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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 세번이란 고백에 박수 보냅니다.
몇년전에 동창모임 갔을때 초중때 멋있었던 남동창들이 막 모양이 가서 실망할 정도였어요.
ㅋㅋ백퍼 맞는 말씀입니다. 여자는 자기를 먼저 좋아하는 남자랑 살아야 행복합니다.
그리고 남자는 돈 잘 벌어오면 다른 부분은 얼렁뚱땅해도 봐줄만 하니가요 .
그때는 담이 컸습니다 ㅋㅋ
중학교 동창못본지 거의 이십년 되네요 휴 ~~~
ㅎㅎㅎ
ㅋㅋㅋ
^^;ㅋㅋ, 담대한 여학생이였구만요. 짝사랑 소리 하니깐 갑자기 거의 17년전 일이 떠오르네요.
고중 입학시험치면서 시험장에서 저의 뒤자리에 앉았던 여학생이 여차여차 해서 한 고중학교로
입학되였었어요. 그런데 반은 서로 다른반으로 배정되였고,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복도창가에서 운동장에 축구차는걸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다가오더니 <너 몇반 다니니?>
하고 물으면서 손에 편지 한장 쥐여주고 가는겁니다. 화들짝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다가 급기야 편지를 손바닥안데 꽉 구겨지고 불이나케 교실로 뛰여들어왔습니다.^^;
누구도 없을때 가만히 펼쳐보니 <나를 기억하냐구? 친구로 지내자>그런 내용이였는데
그게 그때는 왜 그리도 당황스럽고 부끄러웠는지....ㅋㅋㅋ 내가 보낸 편지도 아닌데...
지금은 얼마나 기뻐했을가요. 그런일이 있다면 .ㅎㅎ
그후로 그 여자동창생을 멀리서 보기만 하면 멀리 돌아가지않으면 쫓기듯이 도망치고
그러다가 어느날 또 골목에서 딱 마주쳤는데 <너는 내가 그리 싫으냐고?> 그런 질문까지
받았드랬습니다. ^^;ㅎㅎㅎ 더 어쩔바를 몰라가지고 우물 쭈물 하다가 ...ㅋㅋㅋ
결국은 아무 대답도 못하고 그여학생을 그렇게 놓쳤다는 ...ㅠ,ㅠ
근데 사실은 그여학생이 엄청 예뻣고 우리 학년에 인기도 있었는데 저같은 남학생한테
고백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였던 터라 .ㅎㅎㅎ
참 우리도 한때는 많이 젊었었고 좋았던 시절이 있었네요. ^^:
그 여자분 저랑 비슷하네요 님 한테 반했는가 봄니다 ㅋㅋ
길에서 님을 봣는데 피하무 나를 실어서 그러는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러다 옆에 잘 해주는남자 생기면 그 남자한테 넘어가죠
맞아요 우리두 한때 젊구 좋앗던 시절이 잇엇습니다 ^^
하라는 공부는 안하구 연애만 신경 썻구먼요ㅡㅋㅋㅋㅋ
암튼 도전해밧으니 후회는 없겟네요.
7번만 더 썻으면 성공햇을건데 아쉽네요ㅡㅡ
네 후회는 없엇습니다 ㅋㅋㅋ
같은 여자로서 추천한표 날립니다 .
저는 고백은 못하고 짝사랑만 하는 소심한 스타일이라 ..
탄복합니다,엄지척 !^^
추천 감사합니다 ㅋㅋ 제가 담이 좀 컷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