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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밝은 빛.....!!

무릉도원 | 2002.08.27 13:38:43 댓글: 8 조회: 412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790
언제부턴가…희낏희낏하던 하늘에

연며칠 주룩주룩 내리든 비가 내일이면 그칠거 같습니다…

한동안 빛을 못본 얼굴에 혈기가 없지만.......빨갛게 물든 저녘노을을 바라보느라니....

내일의 비쳐드는 따스한 해빛이 그립기만 합니다…


공사장 반장한테서 연락을 받었습니다…내일부터 다시 출근하라고…

몇달전 회사에서 짤려 수입이 없는 상황이라………

이제는 라면두 생일날의 음식을루 기억이 심어지는 와중에…

직장이 생겨 넘 기쁘네요.......어느새 바싹 여윈 몸으루 바껴…

무거운 돌덩이들을 다시 나를수 있을란지 의문이 서지만…

힘든 일이라두  수입이 생겨서 넘 좋은거 같습니다..

낼부턴 오랫만에 쌀밥이라두 먹을 수가 있을꺼 같습니다…


내일이면 빚을 갚을 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맨날 돈빌리러만 찾어갔든…칭구들의 외면땜에 한동안 외로이 그날그날을 보냈지만....

맻개월 월급봉투 움켜지며 보구싶은 칭구들 얼굴 그리군 하지만...

하루에 한끼만 먹으면서 열심히  돈을 모았더니…드디어 갚을돈이 마련 됐네요..

낼부턴 칭구 얼굴두 편하게 볼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녀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내일 만나자고…

알게된 8 년동안 한없이 평범한 존재로서……꾸준이 옆에서 그녀만 지켜주면서…

희망을 갖구 밝은 맘 하나로 악상황에 버티면서…내일의 밝은 빛을 기다려 왔지만……

가계주인 아들의 유혹에 못이겨……무정이 날 버리고 떠난 그녀 였지만…

내일 만나자는 그녀의 얼굴을 생각하니 넘 행복한거 같습니다…

행여 결혼 청첩장 내미는 불행한 일이 생길수 있드라도…


고향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아프시던 아버지가 내일 퇴원을 하신다고…

한평생 가정과. 자식들땜에 온갖 힘든일 다아하면서 한둔두푼 모으시던…

하루하루에 지쳐 끝내는 현장에 쓰러지셨지만……

가족의 정성어린 기도와, 보살핌 때문에…많이 나어지셨답니다…

어머니는 더 이상 병원비땜에 걱정하지 말라…날 위로해주지만……

다시 느껴지는 아버지의 맑은 웃음 생각하니…그나마 안심이 되네요…


음……술한잔 하면서…이런저런 생각 해봅니다......!!
낼이면 모든게 바낄란지 의문이 서지만....
힘든거, 불행한거 생각 차이라 느껴집니다…
술깬 이튿날 모든게 원위치구, 현실이구 하지만....
현상태에 충실하면서…내일의 밝은 빛이 찾어드시길……!!
다들 행복하세요……ㅎㅎ


추천 (1) 선물 (0명)
IP: ♡.156.♡.13
아큐원 (♡.247.♡.54) - 2002/08/27 15:19:20

지금 몇신데 술마셔요?
술은 적당히 마시구요...
저두 술 넘 좋와하는 넘임다..
근데 지금은 적게 마실려구 노력해요...
물론 생활은 전에보다 어렵지만 정신은 많이 좋와졋지요..
언젠가 님하구 한잔 화끈하게 마시구 싶은데...

무릉도원 (♡.156.♡.131) - 2002/08/27 15:22:43

엊저녘 기분을 옮기며 쓴건데.......ㅎㅎ
깐버이......!!

나야 (♡.14.♡.90) - 2002/08/27 15:28:15

그래요, 내일의 희망이 있기때문에 힘들때도 웃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혜야 (♡.156.♡.193) - 2002/08/27 17:44:37

그동안 무지 힘들게 산거같다
그래두 항상 유머하구 웃음을 가지고 있는
도원님의 모습이니
참 강한 분이네요.
모든일들이 다 좋게 될것으라고 믿어요.
힘내시구 마음속으로 웃음을 보여주세요.
도원님 화이팅!!!

방랑시인 (♡.240.♡.63) - 2002/08/28 11:28:01

양반이네 그려 ~ 그래도 여유있으신 모습이 좋슴더.
세상살이 그치뭐!
힘내이소~!!!

부녀주임 (♡.169.♡.150) - 2002/08/29 20:34:10

소설가가 꿈이신가부져?! *.*
늦게나마 리플달아 봅니다. 팬이니까..

무릉도원 (♡.156.♡.207) - 2002/08/29 23:52:14

소설..팬 ?....디게 민망하네...!!
조잡한 글 읽어주신 주임님....캄사...!!

꽃신 (♡.108.♡.35) - 2002/09/03 17:41:28

늦게 리플을 달아서 미안하지만
술없이는 도저히 못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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