?

김철 엄마: ~ 맞소. 내가 김철이 엄마요. 근데 저는 누기요?

김철이 엄마라는 통에 조금 겁을 집어먹었고 나는 내가 김철의 여자친구라고 감히 이실직고 하지 못했다.

: ~ . 저는 아는 동생입니다.

김철 엄마: ~ 그렇구만. 우리 철이 지금 밖에 일 보러 잠시 나갔소. 철이 돌아오면 이 번호로 전화하라고 내 일러줄께냐~

: . 고맙습니다^^

전화를 끊고나니 휴~ 하고 한숨이 새여나온다. 그의 엄마가 먼가 더 물을가봐 바짝 긴장을 했던 나였다.

<이 나그네는 일 보러 나가면 핸드폰을 갖고 나갈 것이지 왜 가게에 놔둬서 엄마를 받게 하고 난리야~!> 한참을 혼자 툴툴거리는데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이번에는 김철이였다.

김철: ~ 전화해?

: . 어디 갔댔슴까?

김철: 가게에 설비 좀 수리하느라 나갔다 왔다. 근데 우리 엄마하고 니 머라 했니? 영 좋아하더라 ㅋㅋ

: 내 아무 말도 안했는데…

김철: 여자애들 한테서 전화온게 너무 오랜만이라고 하면서 좋아 난리다 우리 집 저 노인네~ ㅋㅋ 니 머하는 애인가? 목소리 되게 이쁘더라~ 여자 친구 생긴건가~ 너 요즘 저녁마다 나가는게 되게 수상하다 하면서 질문이 끝이 없더라.

: ! 그래서 머랬슴까?

김철: 하도 끊임없이 날 따라다니며 질문 들이대길래 시끄러바서 여자친구 맞다 했다. 그랬더니 니 나이가 몇인가고 또 물어보더라 ㅋㅋ

: ~ 그래 다 말했슴까?

김철: ~ 대답 안하면 날 가만 안둘게다~ 네살 작다고 말했더니 <아이고~ 너네 찰떡궁합이구나~>하면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말도 말라. 저 노인네 아들 장가보내고 싶어서 환장했나봐 ㅋㅋㅋ

: ㅎㅎㅎ 웃김다. 어머니.

날 이쁘게 봐주는 그의 어머니한테 고마웠다.

김철: 그치? 널 데리고 조만간 놀러오라더라. 너에 대해 아주 궁금해 하신다. 보고싶단다.

: 그램까? 후에 천천히 봅시다. ㅎㅎ

그후에도 그는 여러 번 자신의 집으로 나를 요청했지만 나는 늘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가지 않았다. 그의 가족을 만나기엔 이르다고 생각했던 나였다. 상대방의 부모를 만나는건 결혼얘기가 오고갈 정도라야 만나는 거라고 생각했던 나는 좀 보수적인 편이였다. 또한 어쩌면 나는 그에 대해 신심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 우리가 결혼까지 가기엔 아주 많은 거리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여겼던 나였다.

한편, 식당일은 바빴지만 내가 토라지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면 김철이는 언제나 나한테 달려와 주었다. 여러 번 주말에 심심하다고 내가 투정을 부려서 가게를 제쳐놓고 나한테 와줬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맘때쯤, 나는 씨썅에 있는 회사가 월급도 낮고 너무 멀어서 다니기가 아주 싫었다. 아침마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329선을 타는게 여간만 힘들지가 않았다. 서로 오르겠다고 밀치락닥치락 하는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겨우 버스에 오르면 발 디딜 자리도 없어서 발이 막 허공에 떠있을 때도 있었다.

게다가 여름이 되면 남방은 샤워를 자주 안하는 사람들이 풍기는 자극적인 냄새땜에 질식하고 환장할 정도다. 나는 그걸 겨드랑이 노린내라고 했고 팡팡이는 그걸 썩은 양뤄촬 냄새라고 했다. ㅋㅋ

하여 역에 도착할 즈음이면 나는 이미 그 냄새에 완전히 취해 정신이 가물가물해났고 다리 또한 사람들 틈에 끼워서 한시간 넘게 꼼짝못한 탓으로 후들후들 해났기에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부터 지쳐서 정신상태가 말이 아니였다.

