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3

이슬이누나 | 2016.09.06 21:56:14 댓글: 0 조회: 1295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159735

어떤 후회는 해도 쓸데없다.

어떤 기다림은 불필요한것이다.

그리고 기다림에 불구하고 요구햇던거와 수요햇던것은 수포로 돌아간다.

그것을 처음엔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나 뒤늦게 알아버린다는것이다... 그때라도 과연 되돌리수잇나?

아마 되돌릴순 없어서도 내가 원하는것을 위한 다른길은 선택해서 걸어야 겟지.

그리고 어떤 것은 후회해도 기다려도 가지지못하는것이라는것을~

잘못된 선택의 머무름

이튿날 아침출근햇다.여행지 천계산 아래 촌근처에 일이삼층으로 된 건물이잇다.

그기가 바로 쇼핑센터가 잇다바로 내가 일하게 되는곳..집에서 택시 7원이니 도착햇다.말로는 가게건물은 오래동안 보잘거 없는 빈건물이엿는데 힘드게 가게를 오픈햇다고 들엇다. 타일도 붙이고 수도공사도 사람불러 땅파서 햇단다. 그리고 한식고기집도 들어오고 그옆엔 핸드폰 가게와 당구장이잇다. 50미터 앞으로 가면 유치원하나도 잇다. 유치원옆에는 아이스크림 구멍가게 도 잇고....

쇼핑가게안은 아담햇다. 1층은 쇼핑센터이고 2층은 강의실 1 강의실 2 강의실3잇고 사장님 실 그리고 가이드휴식실 그리고 회계실 그리고 탈의실이 잇고....남녀화장실도 2층에 잇다.길게 쭉 벋은 복도라고 생각하면 되겟다.2층과 3층계단중간에 큰화분으로 막아놧지만 난 궁금해서 올라가볼려고 햇는데... 그때 뒤에서 성진이라는 판매사가 내 어깨에 손을 올렷다. 난 화뜰놀랫다.

안녕하세요... 새로들어온 판매사 누나죠? ... ... 난 눈이 똥글해서 3번째 계단에서 그를 내려봣다. 꼭 마치 내가 잘못을 한것처럼... 화절반 놀람에 쫄은 기분절반....

나는 무슨말을 할지 몰랏다.그땐 다른 현지사람여직원까지 다 소개 받앗는데 성진이 얘와 경천이를 소개 못받앗던것이다.그날 얘네둘은 늦게 왓고 ...얘네둘은 흑룡강 애엿다. 나이는....아마 26?좌우? 후에 알앗는데 둘은 소꿉친구 엿다.

성진이가 유니폼과 무전기를 건네주면서

40분에 23명 팀이 온다며 준비해야 되요.... 어쨋든 방가워요...그리고 3층은 좋기에 올라가지마세요...

그리고 무전기에 대고 유이사님 유니폼 전달햇습니다... 라고말하며 뒷모습을 보엿다.

탈의실에 들어갈려다가 나는 다시 발걸음을 3층으로 향햇다.

큰화분을 지나서 45도 각을 지나서 3층에 도착하기전 절반쯤 계단올라서 숨을죽이고 올라가는데 뭔가 확 내 몸 정면으로 닿는건!!!

그건 바람이엿다.내 얼굴엔 갑자기 불어오는모래먼지바람에 새보얘됏다.

먼지 코안으로 한줌 먹고 켁켁도 못햇다 무서웟다.신경질 낫다. 아무것도 없엇다.그냥

인테리안한茅房 이엿다. 볼거두 없엇다. 삽이랑 잇구 뺀즈다이 절반쯤 모래 잇엇구..

아무렇지도 않구나머... 볼거도 없고...! 난 다 올라가지않고 다시 내려왓다.

바빠 옷을 갈아입고 머리털고 가이드실에 갓다.판매사들이 보통땐 강의 실에서 휴식한다.류이사님이..말한다.수미는 팬티코너 하고 정하는 첫행주코너 될수잇지? 성진이는 손님한테 붙구... 경천이는 기능성패니 팔아. 그리고 넌 새로왓으니깐 애기이불코너에 서요 괜찮겟지? 손님 뒷쪽으로가면 스카프코너도 책임지고.... 애기코너를 나보고 서랫다.

