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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아줌마도적

김은영 | 2002.07.05 14:05:26 댓글: 0 조회: 1133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577
어제저녁  7시가 넘어  나와 친구가 뻐스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먼저 도착했기에   나는 역근처  옷가계에서  밖에  세일하는 옷을  죽 걸어놓은것을  
구경했다.  이때  한아줌마가  내가  보는  그옷을  하나 내리더니  집혀있는 옷거리를  빼고  
옷감부터  상표가지  자세히  훑어보는것이 였다.  이때  친구가  도착해서 나와 친구는 옷을
사입으려고  이것저것   골라봣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아줌마가  좀 신경이 쓰였다.
웬지  아줌마  낌새가 이상해서  내가  좀  주시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가
한참 만지작거리더니   작게  꿍겨서   가방에 집어넣는것이였다.
가계주인은   안에 있었고  안에 손님이 있는지라  밖은  신경쓸새가 없었다.
아줌마는  그 반바지를  가방에  집어넣고는  골목으로  쑥 살아지는것이였다.
달아나는 그순간은  아주 빨랐고  나는   어쩔수가  없었다.
체류자격도 확실하지 않고   외국인지라  나는  죽어라고  따라가서  붙잡을  용기가 나지않았다.
주인하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괜히  일이 커질가봐   나는  하고싶은 말을  마음에 접은채  
친구가 옷사는걸   기다려서  거기서  나왔다.
마음이  이상했다.  아줌마가  왜서   그옷을  훔쳤는지  생각해보았다.
그리 못살아보이진   않아보이는  아줌마였다.  잘살아보이고 못살아보이고  떠나서  
그아줌마가   옷을  훔친건  못살아서,  옷이  없어서가  아니였다.
그 아줌마는  도적질이   습관된  그런  아줌마깉았다.
옷을  감춰가지고  재빨리  몸을  숨기는 아줌마의  뒤모습이   너무도   보기싫었다.
그리고  보고만  있었던  내자신도  반성했다.
아줌마여,  못입으면 못입었지  그깟  옷을  왜  도적질하냐.  
차리리  은행을 턴  강도가   보기가  더좋다고  하던   친구의 말이  떠오른다
휴ㅠㅠ.... 세상참  별나게 사는 사람도  다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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