하루는 버스에 오르자마자 뒤에 있던 건장한 남자가 부주의로 나를 밀치는 바람에 푹! 하고 넘어져 다리를 다치게 되였다.

며칠 지나서 내 무릎에 딱지가 앉은걸 보고 김철이가 묻는다.

김철: 너 다리는 왜 그래?

: 아침에 버스 타다가 뒤에 남자한테 밀려서 이렇게 됐슴다. ㅠㅠ

김철: 어떤 새끼야!? 그 아쉬끼 왜 남의 귀한 여자친구를 막 밀고 지랄이야! 내 거기 있었으면 한매 콱 때려놨을걸!

그 진지한 모습이 우스워 나는 쿡쿡 웃으며 말했다.

: 오빠 못 이길 것 같은데 그램까… 그 사람 키도 180이 넘고 되게 뚱뚱합데다. ㅋㅋ

김철: 그래? 그러무사 내 또 지써 입 다물고 한쪽켠에 얌전히 앉아 있지무 ㅋㅋ

평소에는 말이 많지 않다가도 이렇게 가끔 그는 나를 웃게 만들었다.

김철: 근데 니 그 회사 힘들어서 안되겠다야. 회사 발전도 별로 없다며... 니 대학에서 무역 배웠재야? 아님 무역회사에 이력서 넣어보는건 어떻니? 화챵베이에 무역회사 많은데.

한참 먼가를 골똘히 궁리하던 김철이가 진지하게 제안을 해온다.

: 근데 무역은 내 해본 경력도 없고… 회사들이 날 받아주겠슴까?

김철: 머 많이 고민하지 말고 일단 이력서 넣어보레마~ 밑져야 본전 아니겠니?

: ~ 알았슴다.

김철이의 제안대로 그날부터 나는 이력서를 수정하고 사척에 넣기에 바빴다. 근데 거의 한달이 지나고 이력서도 수백통 넣었는데 면접 오라는 곳은 몇 개밖에 없다. 그 몇 개도 면접만 가면 인차 떨어졌다. 속상하여 김철이한테 오라는 곳이 없다고 궁시렁거렸다.

김철: ~ 니 이력서 낸데 한번 보내봐라~ 내 수정할 곳이 있는가 좀 보자.

얼마 안되여 수정된 이력서를 보내온다.

김철: 내 손 좀 봤다. 이걸로 다시 넣어봐라. 글구 저녁에 내 널 면접훈련 좀 시켜야겠다.

그후로 연속 며칠 김철이는 저녁마다 날 찾아와서 면접관을 담당해 주었고 주로 물어보는 몇가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다.

신기하게도 김철이가 이력서를 고쳐준 후로 이력서를 열개 넣으면 아홉개 정도는 면접하러 오란다. 그 아홉개의 면접 중에서 또 여덟개 정도는 통과되였다. 식당을 하기전에 자기절로 무역회사를 차린 경력이 있었던 김철이는 그 업계의 룰이나 내막을 잘 알고있었고 사장이 어떤 직원을 원하는지를 잘 알고있던 터였다.

하여 나는 김철이의 도움으로 씨썅의 회사를 그만두고 화챵베이에 있는 무역회사에 취직하게 되였다.

3개월은 기본급이 2500원밖에 안되였고 인센티브도 없었다. 게다가 3개월내에 3만불이란 영업임무를 완성해야 정식 직원이 될 수 있었다. 임무는 막중하고 월급은 코딱지만한 일이였지만 씨썅의 회사를 너무나도 다니기 싫었던 나는 그 회사에 취직하기로 맘을 먹었다.

다행이도 운이 좋았던 나는 영업일을 시작한지 두주일 만에 만불짜리 오다를 받았다. 처음 영업일을 해보는 나라 실적에 별 기대를 안했던 사장은 나를 대견하게 생각했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물론 아무것도 따로 챙겨주지 않았지만 말이다. ㅎㅎ

얼마 안되여 나는 임무를 완성했고 정식직원으로 되였다. 기본급도 4000원으로 올랐고 실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았다. 많이 받을 때는 한달에 만원 넘게 받았다. 졸업한지 이년밖에 안됐던 그때 나한테 있어서 만원이란 월급은 결코 적은게 아니였다.

