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가는 길

로즈박 | 2024.01.04 05:55:25 댓글: 29 조회: 1355 추천: 11
분류풍경 https://life.moyiza.kr/picture/4537015
얼마나 지쳣는지 공항가는 버스에서두 거의 한시간 잔거 같구 비행기 타자마자 잔게 눈을 떠보니 간식타임이엿어요..ㅋㅋ
차에서 잠을 못 자는데 이렇게나 정신없이 잔거 보니 내가 지치긴 지쳣구나 생각햇어요...
비행기타자마자 창문 내리고 자가지고 내가 날개바로 뒤쪽에 앉은줄도 몰랏답니다....
깨여나서 내다보니 구름이 저렇게나 이쁘네요...
비행기 날개가 보여도 저런건 찍어둬야지 하고 열심히 찍어댓답니다..ㅎㅎ
아시아나거나 대한항공을 타게되면 항상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고 그러던데 중국뱅기라 그런지 제시간에 도착해서 짐도 금방 찾고 완전 빨리 나왓네요..
넘 빨리 나와서 처음으로 감탄햇답니다...ㅎㅎ
근데 4시반도 채 안댓는데 밖에 나오니 저렇게 밤이 되여잇네..요..생각보담은 그리 안 추웟고 밖에 나오니 겨울이여서 난방땜에 그런건지 공기가 살짝 안 좋네요..
옛날 주택살때 집에서 석탄때면 나던 그 냄새가 나네요..
집에 오니까 아픈게 다 나은듯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너무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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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얼 (♡.192.♡.23) - 2024/01/04 07:08:05

고향 가셨군요.
비행기 위에 설경 멋지군요.
첫 몇장은 구름이겠죠? ㅎㅎ

로즈박 (♡.139.♡.181) - 2024/01/04 13:22:13

위에 몇장은 구름맞아요..
자다 깨나서 내다보니 얼마나 눈부시던지 감탄햇답니다..
고향가는 길은 머나 다 아름답게만 보이더라구요..ㅎㅎ

수박 (♡.0.♡.179) - 2024/01/04 10:26:31

고향 가는길 아무리 힘들어도
그 흥분한 기분은 최고죠 ㅎㅎㅎ
구름이나 눈강하 풍경이 너무 장관합니다. 추천!

로즈박 (♡.139.♡.181) - 2024/01/04 13:23:44

고향 가는 날은 갠히 기분좋은 날이죠..ㅎㅎ
다시는 한국 안가고싶어지네요.너무 좋아서요..ㅋㅋ

가을의야옹이 (♡.228.♡.246) - 2024/01/04 11:01:04

로즈박님 연길에 컴백하셨구나, welcome home~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푹 쉬고 몸조리 잘 해요~
연길 가서 너무 좋겠다, 너무너무 부러워욧!

로즈박 (♡.139.♡.181) - 2024/01/04 13:27:21

야옹이님~~연길에 오니까 너무 좋아요..기분이 좋으니까 몸이 다 나은거 같애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살도 오르는거 같은 감각이 들어요..ㅎㅎ늘 관심 고마워용

산동신사 (♡.173.♡.19) - 2024/01/04 15:34:46

푸른하늘에 뭉게구름이 잘 어울리네요.눈에덮힌 산들도 또렷하게 보입니다. 연길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로즈박 (♡.139.♡.181) - 2024/01/04 20:38:32

감사합니당..신사님..
역시 고향이 좋네요..ㅎㅎ
오늘은 병원도 안 갓는데도 몸이 나아진 기분입니다..ㅎㅎ

닭알지짐닭알지짐 (♡.25.♡.121) - 2024/01/04 19:00:26

로즈박님~ 웰컴투 얜지~~ ㅋㅋㅋㅋ

로즈박 (♡.139.♡.181) - 2024/01/04 20:39:18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지짐님~~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닭알지짐닭알지짐 (♡.25.♡.121) - 2024/01/04 20:40:39

로즈박님도 새해 대박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운만땅하세요 ㅋㅋㅋㅋ

봄날의토끼님 (♡.239.♡.163) - 2024/01/04 21:25:46

얼마나 피곤하셨으면 종일 주무셨을가요. 저도 어제 비행기에서 4시간 넘게 자기만했어요. 캘리에서 어무 싸돌아 다니며 놀아서 지쳤어요 ㅋㅋ 하늘에서 본 풍경 넘 아름답네요. 저는 설경 사진 제일 좋아요. 연길 사진은 사진만 봐도 추워보여요. 잘 쉬고 잘 드시고 우리 자신을 잘 아끼고 챙기자구요~

로즈박 (♡.44.♡.87) - 2024/01/05 06:49:49

구름이 너무 예뻐서 조기에 퐁당 떨어지면 안 떨어질거 같은 유치한 생각도 햇답니다..하하
전 처음으로 그 짧은 비행시간에 정신없이 잔거 같앳어요..
깨나서 밖을 보니 얼마나 눈이 부시게 아름답던지 또 멍하니 아무 생각없이 계속 목 아프게 구름만 바라봣던거같애요..
제옆 통로쪽에 앉은 아가씨가 짧은 단발에 야무지게 생겨서 순간 우리 똑순이 생각이 낫어요..ㅎㅎ

봄날의토끼님 (♡.239.♡.163) - 2024/01/05 07:43:44

하하 제 생각이 나셨다니 좋으네요. 저도 캘리 가니 언니생각이 나더라구요, 냉면 먹을때. 앗 산동신사님 생각도 났어요~

산동신사 (♡.80.♡.94) - 2024/01/05 20:03:27

봄날의토끼님 로즈박님 산동에 오시면 꼭 맛있는 냉면 사줘야 할것 같습니다.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s조은인연s (♡.12.♡.217) - 2024/01/04 22:24:59

로즈박님 연길이엿군요. 연길 안가본지 오래돼서 가보고싶은데 이번해는 글럿네요~ 부럽네요

로즈박 (♡.44.♡.87) - 2024/01/05 06:51:47

요즘엔 비행기표도 부담없이 싸니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올수가 잇어서 너무 좋아요..
고향은 늘 그리움이죠..
언제 시간 내서 꼭 한번 와보세요..

