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 " 이란 배신자 2회

검은장미 | 2016.11.23 17:32:49 댓글: 14 조회: 2642 추천: 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211675
안녕하세요 ^^ 2회 올리고 갑니다 .. 전에 아시던 분들도 ..저처럼 모이자 안하시나봐염 ㅎㅎ

저도 사실은 몇년만에 모이자 들어와서 갑지가 자작글 생각나서 켜게되였고

옛날 생각나서 다시 글 쓰게 되였거든요 ... 그럼 오늘도 .. 혼자서 주절주절 하다가 물러 갑니다 ..

즐감하세요 ... 아 .. 맞다 ..이글은 실화지만 ..제가 옆에 살을 아주 많이 아주많이 붙친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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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나약한 몸에 천근만근 되는 마음이
짐을

누리고 청도라는 곳에 발을 딛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앞만 캄캄하다

다행이 사촌언니가 있기에 혼자보단 많이 힘이 되였다

언니덕분에 작은 공장에서 일 시작했다


공장에 생산일이라서 너무나 힘들지만 힘들어할 시간조차

나한테는 허락되지않았다 .. 한족애들도 안하는 야근도 매일이다 싶이 했다

그때는 하루 24시간에서 절반 이상은 일만 한것같다

그결과 나한테 는 22살짜리 이쁜 손이 아니라 진짜로 어디

중년아주머니 손이 되여 버렸고 발은 여기 저기 터지고 말도 아니였다

서서 하는 일이라 매일이다 싶이 발이 터지고 붓고 ㅠㅠㅠ


그렇게 앞뒤없이 일해도 한달에 나오는 돈은 내가 빌린

돈을 갚으려면 아직 멀고도 멀었다 이렇게 3달을 일해왔지만


고향에서 일하는 거랑 같았다 인젠 머하면 돈 더 벌까 생각중이였는데

이때 언니가그러신다 일은 하루에 두시간씩 적게 하더라도

학습반에 다녀라는거다 언니가 도와 준단다

참말로 고마운 사람이였다 ~~하지만 일하고

학습반에가면 지친 내몸은 그자리에서 잠에 골아 빠진다

한달이란 시간을 해왔지만 배운건 하나도 없었다

인젠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눈 뜯어 가면서 열중했다

처음으로 컴퓨터라는것을 배우는데 머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다 ..

더우나 집에 컴퓨터가 없는지라 연습하기도 힘들고 .. 할수있는거라곤

책에다가 키보드 판처럼 해서 그거 생으로 연습하는것 받게 없었다

그렇게 남은 한달이면 된다는 공부를 나는 3달도 넘게 걸쳐서 끝냈다

인젠 회계증을 도전해보잔다 .. 근데 .. 그게 말이 쉽지 쉬운거 아니였다

쉽게 딸수도 없었고 그래서 회계말고 나는 간단한 출납일을 배우기로 했다

그렇게 또 시간은 몇달이 지나서 출납일이랑 컴퓨터를 어느정도 맞쳤다


공장에서 인젠 일년이란 시간을
보내왔다 몸은 하루하루

나약해 지고 있엇고 남편이란 사람은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인젠 두달에 한번도 전화 오나마나 한다 .. 나도 점점 잊어가고 있는지

아니면 기다림도 마비가 되고 가고있는지 모르겠다 ..

그래도 매번 전화오면 이말저말 하면서 20분이란 시간 말하는것같다

두달에 한번씩 전화와도 그순간만이라도 날 위로해주길 바랬고 ..내생각만 해주길 바랬다

하지만 ..

내가 지 동생땜에 힘들어서 이러는데 그건 내가 할일 처럼

말하고 자기가 얼마나 힘들고 머 저렇게 이렇고 그말만 들으면

내가 죄인이 되는 느낌이다 머 내가 한국 가서 돈벌어라고 보낸 사람처럼

항상 날 위해서 날위해서 한국 간거라고 자기가 이렇게 고생하는거라고 말만
하는사람이다 ..또 바보같은 멍청이는 그말에 미안해서 말 한마디 못하고 그냥 듣기만 했었다

누구 가라했나 자기가 날 두고 가고선 날 행복하게 한다고

가고선 그러고 난 누구 땜에 지금 이고생 하는데 …이말은 항상 목구멍에서 맴돌구 만다

그한이 가슴에 맺쳤지만 풀곳이 없다 성격은 무슨일 있으면

그자리에서 다 터러버리는데 이상하게 시부모님 앞에서

그러고 남편이란 사람 앞에선 그것을 다 참고만 싶었다

내자신만 조금 참으면 다 넘어 갈줄 알았다 ..


정말 생각할조차도 없는 일년이란 시간은 생각 보다

빨리 지났다 그렇게 나는 언니 덕분으로 학습반에서

간단한 사무실용 컴푸터랑 무역에 대한 공부를 해왔었다

기나긴 일년이란 시간을 걸쳐서 출납일 하고 사무실 컴퓨터를 다 맟칠수있었다 …..