물론 문외한이였던 내가 이렇게 빨리 영업일에 적응할 수 있었던 건 김철이의 도움이 컸다. 영업의 테크닉이랑 손님들을 접대하는 방식이랑 주의점을 그는 내게 많이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그가 배워준 모든것들이 그 업계에선 다 잘 통했다.

그렇게 나의 직장생활도 안정돼 가고 있을 무렵, 김철이는 예전부터 합작해 온 한국사장이 광주에 출장하러 왔다면서 도와주러 가야 한다고 했다. 일년에 두세번씩 그 한국사장은 광주에 와서 20일정도 머물면서 장사를 했는데 그때마다 김철이가 도와주었다.

처음에는 그냥 통역을 하러 가는줄로만 알았는데 사실 김철이는 통역을 하면서 한편으로 커미션을 챙겼다. 하여 20일정도 도와주고 나면 통역비 외에도 커미션이 2만원 내지 3만원 정도 들어왔던 것이다. 짧은 기간안에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게 여간만 큰 유혹이 아니였다. 나는 그런 그를 보면서 이렇게 돈 벌수도 있구나~ 하면서 감탄했다.

후에 다시 생각해 보면 그는 어쩌면 첨부터 착한 사람이 아니였는 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기를 믿는 사장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커미션을 그렇게 챙겨왔던 그였으니… 하지만 그때는 사랑에 눈이 멀어서 그걸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나는 결론을 내렸다.

추천 (17)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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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lan0308 (♡.209.♡.107) - 2016/08/16 10:03:29

일빠 찍고 갑니다 . 잘 읽고 다음집 기대합니다 .~~~~~^^

weiminghu (♡.160.♡.134) - 2016/08/18 08:55:56

일빠 축하합니다^^8회도 읽으셨나요^^

왕초보임 (♡.214.♡.137) - 2016/08/16 10:11:09

야호 이빠

weiminghu (♡.160.♡.134) - 2016/08/18 08:56:11

ㅎㅎㅎ 7집에서는 이빠하셨구나^^

mamapi (♡.93.♡.190) - 2016/08/16 10:26:52

김철이가 혜주로 자주 오시나 봐요 ? 나도 혜주에 있어서 그런지 잼있네요

weiminghu (♡.160.♡.134) - 2016/08/18 08:56:40

그때는 혜주로 가끔씩 갔었던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네요^^

카멜레온1 (♡.242.♡.144) - 2016/08/16 10:40:23

잼있게 읽고 가요^^

weiminghu (♡.160.♡.134) - 2016/08/18 08:58:19

카멜레온1님, 번마다 추천과 댓글 감사합니다^^

오렌지나라 (♡.216.♡.3) - 2016/08/16 10:45:09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8 08:58:42

오렌지나라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속우물 (♡.102.♡.42) - 2016/08/16 11:03:36

오늘은 사랑얘기보다 직장얘기많네요
김철이는 머나다 잘하나보네요
잼게보구 추천하구갑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8 08:57:29

능력은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만큼 머리는 좋았고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였으니깐요~~~

미용제품기기유통 (♡.248.♡.91) - 2016/08/16 11:53:04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이 부럽고 잼있고...작가님 다무부도 기대하고 갑니다.더운 날씨에 홧팅하세요

weiminghu (♡.160.♡.134) - 2016/08/18 08:59:27

ㅎㅎ 한창 좋을 때죠. 금방 열애를 시작했으니. 님도 무더위 조심하시구요~ 매일매일 해피하세요^^

봉봉바라기 (♡.54.♡.44) - 2016/08/16 11:55:41

오늘 글을 읽어보면.
둘이 어째 오래 못갈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ㅎ

여튼, 글을 넘 생동하게 쓰셔서.
글읽는 내내, 눈앞에서 장면들을 보는듯 하네요~

좋은글 추천하고 갑니다.
다음집도 기대할께요~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0:32