단밤이 (♡.252.♡.103) - 2024/01/04 22:32:15

생각해보니 연길 공항 간지 너무 오래된 거 같아요 ㅋㅋ
하늘위에서 한번도 사진 찍은 적이 없는데 이렇게 예뻤나요? 늘 좀 긴장하면서 비행기 타서 비행기 타면 눈 감고 있었어요.
덕분에 구름밭 구경 잘하고 가요~

로즈박 (♡.44.♡.87) - 2024/01/05 06:53:53

다음에 비행기 타면 꼭 잊지 말고 밖을 한번 내다봐요..
전 운 좋게 창가쪽에 앉으면 오는 내내 밖을 내다봐요..
하늘에 풍경이 얼마나 신기하고 이쁜지 몰라요..ㅎㅎ

김삿갓 (♡.62.♡.126) - 2024/01/05 06:19:21

추운데 따뜻할때 가시지.
고향가서 기분은 좋겠네요.

로즈박 (♡.44.♡.87) - 2024/01/05 06:56:49

밖이 춥지만 집안은 난방때문에 부담없이 너무 따뜻해서 더 좋네요..ㅎㅎ
한국은 겨울만 되면 가스요금땜에 보일러 껏다켯다 하지만 여긴 그런 걱정안해도 항상 뜨뜻해서 너무 좋아요..여름이불 덮고 자는데도 하나도 안 춥네요..ㅎㅎ

봄냉이 (♡.216.♡.43) - 2024/01/05 13:48:35

하늘을 나셨네요~~ ㅋㅋ 귀향길은 설레고 행복함 그자체죠~~~

로즈박 (♡.208.♡.63) - 2024/01/05 18:34:29

하하..하늘을 날앗어요..
집에 온다고 생각한 그 시간부터가 행복하고 설레이고..너무 좋네요..ㅎㅎ

기억을걷는시간 (♡.36.♡.183) - 2024/01/05 14:38:35

좋은자리에 앉으셨네요.
구름도멋지고.땅밑에 하천과 산들이 꽁꽁얼어있네요.
비행기타고 가는심정이 참설레고 좋았을겄같습니다.

로즈박 (♡.208.♡.63) - 2024/01/05 18:38:42

한국에서 안 사고 중국에서 표를 산건데 창가옆이더라구요..ㅎㅎ
비행기가 3분의 일은 텅 빈거 같앳어요..이제 아사아나 아님 남방항공만 탈거예요..비행기표도 싸고 좋앗어요..
집 간다는 설레임에 머나 다 멋지고 아름답게 보엿던거 같애요..ㅋㅋ

기억을걷는시간 (♡.36.♡.183) - 2024/01/06 08:46:52

자리배치는 공항가서 탑승권으로 체크할때 결정하는거아닌가요?ㅋㅋ
창옆으로 자리있으면 달라고하면 줄겁니다.
운좋게도 창옆에 배치되셧네요.
그냥 비행기 타는것만해도 반은 치료됬겠어요.
아들은 장가갈나이인거같은데 누님은아직소녀이시군요.ㅋㅋ

로즈박 (♡.245.♡.110) - 2024/01/06 13:56:04

인터넷으로 뱅기표 사는거는 자리를 정할수가 잇더라구요...
여름에 연길에서 한국나갈때도 그렇게 햇거든요..
이번에도 아마 표를 사면서 자리배치를 해논걸수도 잇고 아님 제가 공항에 완전 일찍 도착해서 창가옆으로 준건가싶기도하고..ㅋㅋ어쨋든 비행기 타면 잘 생각을 햇엇으니 창가옆 달란말도 안햇거든요..
우리 아들이 아직 제 눈에는 애기인데 벌써 장가를 보내다뇨?자기는 장가안가고 혼자 산대요..ㅎㅎ

기억을걷는시간 (♡.36.♡.183) - 2024/01/06 14:28:24

시대가 많이 발전했군요.자리정하는거 한수배웠어요.ㅋㅋ
요즘다들 시집장가 안가려하네요.인구감소심한데...ㅎㅎ
요즘세월 인물적으로 마음적으로 경제적으로 맞는 사람찾기가 힘든건사실입니다.
에라이.. 저도그냥 혼자사는게 맞지않나싶기도하고 ..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외롭고..사는게 정답은없네요.

로즈박 (♡.163.♡.66) - 2024/01/07 08:05:19

같이 사는거랑 혼자 사는거랑 장단점이 다 잇어요..
혼자 사는 친구한테 부럽다는 말 햇더니 욕 먹엇어요..잇으니까 배부른 소리한다구요..ㅋㅋ
내 입맛에 맞게 사는게 정답 아닐가요?요즘은 누가 누굴 머라고 안해요..저는 만약 미스라면 결혼은 안하지만 연애는 하면서 살거 같애요..
기억님 말대로 잇으면 귀찮고 없으면 외로울거 같애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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