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유령 (幽玲)1

뱀요정백소정 | 2016.09.11 16:31:17 댓글: 2 조회: 1563 추천: 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163053

어느 수상한 사이인 친구가 있었다. 친구는 원래부터 친한건 아니였다.학교때는 거의 유령(幽灵)수준이다.있는듯 없는듯학교를 졸업할 무렵에 갑자기 나타나서 친한척그런데 옆에 친구는 자기가 낭패당할줄도 모르고 받아드렸다.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던가. 유령친구가 이기적인 모습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한다.맘이 넓은건지 속이 없는건지 알면서도 받아주고 맞춰주기만 한다.

띠리리링….

유령:설화야 우리 만날래? 스파게티 먹고싶당ㅠㅠ

설화:알았어.가자.

유령:설화야 우리 만날래?피자먹자

설화:그래

유령:설화야 냉면 먹자.

설화:그래

유령 :설화야 우리 국수구이 먹자.

설화:그래.

그러던 어느날

설화:유령아 쌀국수 먹고싶어….

유령: 그거 싫어….

설화: 소고기국수 먹구싶은데 같이 먹자.

유령: 그거 먹다가 체한적있어서 먹기싫어 한번 싫어하면 영원히 싫어하거든

설화:국수 안먹구 다른거 먹으면 되잖아.

유령:그래두 싫어 엄마랑 가서 먹어.

한번은 노래방에서….

유령은 10곡넘어 선곡했다 노래부르면서 다른노래 선택하고 선택하고계속 우선 누른다.몇분후 설화가 부를 차례다 노래 부르던 도중따르르릉!

유령:잠깐만 멈춰!(잠깐멈춤:暂停 버튼 누른다)

일만들기 싫어서 불쾌하지만 참는다.

이번엔 설화가 노래선곡할때….

유령:우선 누르면 안돼….

설화:알았어

微信(wechat)

띵동

유령:뭐해?

설화:텔레비 보구있는데 ?

유령: 우리 큰이모 말야 진짜 짜증나.지네 집도아니고 아침부터 우리집오는데?그것도 번마다 내가 보고싶은걸 못보게 ㅠㅠ.너같으면 아침 댓바람부터 친척집 갈수있어?

설화:아무리 사이좋은 친척이라도 아침댓바람부턴 아니다. 놀러오라고 연락오기전 절대 연락도없이 안가.

유령:그치?

이러쿵 저러쿵 그걸 보는 설화도 열받아서 손이 떨린다.그말을 듣다듣다 이건 아닌거 같아서 한마디 충고했다.

설화:너두 참고 양보하면 안돼?

유령:싫어. 텔레비로 생방송 봐야해.다른거 싫어.나도 양보할만큼 했어 이젠 싫어

설화:너두 …..나같으면 확다 양보하구 말겠다.ㅡㅡ 오락프로가 그렇게 중요해?있을때 잘해.사람이 그렇게 흉금이 좁아서야 어디다 쓰겠어?尊老爱幼몰라?

유령:어른답게 놀아야 말이지….

설화:어휴 몰라 알아서 ㅡㅡ.

근데 어느날 갑자기 유령이가 설화를 보고훈계를 한다.

유령:밖에선 누구도 어루만져줄 사람없어 좋게 돼라고 하는소리야
(
너나 잘하세요 똑똑한척은 혼자서 다해 매너라곤 꼬물만치도없으면서…)

일년후

설화가 취직할려구 여기저기 알아본다.

微信Wechat

띵동

유령:뭐해?

설화: 면접볼려구

유령:그럼 나두 같이 갈래…( 있다가) 아니 니가 먼저 가봐.

설화:ㅡㅡ알았어.

사진관에 갔다가 며칠 있다 탈락됐다. 되면 다른데 편집실에 연락해서 일단 오라는 소식이다.

微信Wechat.

유령:알아봤어?뭐라디?

설화: 랠에 오래.가볼려구

유령:나두 가자.

설화:그래^^

이튿날….

가서 이거저거 물어보고

추천 (4) 선물 (0명)
IP: ♡.50.♡.72
xiangcun (♡.206.♡.249) - 2016/09/14 11:05:28

잘 보았습니다

뱀요정백소정 (♡.50.♡.55) - 2016/09/17 16:11:27

감사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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