ㅎㅎ 9회부터는 반전일 것입니다. 과찬을 해주셔서 지금 막 어깨가 으쓱으쓱~ 올라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cnmir (♡.22.♡.244) - 2016/08/16 11:58:26

6회에서 남겼던 伏笔부터서 시작해서 어쩐지 홍이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총명하고 야무진 여자일 수록 사랑에 빠지면 상처를 입기가 쉬운 같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2년 밖에 안되는 홍이한테는 어쩌면 철이는 사회 물을 너무 먹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2:37

이번에는 저도 님한테 질문 하나 합시다~~~저는 cnmir님이 남성분인줄 알았는데 이 댓글을 보니 어쩐지 여성분 같으시네요... 제가 잘못 알고있었나요? ㅎㅎ

cnmir (♡.215.♡.78) - 2016/08/18 12:25:56

ㅠㅠ어딜 봐서 여자로 보이나요?

weiminghu (♡.160.♡.134) - 2016/08/18 16:14:39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 제 처음 생각이 맞아서 다행이네요^^

cnmir (♡.215.♡.74) - 2016/08/19 12:28:29

머가 다행인가요? ㅎㅎ

한자연 (♡.39.♡.205) - 2016/08/16 12:33:01

혹시나 하는 맘에 들어왓는데 글이 올라와잇네요...잘 읽엇는데...마지막 부분 읽고 약간 살짝 불안해 보여서 나만의 착각이 엇음 좋겟네요...해피엔딩 이엇음 좋겟어요!!! 오늘도추천!!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3:54

9회에서 좀 안좋은 일이 생기는건 사실입니다. 착각은 아니구요~~~

동산나무 (♡.12.♡.103) - 2016/08/16 14:08:04

잘읽엇습니다.

다음집도 기대가 가네요.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4:07

동산나무님~ 감사합니다^^

l2014l (♡.62.♡.61) - 2016/08/16 14:13:42

잘 읽었습니다.^^
불안감이 스멀스멀 ...
하지만 추억의 한페이지 만큼 五味瓶이겠어요.

담집 기대합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4:50

연애를 하다보면 원래 우여곡절이 많겠죠?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생기고 그런것 같습니다^^

AD까이나2 (♡.36.♡.149) - 2016/08/16 15:01:59

참 괜찮은 남자네요
사회생활에.까지.도움되는. . .
내 첫사랑도.그랫엇는데 ㅋ ㅋ ㅋ ㅋ

근데 님도 무역해밧다싶이 그건 챈꾸이저 임다

내가 안해도 사장은 속으론 의심하니까

길게 만족스럽게 잘 써서
잘읽고갑니다 ㅋ ㅋ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6:44

김철이는 능력은 확실히 있고 또한 그만큼 많이 노력을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챈꾸이저는 맞는데 제가 마지막에 저렇게 쓴건 후속의 스토리를 위해 묻어놓은 준비입니다^^

꽃대지0606 (♡.162.♡.47) - 2016/08/16 15:39:04

길게써준 덕분에 잘 읽고 갑니다.
도움도 많이 줫지만 웬지 상처도 많이 받을꺼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들까 하네요
담집도 기대기대요~~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7:11

네~~~ 아마 도움받은 만큼 상처받을지도 모릅니다. 9회는 반전입니다^^

toeic (♡.254.♡.148) - 2016/08/16 18:42:59

남자 머리좋고 능력잇는 사람 맞네요. 착한걸 따져 뭐합니까? ㅎㅎㅎ 허나 내 가족이 될 사람은 능력보다 착했으면 좋겟슴다. 님 글솜씨 좋아요~!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9:03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이라면 머리좋고 능력있는것 보다는 착한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아님 자신의 와이프나 신랑한테도 착하지 않을수가 있으니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크겠죠? 님도 그런 생각이죠? ㅎㅎㅎ

다카야나기 (♡.22.♡.145) - 2016/08/17 20:13:17

홍이가 김철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것 같네요 .
잘 보고 지나 갑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18 09:09:50

이때까지는 홍이가 열애중이라 별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후에 다시 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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