하지만 컴퓨터는 할줄 알지만 초보자라서 사무직은 구하기 힘들었다

그때 나이 23 처음에는 면접 볼때 기혼이라 하자 그자리에서 후에 연락 준다고 한다

(내가 기혼인데 지네랑 무슨 상관인데 ….

내가 기혼인데 지네회사에 무슨상관인데……….) 투덜투덜

정말 가는곳마다 태산이다 …..

이때 언니가 그런다 바보처럼 꽃다운 나이에 왜 기혼이라고 쓰냐고

그냥 미혼이라고 써라고

언니말대로 내키지않았지만 살아야 하기에

그냥 미혼으로했다 하지만 ㅎㅎ 미혼으로 하기 바쁘게

취직된거다 무역회사에서 사무실 직원으로….

공장에서 하는것보단 쉬운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이건 내가 힘으로 일하는것보다 더 힘들다

사장님부터 모두의 눈길 예상롭지않다 컴퓨터는 배웠지만 .

회사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서가 먼지 기획서가 먼지 아무것도 몰랐다


지금 까지 이렇게 큰 사무실이란거는 보지도 못했고 ~~

사무실은 어떤 분위기인지 알수가없었다

첫날 출근해서 가장 웃기는건

사장님이 커피부탁한다고 했는데 커피를 글쎄 ㅎ ㅎㅎ

커피잔도 아닌 ㅎㅎ 그냥 큰 유리잔에 ㅎㅎ탔고 ㅎㅎ 설탕을

너무 많이 너어서 ㅎㅎ 그러고 물은 ㅎㅎ 한잔 꼴똑

말랑말랑하게 해서 가져갔다 ㅎㅎ

그거 보신 사장님은 그자리에서 너무나 기가 막힌지

얼마나 크게 웃으신지 나는그것도 모르고 ㅎㅎ

내가 잘 타서 그런가보다 하고 신나서 밖으로 나왔다 ㅎㅎ

그뒤에는 한번도 사장님은 커피부탁한적 없엇다 ㅎㅎ

후에 사장님이 한얘기지만 그때 말랑말랑 하게 타온 커피보고


너무나 기가 막혀서 ㅎㅎ 웃었는데 ㅎㅎ

자신이 커피를 잘타서 그런줄 알고 신나서 나간 모습이 귀여웠다고 한다

ㅎㅎ 그후로는 ㅎㅎ 또 그런 키피 타올까 겁나서 못 시켰다 한당 ㅎㅎ

사무실분위기는 하루이틀 적응해가면서 근데 그 적응하는

단계가 너무나 힘들었다 그렇게 힘들게

몸부름 치는데 남편한테서는 전화가 왔었다

신나게 받은 전화지만 남편 한마디에 앞뒤가 돌아가는것만같앗다

추천 (5) 선물 (0명)
IP: ♡.215.♡.90
jmj1970 (♡.38.♡.199) - 2016/11/23 18:35:56

잘보고요.다음회기대할게요

검은장미 (♡.215.♡.90) - 2016/11/24 12:02:26

감사합니다 ^^

한자연 (♡.13.♡.196) - 2016/11/23 20:21:16

오늘도 잘 봣어요!! 젤 찌질이 남자를 만나서 아까운 나이에 고생 제대로 햇네요...지금은 모든게 다 잘 되엇겟죠...추천!

검은장미 (♡.215.♡.90) - 2016/11/24 12:02:43

쭉 지켜봐주세요 ..^^

월청 (♡.58.♡.117) - 2016/11/24 10:25:26

청도바닥에서 훈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검은장미 (♡.215.♡.90) - 2016/11/24 12:03:03

안녕하세요 ^^ 천천히 쭉지켜봐주세요 ..

준호 (♡.236.♡.171) - 2016/11/24 12:05:36

수고하셧습니다.다음집 기대할께요~

검은장미 (♡.215.♡.90) - 2016/11/25 09:39:17

감사합니다 ^^

목향수 (♡.169.♡.10) - 2016/11/24 12:12:24

추천 꾹^^ 다음집 기대해요!

검은장미 (♡.215.♡.90) - 2016/11/25 09:39:30

^^ 감사합니다

봉봉바라기 (♡.54.♡.44) - 2016/11/24 15:41:27

저도 23살에 청도에서 처음 일햇네요~
타자도 몰랏고.한국말도 완전 서투르고 ㅎㅎ
옛날 추억 잠깐 하게 되네요~

마무리가 영화처럼 아쉽게 끝나네요~
다음집 기대할께요~

검은장미 (♡.215.♡.90) - 2016/11/25 09:40:02

봉봉바라기님 안녕하세요 ...
정말로 처음에는 모든게 다 사툴었죠 .. 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ccc521 (♡.62.♡.16) - 2016/11/25 08:01:48

추천하고갑니다

검은장미 (♡.215.♡.90) - 2016/11/25 09:4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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