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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한뒤 남은건...

실이 | 2002.06.08 17:07:55 댓글: 1 조회: 868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523
집에 들어선지 2틀째 ...
유학간사람 유학가고... 외지에 있는 사람은 외지에있고,고향에 돌아오니 친구는 전혀 없는 나 자신... 답답한 마음을 좀 해소하기 위하여  .. 혼자서 쇼핑나갔다...
쓸쓸하게 부는 바람속에서 난 그를 만났다. 나는 그냥  웃으면서 그에게 인사를 올렸다.
이때 불시에 작년 설에 그를 만났을때 그가 했던 한마디가 생각났다. "명년에 다시 만나"비록 넘 친근한 사이는 아니지만..나보다 크기에 그냥 오빠라고 불러야 했기에...
작년 그날 실제로 나의 마음은 이미 흔들렸었다. 그러나 다시 고향을 떠나게될때는 그냥 떠듬떠듬 떠오르는 그에 대한 생각뿐 ... 근데 오늘 이렇게 그를 만나게 되니 또 그 순간적인 감각이 생각났다. 하여 " 오빠 약속한거 있죠!"라고 그냥 웃으면서 농담사마 말을 건넸다. 그는 그냥 웃고나서 "아~  응 그래"라고 한마디 였다.우리는 몇마디 안하고 그냥 인사나누다가 갈라졌다.더이상 나의 입장에서 얘기 할상황이 아니였었다. 갈라져서 나의 마음은 또 다시 흔들렸다. 아마 ~ 나한테도 이런 사랑이 있을수가 ...하면서~ 그러나 항상 자신없는 자신한테 더이상 그런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나는 스스로 억제하였다.저녁 나는 부모님이랑 밥먹고난뒤 뭐할지 몰라하며 서두를때 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전화 저쪽에서 "안녕하세요! "
"예 안녕하세요!누구시죠?" "응, 나다." 나는 깜짝 놀랐다. 오전에 만났던 그가 어떻게 집에 까지 전화 왔는지..나도 몰래 흥분상태에 처해잇었다. 이렇게 하여 오늘 그와 첫약속을 하였다. 근데 내가 나갔을때 ... 옆에는 한여자가...함께 서있는 거였다. 더 묻지 않고 그날 그랑 그의 여자친구로 자칭하는 여자랑 밥을 먹었다. 한참있다가 나의 핸드폰이 울렸다."죄송합니다.저 전화좀 받을게요." "응 "그가 얘기했다.전화받은후 나는 핑게를 대고 떠나려고 했다. 그래서" 미안한데... 저 친구가 와가지고.. 지금 역에 있어서..가야 되겠는데요.미안해요..."라고 한마디 던지고... 인사말나누다가 나왔다. 실제로 그도 알고잇엇다.그러나 그는 아무말도 안했다. 나느 그냥 바로 집에 갔다.집에 도착한후 10분뒤 그는 나의 핸드폰으로 전화오게 되였다. "지금어디야 " 라고 물었다. "지금 금방 친구를 바래고 집에 왔어요" 내막을 분명히 아는 그는 더이상 뭐라고 묻지않았다...
설이 지나고 또 각자의 사업터로 나가게 되는 우리는 더이상 침묵을 지켰다.비록 그와 함께 온여자는 그냥 친구라는 걸 알고 있지만..
반년이 지난 뒤 난 인젠 이 기억을 포기하고 그를 포기하려고한다.포기한뒤 나한테 다가 오는건 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는 확신된다. 그것이 바로 나의 인생이  더욱 진실성이 있어지고 더욱 투명해지는것이다. 다시는 안개진 날씨에 희미함에서 헤매지않을것이고 ...
뭐든지 먼저 베푼 후 포기가 있을것이고 이에 따라 포기한후의 남는건 투명성과 그 부분이 자존심 ... 비록 그 자존심이 다른 사람이 생각해서는 불필요한거지만 .. 자신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감정이다.    
실제로 난 이야기를 원만한 결말을 질려 하였는데 ... 무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보다 이렇게 좀 불완정한 사랑이야기가 더욱 기억에 남는다. (독자들에게..)
하여 이렇게 웬곳에서 보았던 사랑이야기를 수정하여 올립니다.  
* 네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6-24 10:27)
추천 (0) 선물 (0명)
IP: ♡.160.♡.215
정기학 (♡.171.♡.146) - 2002/06/10 01:42:36

왜 포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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