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참 좋았지......

영이 | 2002.07.01 22:50:16 댓글: 2 조회: 946 추천: 2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566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마치 어제의 일처럼.....

그게 96년도니 지금부터 7년전 .....  야 !!!!!!!  거의 10년이 다되오네......

시험을 끝내고 친구모임을 했엇다.   가까운 친구 8정도 모였었다... 후엔 더 늘어났고..
여자는 2명, 남자는 6명 ,  ㅎㅎㅎ , 그땐  나와 그 여친군 보배였지....
워낙 여자애들이 없었으니..

집집이 돌아가면서 모임을 했었다...
여친구의 차례였다....  
우린 차2대를 타고 그의 집으로 갔다...
그의 부모님은 모두 한국에 계셨고  언니, 오빠만 있었다......

뭘 놀가 생각하다 낙시 가기러 했다....  
낙시터에 가는길은 참 기막히네.....   논뚝이였다...  게다가 가끔 끊어져서
어떻하지....     에라 , 모르겠다..... 뛰여넘어야지.....
한게....... 에쿠, 물에 빠졌네.....    이거 어쩌지....  
맨발로 갈수도 없고 하는수 없이 그대로 신고  갔다.....  
하얀 신이 갑자기 깜둥이가 됬네....     ㅠㅠ

겨우 이번행의 목적지 호수가 낙씨터에 도착했다.
낙씨코에 먹이도 끼우고 .....
근데 .... 이게 뭐야......
크고 씨커먼 놈의 모기가.........  어머나......   앵앵거리며 날아다니네.....
이걸 어쩌지.....  하는수 없이 쑥대 꺽으러 갔다...  향불켜려고....
콜록콜록 ~~~~  그 쑥대 연기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사람 죽이네....
대신 모기가 좀 적어져서 ..... 그래도 다행이다.....

근데.... 잠시후 ......이게 무슨 냄새야........   천쪼박  타는 냄새 ......
자세히 보니 어머나....... 이거 누구 신이야....
불은 누가 피운거구......
  
한 애가 방금 산 신 하루로 못신었는데 ..... 앞에 구멍이 삐쭉...  불에 타서......  
ㅋㅋㅋㅋㅋㅋ    다행이 앞만 삐죽해서 그러지 그렇잖으면 맨발로 집에 갈번 했다...

호수가에서 난리를 피우고 나서..... 보니 고긴 한마리도 못잡고......  난 신발이 흑투성이 .  그리고
원걸 향불 피웠음에도 불구하고 모기에 물려서 혹이 두 다리에 30개가 넘네........
아이구 ..... 가려워라.......   한 앤 또 신이 구멍..ㅎㅎㅎㅎ

참 비록 고기는 못먹었어도........ 그런 분위기가 좋았었다......
언제가서 다시 그 친구들이 모일수 있을 가???????


추천 (2) 선물 (0명)
IP: ♡.176.♡.221
love (♡.171.♡.184) - 2002/07/03 20:47:16

친구가 그립고,,,학교가 그립습니다..............
학교 다니던 그 시절 제일 좋았는데........

영이 (♡.110.♡.140) - 2002/07/04 11:35:29

네,, 동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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