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하

희망맘 | 2016.10.06 09:52:01 댓글: 6 조회: 2332 추천: 6
분류타향수기 https://life.moyiza.kr/mywriting/3177795

여기는 특별양로시설

매로인들 평균년령 작년까지 86살 백살이상 한두명이였는데 금년은 백살이상 다섯명

이글보면서 당신은 어떤 생각드세요?

저는 이 시설에 들가기전 포기하고싶었슴다!평균년령 86살 상상이 안갔슴다!막 괴물 보

듯 흉측하지 않을까 맘이 두근두근

제가 들간 첫날 91세 할머니를 70세로,85세할머니를 륙십중반으로,가끔 칠순되시는 앋

드님 면회오시는데 나란히 엄마하고 앉아있으면 로부부같았어요!절대로 과장은 아님



시설에 환경은 상해에서 시찰 오신분 얘기했슴다!깨끗하고 밝고,조용하고,아담하고..,

넘 완벽하고 훌륭하다고!그럼 여기계시는 분 모두 신선같은 생활누르고 행복할가요?


아침부터 아들 이름부르며 찾는 86세 할머니 계신다!아들 금방 면회 다가왔는데 금방 잊

어먹었다!딸도 아니고 꼭 아들을!어느날 밤은 또 안절부절 배회하다가 침대모서리에 맞

혀 이마가 찢기로!류혈하는데 의식못하고 간호사가 붕대감아주면 풀고풀고,침실은 사걶

현장같다!이분이 간력!전업주부!남편이 회사의 사장!아마 물질적으로는 아주 풍부한 글

런 인생 보낸 사모님같다!아마 집에서 애들걱정,특히 아들걱정많았는지 치매온뒤 만년을



두번째 사연은 73세 우울증과 치매합병한 할머니!

치매는 대다수 우울증 환자,뇌출혈환자 한마디로 머리부위 손상으로 온 환자분 대부분읻

다!이부분 여러분 흥미있으면 서적참고!

이분은 한회사에서 삼십년 일하고 정년퇴직한 독신녀성이다!퇴직뒤 십삼년 혼자서 쭉 생

활!우울증 증세가 아주심하다!시설에와서도 그 어떤 활동에 참가안하고 특별한 용건없이

일분가이 열번 넘게 직원부른다!혼자서 아홉로인 시중들고 하루일정 소화시키느라 헐떡

헐떡 뛰여다니는 직원들한테 엄청 스토레스!얼마나 힘들었으면 모시설에서 로인세명 층

집에서 떨구어 사망케하고,시설장죽이려고 칼 뽑고...

그만큼 일손 부족하고 긴박한 사태!

우울증 로인은 그누구 말 안따른다!청개구리처럼 굴개굴개 비뚤게만 나간다!

목욕실에서 알몸으로 뛰쳐나오구,온몸에 변 묻히고 다닐때 있고!이런 케아를 심각하면

흥분을 가라앉하는 약복용하고,상담원,간호사,리하비리선생,직원넷이서 머리싸매고 방

법을 모색한다!구두쟁이 셋이면 제갈량보다 낳은듯,각분야 사람들모여 케아하니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배운점도 많다!

이점은 참 훌륭하다고 본다!안전을 책임지고 케아하는 봉사정신...,

하지만 열씸히 일하고 정년 퇴직뒤 맘놓고 인생을 향수해야할 년령에 넘일찍 자신을 망친 사람들 가소롭다!충분한 체력과 몸상태를 유지함에 불구하고




세번째 사연 백세할머니

그분은 백세할머니지만 치매는 아니다!백세축제에도 친필로 인사문 쓰시고 이쁘게 화장

하시고 깔끔한 옷차림에 정중하게 인사올렸다!나는 항상 그분의 두눈 광채롭고 힘있다고

하니 다들 그런다고한다!

그분은 매일아침 확대경 들고 신문본다!하루 일정 아침 화장하고 맘든 옷 입고,신문보고

아침식사,그리고 시설활동에 다 참가하신다!그분이 우리시설에 들어온 리유가 고년령인

만큼 신체기능 저하되고 언제 어떻게되여도 이상하지않을만큼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오십년전에 남편잃고 남편상을 방에 모시고 오십년을 하루와같이 애틋하게 모셨다!

애둘 혼자키우고 모두 명문대학에 보냈는데 가문에 와세다 출신 일곱명이여서 내가

와세다 할머니라고 부른다!

물었다!자신이 백세까지 살수있다고 생각했는가고?그러니 전혀 몰랐다고!현재는 앞으로

사년 즉 2020년까지 살아 동경 올림픽까지 보겠다고..,



매 사람마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이다!

그 인생을 백세되여도 불태워 빛뿌리는 사람있는데 우린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당신이 힘들다고 생각할때 당신보다 약한 바위틈 뚫고 싹티운 풀본다면 그생명력에

의욕을 느끼지않을까?빛이없는 어둠은 넘 두렵고 쓸쓸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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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따라변하는 (♡.207.♡.83) - 2016/10/06 10:44:00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내 부모도 내 자식도 짜증날때 그렇게 많은데 시설에서 일 하신다니 얼마나 마음이 드넓으면 가능할가고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괜찮으시다면 시설이야기 자주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ㅎ

희망맘 (♡.76.♡.78) - 2016/10/06 12:05:16

일은 엄청 힘들었슴다!우울증에 걸린사람 대책세우기가 신경이 곤두설 지경임다!건데 심리작전!하루이틀 바꿔가면서 케아하고나면 익숙해질때가 있슴다!그러면서 인생을 터득할때있고 저로놓고보면 일년반 짧은시간지만 많이 소중했슴다!

jmj1970 (♡.39.♡.12) - 2016/10/07 19:39:53

좋은글.여운을 남기면서 자신의 노후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 다시한번. 생각 하게 하는글 .고맙습니다.좋을글 기대할게요.

희망맘 (♡.76.♡.78) - 2016/10/08 08:03:42

사람 자기몸 잘가꾸면 85살까지 팔팔하게 살수있슴다!저는 동창면회를 오신 85세 할머니 두분보고 너무 멋있어 놀랐슴다!어떤사람은 80넘어도 할것다하고 사는데 어떤사람은 이팔청춘 꽃나이에도 자신을 감옥에 가둠다!내몸이 보석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늘 빛나게 다듬으며 살면좋겠다고 봅니다!

그대라는이유 (♡.220.♡.247) - 2016/10/14 08:08:42

세번째 할머니가 부럽네요... 평소에 건강 잘 챙기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장수합니다. 유전도 중요하지만...

beachu (♡.238.♡.58) - 2016/10/14 16:32:32

몸이 건강한 것이 제일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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