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저저번주에 아는 언니네 친구네 아는 언니네 늦둥이 애기를 봐주면 6만원 준다는
알바정보가 들어왔다...그래서 갔었는데...성의껏 한만큼 맘에 들었나 본다. "다시 찾으면 꼭 와
주셔요....." 해서 연락주시라구 했었다 그래서 월요일에 전화가 와서 우선예약이 되었다. 나 안
그럼 ....사실 요즘들어 수면부족으로 이번주말은 알바안하구 집에서 좀 푹 자야겠다 했는데..또
가야할꺼 같다..

      늦둥이의 이름은 일구 양머리에 까아만 머리 근데 눈초리두 양눈초린가 본다 길게~ 弧度있
게..눈은 작은지 살이 쪄서 그런지 항상 실이다 그래두 어떻게 外傳을 하는지 항상 초롱초롱한
빛에 눈이 부신다...
  
      일구네 집은 아파트 8층 집에 들어가면 주부의 알뜰함과 섬세함..이루 말할수 없는 것들이 참 좋았
다 어찌 보면 그 집에 한번 더 들어가보구 싶은 욕심두 있었을껄..심플하면서도 고격이 느껴지는 가구
가격격이 아니라 풍격격이다....그러구 향긋한 원두커피향...

    저번에 갔을때 애기는 옆으로 누워서 자고있었다..얼굴은 가리지 않아가지고 눈을 뜨고 처음 보는
나에게 "꺄르륵"하픔하면서 기지개를 폈다. 다리두 눌러주구 팔도 눌러주구 하니까 시원하다는 웃음으로 날 보면서 우이우이~ 아짐마는 아닌데 꽤 시원하네"ㅎㅎㅎ내생각이지므..한마디로 날 맘에 들어하는 같앴다..그래서 우린 첫만남이지만 하루를 같이 지냈다...

     일구는 순해서 잘 울지두 않는다 놀아달라구 떼쓰지두 않구..하긴 나두 첨이니까 놀아달라 떼쓰기 전
스케줄 다 짯지..애기 음악 좀 틀어주구......위에 걸구 빙빙도는거 머든지? 그것두 해주구...안구 그림책
두 읽어주구  인형두 바꿔바꿔 손에 쥐여주구..ㅎㅎㅎ 그러면서 하루해가 벌써 지는거 있지..자기두 엄청
잘잔다...먹기두 엄청 잘먹구........^^ 참 우유를 먹이구는 허리를 두드려서 트럼을 하게 해야 된다는점
유일하게 알구간것중 하나였는데..ㅎㅎㅎ 이쁘게 트럼두 다 해주더만!! 지저귀두 3번밖에 안 적시구....
우이구 착한일구^^.....

     일구가 자면 이모두 자구 일구가 깨면 이모두 꺠구 우호적으로 편안하게 즐겁게 하루해를 보냈지..
낼두 그래줄꺼지 달배기 애기는 무럭무럭 크는데 또 얼마나 컸을까..흠~ 낼까지 봐주면 정말 이모집 애를 봐주듯 남같지 안겠지 아마.

     내일은 유모차에 끌구 바깥구경까지 해줄께..저번엔 그걸 깜빡했지 머야? 비만 안오면 해줄께..
    
     칭구가 뽀우무두 하구 너 정말 다컸다 이런다...큰게 아니라....열심히 살려구 노력하는거짐......
불가피적으로 해야하는 일 먼저 연습 좀 해보면 어때?! ㅎㅎㅎ 알바자리 하나 생겨서 용돈두 늘구..
이렇게 저렇게 좋다는 생각들만이다.......

     낼 할일은 낼 생각하자! 그래두 일찍이 일어나야된다는 생각은 오늘 해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