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에 ㅠㅠ.

남자친구: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너밖에 없다는데…전화

설화:있으니까 더 하잖아요.아마 다른 사람이여도 그럴걸요.항상 날 먼저 앞세워 실험해보고 자기가 하겠다는 그런 친구에요 그친구는 난 항상 그친구 실험용이라구요.말 그대로 기미상궁입니다.

남자친구:내가 지켜줄게.내 전화에 그친구 전화번호두 신경쓰이지?

설화:전화번호두 신경쓰이구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남자친구:자 니 앞에서 그친구 전화번호 지울게…

설화가 보는 앞에서 유령이 전화번호를 차단시켰다.

남자친구:걔가 귀신 아닌 이상 수시로 못나타날거야.설사 그런대도 걔가 오히려 정신적인 스트레스 받을걸 항상 우리만 중시하고 정신을 곤두세워야 하니까.우리 멀리 여행가자.말도없이 떠나면 걔가 돌아버릴걸…

얼마후…설화와 남친이 말도없이 미국여행을 떠났다.

유령:얘네 둘은 어디간거야?돌아버리겠네 야 전화 좀 받아 안 받아?(미치광이 모습으로 점점 변해간다)

요때 설화가 공중전화로 유령한테 전화를 건다.

설화:까꿍 나 어디게.ㅋㅋㅋ

유령:야 너 어디야 넌 내 실험품 주제에 어딜 다녀?당장 못 나타나?

설화:너 같으면 나타나겠니?ㅋㅋㅋ 난 항상 니 뒤에 있다는 걸 기억해 ㅋㅋㅋ (툭!)

그후로 유령은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해가다가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고 설화는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