이때 무전기에 라이퇀라 라이퇀라 따쨔 쭌베이쌰 라고 울렷다. 소정은 본지방 애다. 소정이는 손님을 맞이하는 잉빈이다.보통 팀오기전 30분전부터 가게 문앞서 손님을 기다린다. 여행사 뻐스오면 저렇게 통보를 한다. 24살난 엄마다. 암튼 여기 지방사람들은 빨리 결혼한다. ㅋㅋㅋ 응?맞아 아마 내가 아직까지 시집장가안가서 가네 빠르다고 생각하지 우리가 이나이에 시집안갓다고 하면 이해안되는듯 둥글쇠같은 눈으로 바라보더라 ...나중에 얘기할때 엿지만 결혼안한 수미와나를 많이 부러워 하드라....

회계회계 음악을 트시오... 류이사가 무전기로 말하자 음악이 빵빵

분위기 좋다.트론트는 늘 사람을 신나게 해...

우리는 (류이사 성진. 경천.)2층 반대편 계단을 통해 1층 매장에 내려갓다.

이제야 감이 좀잡힌다.

그러니깐 물건을 많이 팔면 되는구나라고 답이 나왓다.

수미와 정하는 회사 정문쪽 2층계단앞에서 또 2층계단으로 올라오시는 손님을 마중해야 햇고... 언니는 이번팀의 강사로 들어가야 햇다.

1층에 내려온 판매사들은 20분쯤 휴식할 시간잇다.위에서 20분동안 강의 하고 강의 듣고 내려오니깐....

그리고 수미와 정하는 손님명수를 확인하고 강의 시작하면 1층매장으로 내려온다.

나는 애기코너의 애기 이불쪽에 서서 다른 상품이름도 보고 가격표를 확인햇다.

류이사님이 나의 쪽으로 걸어왓다. ? 할말이잇나?내가 속으로 생각하고 나도 류이사님쪽으로 세발걸어갓다. 류이사님은 내게 한국에 3년정도 잇엇으니 한국말 도 잘하고 하니 어느정도 쉬울거에요 이일.... 한국에 대해서도 다른분들보다 더 잘알것같고... 기대많이 하는거 알죠? 하는것이다.나는 잘해볼게요...근데 아직머가 먼지 잘모르겟어요....^^ 이제 물건 소재 소개를 적은 재료를 줄테니 물건팔때 많이 도움될거에요...하자 내가 네 감사해요

가게 매니저 햇다면서요? 네 골프장에서요...

여기에서는 또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거에요....류이사님은 한국분이신데 중국사람하고 결혼하고 딸 아들 둘을 키운다.자식과 마누라는 마누라 고향에 잇고 후에 발견햇는데 본인은 고급강사라고 늘 말하고 우리가 류이사님은 고급강사에요 하면 싱글벙글 하신다... 하긴 맞다..사람은 늘 자부심과 자신감이 잇어야 하고 본인이 본인을 높게 말하면 주변사람도 또 어느정도 또 그렇게 보게 되는거 같다.

그리고 고급강사인건 맞다.ㅋㅋㅋㅋㅋ

20분뒤 손님들이 내려왓다..

내코너에 드디어 첫분이 왓다. 애기이불보세요...햇는데 지나갓다.

두번째 손님 뒷달아 앞에오니 애기이불보세요...한번 만져보세요...햇는데 만져보고 지나갓다.

어떤분이 애기 턱받이 보는것이엿다.

내가 다가가서 손자 손녀분잇나요? 암튼내가 다가가서 이말저말하다가

암틍 충퇀되여서 첫팀에서 아무것도 못팔고 두번째팀에서 애기이불팔고 스카프도 팔고 ㅋㅋㅋ 그냥 팔앗다 팔앗다 말하지만 직접 내손에서 나가는 물건일때 기쁨은 뭐라고 말로 표현해야할지 그저 마냥 들뜨는 기쁘다.통쾌하고....어쩜 내성격에 잘맞앗다.

나는 이직업에 어쩜 단번에 빠졋다

팀이 다가고 차가 떠나고 사님실에 판매사들만 회의를 한다.

류이사님이 두팀 기본은 나왓고 다들 잘햇어.

라고 햇다. 판매사들이 다좋아햇고 나도 비록 남들처럼 많이 팔진 못햇지만 기뻐하고하며 마지막쯤으로 사장님실에서 나오는데 나를 불럿다. 아까봣는데 너 구두가 왜 그래? ? 아까 3층 올라가다가계단에서 먼지가 묻은걸 못 닦앗구나! 내가 재빨리 그건....하면서 말이으려 햇는데 류이사님이 아까는 팬매하기전이라 말을안해서그렇지 가게서 혼자서 맘대로 다니지마라.강의실도 맘대로 들어가지말고...청소는 청소아즘매가 하니깐 특히 3층 은 올라가지말아야 해...올라간건 아니겟지?하는것이엿다.. 나는 네...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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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다外宿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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